[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상참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홈플러스'가 판매한 식육함유가공품 '안동식 찜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4. 11.'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내용량 820g으로, 총 515개(422.3㎏) 생산됐다. 시료 5개 중 한 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인데, 검사 결과 5개 모두 양성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중국 유명 식품가공공장이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하고 있는 현장이 적발돼 위생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해당 닭발 및 닭발을 원료로 제조한 가공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했다며 수입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닭발 등을 포함한 축산물의 경우 수입위생평가를 실시해 수입 허용된 품목만 수입 가능하며 수입신고 전 식약처에 해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용 번호(1577-0954)를 신설해 상시 신고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직접 관할 지방자치단체 담당 부서나 민원실 연락처를 찾아 신고해야 했고, 업무 시간 외에는 접수 자체가 어려워 유기 동물 구조 자체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전용 번호로 전화하면 동물보호상담센터 상담원이 발견 위치를 확인해 해당 지역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한다. 온라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한 신고는 24시간 가능하다. 신고자는 시스템 내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접수 내역과 동물의 구조 여부, 인계된 보호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현장 출동은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시민이 직접 동물을 구조한 경우라도 반드시 신고 절차를 거쳐 보호센터로 인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담센터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안내와 함께 포획단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호 조치 공고 후 열흘(10일)이 지나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3자에게 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7일 대소면의 읍(邑) 승격과 관련해 "조례 제·개정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읍 개청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 대소읍 설치를 건의하고 적극 행정을 펼친 끝에 신속한 승인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소읍 승격 등은 음성 미래를 향한 확실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대소면의 '읍 승격'을 승인했다. 지난달 말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2만924명, 외국인 인구는 6천341명이다.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지난 16일 공포된 것과 관련, "행정구역 조정 시 실질적인 행정 수요를 반영할 수 있게 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규칙 개정에 따라 시·구·읍 설치를 위한 인구수 산정 때 국내 거소 신고인명부와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외국인 인구까지 포함하면 지난달 말 기준 음성 인구는 11만3천352명(내국인 9만5천21명·등록외국인 1만5천272명·외국국적 동포 3천59명)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 5가구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결혼한 지 3년 넘은 다문화 여성 중 지난 2년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경우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가족 동반 친정 방문 비용(항공료)이 최대 300만원 지원된다. 방문 시기는 올해 안에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정서 안정과 정착을 위해 해마다 5∼7가구씩 친정 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정책팀(☎ 043-540-3834)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350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자신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포함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일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대 결심에 대해 "오후부터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냐'는 후속 질문에 "지금 얘기하긴 섣부르다고 생각하나 어떤 경우라도 선거에는 출마할 것"이라며 "제가 요구하는 건 경선"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컷오프 결정 전 김수민 전 의원을 면담했으며, 컷오프 직후에는 김 전 의원에게 충북지사 공천을 위한 추가 공모에 서류를 낼 것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공관위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컷오프시킨 것이란 취지다. 그는 "이것은 공당의 시스템을 무력화한 밀실 야합의 구태 정치이자 심각한 선거 부정행위"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을 향해 "어떻게 충북을 가본 적도 없는 호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3천만원의 금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경찰이 17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8월 충북도청 압수수색과 함께 수사에 돌입한 지 7개월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청탁금지법 위반·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2024년 8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지사가 산막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받은 대가로 그해 말 윤 협회장의 A 식품업체가 충북도의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업체는 당시 수천만원 상당의 첨단베드시설이 설치된 괴산군 청천면의 비닐하우스 3개 동에서 토양 없이 쪽파를 양액 재배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했다. 경찰은 김 지사가 사전에 첨단베드시설을 갖추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 지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토대로, 이처럼 값비싼 첨단시설을 지자체가 사전에 설치해주는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특혜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주행거리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 차량 148대를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참여 기간 일평균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이며,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포인트 콜센터(☎1660-2030)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 제6회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파빌리온(가설 건축물)을 조성하는 동시에 건축물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이며,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에 설치할 창의적인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7월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개는 공공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동부창고 야외광장에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 구현돼 시민 누구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의 918개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부실시공 여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정,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활용 여부 등을 평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사업조기추진단과 이월방지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 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온수골지구 등 7곳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1936∼2024)을 기리는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공간에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권과 고인이 소장했던 CD 앨범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유명 시인들이 신경림 시인에게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시인의 다양한 작품집이 포함됐다. 고인의 흉상도 공간 중앙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인의 유품인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도 선별 작업을 거쳐 문학관 내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기증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유가족과 체결했다. 아울러 시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했으며,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2024년 5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시작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에서 K-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농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두끼, 본촌 등 외식 프랜차이즈 5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K-외식과 K-푸드 수출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시장이자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 확대에도 물류와 검역·통관·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이 애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공장 구내식당(아워홈 운영)을 찾아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로 현지 근로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K-푸드를 소개했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는 이날 단체급식 내 K-식재료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남양유업이 베트남 유통기업 푸 타이 홀딩스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계약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