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사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가 군수와 전 사무관 A씨, 이를 알선한 지역 사업가이자 브로커였던 B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가 군수는 태안군 공무원이던 A씨로부터 2022년 7월 사무관 승진을 대가로 B씨를 통해 금두꺼비 3냥(당시 시가 1천만원 상당)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2024년 6월 태안군청 정문에서 가 군수를 향해 '내 돈 갚아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가 군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서 시작된 수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로 확대됐고, 경찰은 지난해 5월 태안군청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하며 증거를 확보해왔다. 이들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 군수는 비위 혐의로도 대전지검 서산지청에서 현재 수사받고 있다. 일부 공무원은 "군수가 출장이나 명절 때 돈을 받았고 군 예산을 현금화했다"는 취지로 권익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 군수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았으나 정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화훼유통센터가 개장 10년 만에 누적 경매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2016년 1월 4일 첫 경매를 시작한 이 센터의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경매액은 2천1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장 첫해 148억원의 경매액을 기록한 데 이어 연평균 200억원 규모의 거래 실적을 꾸준히 이어온 데 따른 성과다. 이 센터는 개장 초기 전국 최초로 관엽과 난을 동시에 취급하는 전자경매를 시행해 이목을 끌었다. 현재는 전국 분화류 경매 물량의 30%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군은 화훼유통센터의 성장을 바탕으로 인근에 화훼 전시와 판매, 체험을 위한 화훼복합문화센터 및 온실을 건립해 화훼를 지역 성장 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 개장 10주년을 계기로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사업과 연계해 화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그 감축량을 실적으로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현재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술로 인정받은 기술은 총 16가지다. 대표적으로 열펌프(히트펌프)나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농가는 사업에 참여해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농가는 배출권을 통해 온실가스 1t당 약 1만5천원 수준의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희망자는 농진원 누리집(koat.or.kr)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기술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농진원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현장에서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경부선 눈들건널목 폐쇄에 따라 철거 예정이던 동남구 용곡동 용곡교를 주민 쉼터로 재단장해 오는 6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용곡교는 1904년 개통된 눈들건널목과 연결된 교량이다. 지난해 눈들육교 개통으로 폐쇄되면서 철거될 운명이었으나, 시는 이를 주민 공간으로 재활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준공했다. 길이 50m, 폭 10m 규모의 교량 상부에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하고 옛 철길을 형상화한 화단을 조성했으며, 천안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진입로도 신설했다. 시는 용곡쉼터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친수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당초 철거 대비 3억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철거 예정 교량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친수공간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시민 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3일 동남구 신부동 일대 도솔공원을 '도솔문화공원'으로 새로 단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솔공원은 그동안 주변 주거시설 확대와 이용객 증가에 비해 공간구성과 이용 방식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상 '주제(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공원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공원 중심부에 도시 정원과 함께 교육과 체험, 전시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고, 공원 내 공간 배치와 이동 동선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천안천과 연계한 기후대응도시숲과 크리에이터 허브존 등도 조성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기본 구상을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증가와 시민의 수요 변화에 맞춰 공원의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도심의 관문에 위치한 공원의 특성을 살려 품격 있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402곳을 점검해 식용으로 섭취 불가한 농·임산물을 식품용으로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식용이 불가한 '부처손'(권백)과 '애기똥풀'(백굴채)을 건강 차(茶)로 광고·판매하고 있었다. 부처손과 애기똥풀 등은 독성, 알레르기 반응 유발 및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 등이 있어 반드시 의사 또는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의 상담을 거쳐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지방정부에 고발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 및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한다.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충남도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 등 증빙자료 제출까지 완료해야 최종 참여가 인정된다. 지난해 충남도는 총 1천524대에 대해 1억여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주 무대인 온양온천역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온양온천역 주변 주요 도로(관광호텔 회전교차로∼온양온천초등학교 사거리)와 국민은행(온양종합금융센터점) 앞까지 700m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고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충효의 밥상' 먹거리존에서 관내 선별된 음식점들이 선보이는 이순신 테마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존과 다문화음식존에서도 축제의 먹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축제를 함께 만드는 시민들이 준비하는 70여 개의 체험·홍보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휴식 공간과 동선도 개선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전통시장 내 이벤트 광장에서 마술쇼와 병영 체험 등 어린이 동반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상권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선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호수 10그루 중 6그루는 느티나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가 올해 1월 공개한 '2025년 보호수 지정 현황'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보호수 1천183그루(지정 건수 875건) 중 느티나무가 686그루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소나무(267그루), 은행나무(62그루), 말채나무(37그루), 왕버들(34그루), 향나무(24그루)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261그루로 가장 많았고, 청주시·보은군이 165그루씩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괴산군 159그루, 제천시 82그루, 음성군 81그루, 단양군 79그루, 영동군 64그루, 진천군 53그루, 옥천군 38그루, 증평군 36그루다. 가장 오래된 보호수는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의 느티나무로 수령 1천28년이다. 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거나 지역에서 상징성이 있는 노목·거목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해 보호·관리하는 나무를 말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농식품(K푸드) 수출이 25억6천만달러(3조8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중동(32.3%), 중화권(14.5%), 북미(6.3%) 순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가공식품은 라면이 4억3천500만달러로 26.4% 증가하고 과자류는 1억9천400만달러로 11.4% 늘면서 수출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음료(1억6천400만달러·4.5%), 쌀 가공식품(6천900만달러·9.4%), 아이스크림(3천100만달러·18.0%) 순이었다. 과자류·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잘 팔렸고, 아이스크림은 유제품 수출이 어려운 캐나다와 유럽연합(EU)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식물성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쌀 가공식품은 미국에서 즉석밥과 냉동 볶음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베트남 등 아세안에서는 떡볶이 떡을 비롯한 떡류의 수출 강세가 이어졌다. 신선식품은 딸기(4천600만달러·14.7%), 포도(1천700만달러·24.6%), 배(700만달러·69.2%) 등이 수출 호조를 보였다. 딸기는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태국으로의 수출이 20% 넘게 늘었다. 포도는 최대 시장인 대만으로 가는 수출이 70% 이상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찰 신청 마감일이 오는 21일로 확정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번 입찰 신청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예비 후보들이 실제 매수 가격과 구체적인 경영 계획을 써내는 본입찰 과정으로, 사실상 새 주인을 결정짓는 마지막 관문의 성격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가 막바지 가격 경쟁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 기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비밀유지계약(NDA) 체결과 실사를 거쳐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을 포함해 총 2곳의 전략적 투자자(SI)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매각 측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회생법원은 3일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매각 공고'를 실시한다. 앞서 진행된 예비 입찰 절차를 놓쳤거나 막판에 참전을 결정한 잠재적 후보들에게 마지막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절차다. 법원이 개입된 매각의 경우 다수의 경쟁을 유도하는 등 절차적 투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과와 배, 복숭아 나무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7일 일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지역별 기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4월의 개화기를 예측한 결과 사과(후지)는 북부권(충주·음성) 18∼24일, 중부권(청주) 14∼20일, 남부권(보은·영동) 15∼21일로 평년보다 최대 5∼6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 배(신고)도 북부권 13∼20일, 중부권 10∼16일, 남부권 10∼17일로 최대 5∼7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복숭아(천중도백도)는 북부권 13∼20일, 중부권 9∼15일, 남부권 9∼17일로 최대 5∼7일 이른 개화가 예상됐다. 농업기술원은 과수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 갑작스러운 서리나 저온 등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 발생 우려가 커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세은 연구사는 "서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방상팬과 미세 살수 장치를 가동하거나,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꽃이 냉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피해 보지 않은 꽃을 중심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해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