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어묵은 베트남 하노이 '고! 탕롱몰'에 신규 점포인 탕롱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고! 탕롱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주말 평균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초대형 복합 쇼핑 플랫폼이다. 삼진어묵은 K-푸드 열풍에 맞춰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소비 시장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탕롱점을 개점했다. 탕롱점에서는 베트남 현지 메뉴를 포함한 약 40여종의 다양한 어묵을 판매한다. 삼진어묵은 지난 2017년 해외 1호점인 싱가포르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해외 매장을 열고 K-어묵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미국에서 25일(현지시간) 현지 서비스인 '컬리 USA'의 사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 USA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컬리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 배송하는 '역직구'(외국 거주자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구매) 서비스다. 컬리는 물품을 국내 물류 센터에서 포장해 특송업체 DHL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컬리가 직접 해외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리는 기업 간 거래(B2B)로 제품을 미국에 선보여 왔으나, 현지에서 K푸드와 화장품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현지 수요를 예측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시간을 고려해, 컬리는 서비스 사전 운영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에는 컬링에 신청해 초대받은 회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리는 또 미국의 소포 관세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 운영 기간에 알아본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금껏 면세 대상이던 800달러(약 111만원)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해서도 이달 말부터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컬리는 소액 소포의 관세 부과를 고려하지 않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베트남 호찌민에 라면 체험 공간인 '신라면 분식'을 열고 현지인과의 접점을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라면 분식 매장은 페루 마추픽추와 일본 도쿄 체험 매장에 이은 글로벌 3호점이다. 지난달 수립된 농심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첫 사례라고 농심은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농심 K라면 시식 체험과 K팝, 이(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활용해 다양한 토핑을 넣어 자신의 취향대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가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업계 중 최초로 14억 인구의 인도에 1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인도 현지 법인 정브라더스와 협업해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BHS점(Balewadi High Street)을 지난 21일 개점했다. 푸네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자동차와 정보기술(IT) 회사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산업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가 전체 111개 도시 중 가장 높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BHS점은 12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에 1층 182㎡(55평)과 2층 82㎡(25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마트24는 이곳에서 스낵과 가공식품 등 한국 편의점 상품과 떡볶이, 핫도그, 김밥, 비빔밥 등 K푸드를 판매한다. 2층 화장품 코너에는 인도 기반 K뷰티 플랫폼인 '리메세'(Limese)와 협업해 한류에 관심 많은 인도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이마트24와 정브라더스는 올해 안에 인도에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인도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마트24만의 브랜드와 상품을 통해 현지에서 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밀키스'를 인도네시아 편의점 체인인 '인도마렛'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현지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만3천여개의 인도마렛 매장에서 밀키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패키지 표기를 영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바꾸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제품의 할랄(Halal) 인증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내 로손과 패밀리마트 편의점에 밀키스를 입점했다. 이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밀키스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8% 늘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에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편의점 체인인 '알파마트'에도 밀키스를 입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인도마렛 입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밀키스를 K음료 대표 제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수출용 '청잎김치' 제품을 올해 안에 12개국의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달 일본과 대만, 지난 7일 호주의 코스트코에 잇달아 입점했다. 아워홈은 올해 안에 추가로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청잎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청잎김치는 국제식품박람회인 '2024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독창적인 재료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아워홈은 8개월 동안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협력해 글로벌 출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각국의 수출 규격에 맞춰 맛과 패키지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또 다양한 김치 제품을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선도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에서 BBQ가 180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순위 지표는 미국 외식 산업에서 브랜드의 연간 매출과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미국 현지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BBQ는 지난 2021년 처음 376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순위를 올렸다. BBQ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All Points East(APE) 2025'에 참가해 김치를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APE는 매년 약 2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 음악 축제다. 대상 종가는 이곳에서 '경험존'과 '테이스팅존', '게임존'으로 구성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현지인에게 김치를 알렸다. 대상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약 6천명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이들은 직접 김치를 맛보고 경험하며 종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대상 종가는 홍보 부스 외에도 축제에 참여한 레스토랑과 협업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유럽 소비자에게 김치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푸드 유럽 진출의 핵심 거점인 영국에서 종가 김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초콜릿의 독특한 풍미는 카카오 콩 수확 후 자연 상태에서 일어나는 발효에 의해 결정된다. 통제가 불가능했던 이 발효 과정에서 초콜릿의 풍미 특성을 만들어내는 미생물 군집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국 노팅엄대 데이비드 E. 솔트 교수와 가브리엘 카스티요 교수팀은 19일 과학 저널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서 콜롬비아의 카카오 농장 세 곳에서 발효 중인 카카오 콩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 독특한 미생물 군집이 프리미엄 초콜릿 풍미 특성을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동안 카카오 콩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생산자가 이를 통제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 군집을 발효에 이용하면 고급 풍미의 초콜릿을 산업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콜릿의 품질과 풍미는 카카오(Theobroma cacao L.) 콩에서 시작되며, 이는 수확 전후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 가운데 발효는 수확 후 첫 번째이자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발효 과정에서 독특한 향과 풍미가 생기고 초콜릿 제품의 쓴맛을 줄어든다. 하지만 카카오 콩 발효는 와인이나 치즈 등을 만들 때 독특한 풍미를 위해 특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시티에서 미국 1호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공식 개점에 앞서 지난 11∼13일 사전 영업으로 고객 반응을 점검했는데 일평균 500명이 방문하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점 행사에서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음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의 소울 푸드인 버거에 롯데리아의 맛과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롯데GRS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인 풀러턴점을 열었다. 풀러턴은 미 서부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도시 중 하나다. 롯데리아가 입점한 지역은 인근에 백화점, 마트와 거주지가 밀집한 상권이다. 풀러턴점은 약 20㎡ 규모의 드라이브스루(DT) 매장으로 '오리지널 K-버거'라는 문구를 내걸었으며 간판에 상호를 한국어로도 표시했다. 롯데리아 미국 1
[연합] 프랑스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치즈 약 40종이 회수 조처됐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은 13일(현지시간) 전국에서 21건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 결과 프랑스 중부 샤브그랑의 유제품 공장에서 생산된 치즈 섭취가 리스테리아균 감염에 연관성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당국은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카망베르, 크림 치즈, 염소 치즈 등 약 40종을 회수 조치하고, 이들 치즈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섭취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의심 치즈 제품들은 까르푸, 알디, 노르마, 오샹, 르클레르 등 주요 마트에서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됐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싱가포르 식품청도 문제의 프랑스산 치즈를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전했다. 치즈 제조업체 샤브그랑은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들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현재 회수 대상이 된 치즈들은 6월 초 폐쇄된 옛 생산 라인에서 제조됐으며, 현재는 새로운 라인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농업부 관계자도 현재 해당 기업에서 판매 중인 치즈가 "운영자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에 1호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4일 정식 영업한다. 오렌지카운티 북부의 플러턴은 미 서부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도시 중 하나다. 전날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에서는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 비빔라이스 버거, 불고기 디럭스 버거, 불고기&새우버거 등 버거 5종과 K-BBQ 덮밥 등을 판매한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는 세트 기준 각각 12.77달러와 13.27달러다. 불고기 디럭스 버거와 불고기&새우버거는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메뉴다. 롯데리아 매장은 외벽에 '오리지널 K-버거'라는 문구를 내걸었으며 간판에 상호를 한국어로도 표시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 운영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워낙 큰 미국 시장에 도전했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