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출시를 기념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타임스스퀘어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였으며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즉석 라면 조리기로 신라면 툼바를 맛보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또 경품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디지털 광고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을 지난 8월 말 한국에 출시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도 협업 제품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연합]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은 수도 산호세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 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스타리카 문화청소년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협력으로 지난 17일에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10개의 한국 식품기업이 다양한 한국 먹거리를 소개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1천여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와 수출 상담 지원을 통해 관련 한국 업계의 코스타리카 진출 기반도 조성했다.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사는 "코스타리카 국민들의 한식에 대한 애정과 비교해 아직 현지에서 한국 식료품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박람회가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과정에서 긍정적인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계란빵이 미 CNN이 뽑은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포함됐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계란빵을 영어로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면서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선정했다. CNN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있는 1인분 크기의 밀가루빵이라고 설명하고, "서울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으로, 아침 식사로 따뜻하게 먹거나 하루 중 다른 때 먹어도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계란빵 한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라면서 "햄, 치즈, 파슬리를 넣으면 달콤하고 짭짤한 맛에 풍미까지 더해져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한국의 긴 겨울을 버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바게트, 이탈리아의 치아바타, 일본의 카레 빵, 멕시코의 토르티야, 미국의 비스킷 등 유명하고 익숙한 빵들이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빵으로 뽑혔다. CNN은 이번 목록이 "다양성을 반영한다"며 "이러한 빵에 담긴 기억에 남는 풍미, 독특한 재료, 상징적인 지위, 순수하고 편안한 즐거움에 따라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연합] 북한도 장류를 담가 먹지 않고 사서 먹는 가정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대동강식품공장이 생산하는 '평양' 상표의 장류가 "조선(북한) 장의 고유한 맛을 살린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동강식품공장은 20여년 전부터 인기 제품인 '평양 쌀고추장' 등 50여 종류의 장을 생산하고 있다. 북한은 장류와 식용유, 소금 등을 기초식품이라 부르는데, 이 공장은 어린이용 메주, 들깨된장, 고기된장, 더덕고추장, 도라지고추장, 맛내기간장 등 다양한 기초식품을 만든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9월 28일자 보도를 보면 남포시 기초식품공장은 최근 마늘고추장, 깨고추장, 생강간장 등 10여점의 새 제품을 개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황해남도 재령군식료공장도 검은찹쌀고추장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인 북한은 집안일과 육아는 당연히 여성의 몫인데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장마당 활동에까지 나서면서 집에서 장류를 담그기보다 완성품을 구매해 소비하는 게 일반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곳곳에 식료품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휴스턴에서 '2025 미주 K푸드 페어'를 열고 K푸드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LA에서 B2B(기업간거래) 수출상담회를 연 데 이어 휴스턴에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소비자 체험 행사도 펼쳤다. 지난달 24∼25일 LA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43개 식품기업과 미주 77개 바이어 기업이 참가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전통주와 가정간편식(HMR), 장·소스 제품 등과 관련한 415건의 상담을 진행해 98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도왔다. 지난 11∼12일 휴스턴에서 진행된 소비자 체험 행사에서는 공사가 라면과 스낵, 음료 등의 시식 행사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공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장면을 구현한 '케데헌 K푸드 한상차림'을 마련하고, 한국 쌀과자를 활용한 요리 교실, K푸드 퀴즈쇼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와 협업해 농심과 대상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떡볶이와 스낵, 음료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공사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광복 80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독립운동과 한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주독일한국문화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우리말 큰사전 원고 등 총 55점이 전시된다. 제1부는 한국 독립운동과 한글이 주요 내용이다. 독립기념관에서 국외 문화·교육기관 보급용으로 제작·개발한 체험형 전시상자 '말모이'가 전시되고, 우리말 큰사전 원고 등 한글로 된 독립운동 자료와 일제강점기 한글 저항시인 관련 콘텐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전시주제와 연관한 다양한 체험 중심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의복 입어보기 체험, 한국 최초로 순한글로 발간된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포토존과 한글 이름 알아보기 체험, 당시 한국 관련 독일 신문 기사 코너 등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과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게 된다. 독일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이극로, 이의경(이미륵)과 함께 베를린 및 인근 지역에 남아있는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전시 개막 다음 날인 지난 11일에는 독립기념관 학예사가 베를린 현지에서 전시관을 찾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매장'으로 선보인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발리점의 매출과 고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발리점 리뉴얼(새단장) 개점 이후 7주간(8월 21일∼10월 10일) 누적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50% 늘었고, 고객 수는 약 세 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현지 유통 환경에 맞춰 도매형 매장과 소매 공간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매장' 모델을 구상했고, 첫 매장으로 발리점을 선정했다. 앞서 발리점은 6천611㎡(2천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운영해왔지만, 5천㎡(1천500평)의 그로서리(식료품) 전문 매장과 1천652㎡(5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K푸드와 신선식품 중심으로 먹거리 진열을 확대하면서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60% 수준이던 먹거리 진열 면적 비중을 90%로 확대했다. 매장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곳은 떡볶이와 닭강정, 김밥 등 K푸드를 선보이는 '롱 델리 로드'(Long Deli Road)다. 주말 모든 시간대에 이곳은 '만석'을 기록하고 평일 저녁 좌석 점
[연합] 미국의 대표적인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가 변신에 나선다. 레이즈, 펩시콜라 등을 제조하는 펩시코가 "100년에 가까운 레이즈 역사상 최대 브랜드 리디자인"을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펩시코는 올해 말까지 인공 향료와 색소를 퇴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레이즈 주요 제품에 인공 향료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일부 레이즈 제품은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오일로 만들고 지방 함량을 낮출 계획이다. 제품 포장 디자인과 문구에도 변화를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레이즈의 상징적인 노란색 제품 봉지에는 '진짜 감자로 만들었다'라는 새 문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제품 로고에서 뻗어 나오는 햇살 등 감자 자체와 농장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공 향료와 색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제품의 원재료이자 핵심인 감자를 부각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펩시코의 미국 식품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 레이철 페르디난도는 "소비자 선호도가 더 빠르게 변하고 있고 기대치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WSJ에 따르면 레이즈는 미국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프랑스 파리15구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 내 공공기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최초 사례로, 유럽 내 김치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대상은 기대했다. 대상과 프랑스 AMA협회, SF글로벌라이즈는 프랑스 파리15구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김치의 날' 제정안을 발의했고 파리15구 의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4일 파리15구에서 '2025 한국 엑스포: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이번 김치의 날 제정에서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대상은 AMA협회, 현지 행정기관, 교육·공공기관과 협력해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김치 요리대회, 김장 행사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김치가 전 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연합] 미국에 수입된 일부 인도네시아산 새우·향신료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미국이 이들 상품의 수입 요건을 강화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람풍주에서 생산된 새우·향신료를 수입하려면 수입 인증이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제품 등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에 오염된 바 있는 적색 목록 등재 기업은 이들 상품 미국 수출 시 공인된 제3자를 통해 방사성 원소를 통제하고 있다는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 세슘-137 오염 위험이 있는 특정 식품을 취급하는 황색 목록 등재 기업은 FDA가 지정한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 또는 그 대리인의 선적 인증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8월 FDA는 인도네시아 식품회사 '바하리 막무리 세자티'(BMS)가 수출한 냉동새우에서 세슘-137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 조치를 취하고 이 회사 새우의 미국 수입을 차단하는 수입 경보를 발령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BMS가 미국 여러 항구로 보낸 새우 컨테이너에서 세슘-137을 확인하고 FDA에 이를 통보했다. 이 회사가 올해 미국에 수출한 새우는 약 3만8천t, 전체 수입 새우의 약 6%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가 미국 뉴욕에서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 요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김치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요리대회를 연다. 뉴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미국의 셰프와 회계사, 건축가, 의대생 등이 참여해 5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8명이 결선에서 경합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조리사 조피아 갈릭이 우승했다. 그는 종가의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차가운 채소 수프 요리인 '김치 가스파초'를 선보였다. 대상은 "우승자의 요리 김치 가스파초는 김칫국물에 토마토와 오이, 할라페뇨 등을 넣어 다채로운 향과 식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연택 대상 김치CIC 대표는 "김치 요리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통해 김치가 미국 소비자의 일상에 친숙한 음식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종가와 오푸드를 앞세워 우리 음식을 세계인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달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8개국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화장품 유통사다. 마몽드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5개국 온라인 채널에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리코의 리카드 리코 최고경영자(CEO)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해 세계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