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4일 읍내동에서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됐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내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위생용품을 제조·판매하는 11개 업체가 제품의 용량, 규격, 개수 등을 슬그머니 줄이는 '꼼수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위생용품의 내용량 축소 등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알리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로 깨끗한나라 등 11개 업체와 14일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미래생활, 에이제이(AJ), LG유니참, 우일씨앤텍, 웰크론헬스케어, 웰킵스컨슈머블, 유한킴벌리, 제이트로닉스, 한국P&G, 호수의나라 수오미 등 생리대, 물티슈, 키친타월, 세제, 로션, 마스크, 치약, 화장지, 탈취제 등을 제조·유통하는 업체가 함께 했다. 이들 업체는 위생용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5% 넘게 축소(이하 '단위 사양 축소')하는 경우 그 사실을 제품 포장 표시, 홈페이지 게시, 판매 장소 게시 등의 방법으로 3개월 이상 소비자에게 알리기로 했다. 단위 사양을 5% 이하로 축소하는 경우에도 상품명과 변경 내용을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자사 홈페이지 또는 판매처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협약 체결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지역 건설업계가 특정업체로 수의계약이 쏠린다고 주장하자 영동군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영동군 전문건설 운영위원회 임원진은 14일 기자회견을 해 "올해 1분기 영동군(본청)의 건설공사 수의계약(56건) 현황을 분석하니 A건설 등 일부 업체에 2∼4건씩 집중됐다"며 "이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204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쉽게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중에는 한 달여 동안 4건의 포장공사 등이 계약된 사례도 있다"며 "건설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 '이쁜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는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지난해와 올해 수의계약 내역 전체를 공개하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본청과 읍면사업소에서 626건(86억7천만원)의 건설공사를 138개 업체와 수의계약했고, 올해는 199건(26억4천만원)을 82개 업체와 계약했다"며 "시공능력이나 군정 기여도 등을 고려하니 일부 편차가 있지만 쏠림 주장은 억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일부 업체가 4건을 연속 계약하면서 오해를 부른 듯한데, 특정기간만 꼭 집어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대덕구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시설 증설사업과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가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대전지역 6개 환경단체는 14일 성명을 내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지난 6일 화석연료 의존 경제에서 탈피, 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번 발표에 비춰 봤을 때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답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대전시는 전기자급률을 핑계로 열병합발전소 증설 계획을 제7차 지역에너지 계획에 포함했다"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가스를 태우면서 동시에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대전 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은 정부의 재생열 전환 방침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부동의 의견을 낼 것을 요구했다. 대전 열병합발전시설 증설사업은 9천억원을 들여 기존 113㎿ 증기터빈 발전시설을 495㎿ LNG발전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역 환경단체에 따르면 증설이 완료된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180만2천100t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9년까지 청주 오창에 호텔 등을 갖춘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시는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주식회사 조이와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조이는 워터파크 시설인 완주 아마존과 충남 당진 아마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 기업이다. 청주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물놀이시설과 휴양·레저시설, 숙박시설을 결합한 복합 관광시설이다. 사업자는 1천500억원을 들여 오창읍 일대에 면적 37만㎡ 규모로 수로풀, 인피니트풀, 워터 슬라이드, 집라인, 글램핑 구역, 관광호텔 등을 조성한다. 2027년 착공,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전 평가와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숙박과 레저가 가능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KTX와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시 사회복지기관연대는 14일 대전시의회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안할 5대 공통정책과 직능영역별 57개 정책을 발표했다. 이들은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인력 배치기준 준수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 대전시 5개 구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 대전광역시사회공헌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가족, 지역 복지 등 5개 직능영역별로 모든 학교에 사회복지사 100% 배치, 노인복지관 증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종사자 배치기준 현실화, 대전 광역가족센터 설립, 사회복지관 인력 기준 현실화 등 57개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초고령화, 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고착화 등으로 지역사회가 복합적인 복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 속에서 여전히 헌신만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 제안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종사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대전시장, 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는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상반기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괄 공개채용은 면접전형을 제외한 모든 채용 절차를 중앙회가 주관해 회원조합의 개별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채용에는 전국 56개 회원조합이 참여해 일반관리계 219명(일반 209명·보훈 10명), 기술·기능계 14명 등 총 2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권역별 채용 인원은 회원조합 본소 소재지 기준으로 ▲ 서울 1곳 5명 ▲ 경인 4곳 19명 ▲ 강원 9곳 26명 ▲ 충청 3곳 8명 ▲ 전북 3곳 12명 ▲ 전남 9곳 38명 ▲ 경북 4곳 18명 ▲ 경남 12곳 44명 ▲ 부산 6곳 33명 ▲ 제주 5곳 30명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으며, 지원서 제출은 오는 23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이어 필기 시험과 면접 전형이 이어진다. 회원조합별 근무 지역과 채용 조건은 수협중앙회와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최근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세 가지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 지정 이후 26년 만에 이뤄진 전면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트렌드와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6미에 사전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1위 칼국수, 2위 빵, 3위 두부두루치기), 전문가 추천(국밥, 짬뽕) 음식을 더해 11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4천314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표음식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명칭은 '대전의 맛'으로, 대표음식 개수는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개편은 전문가 판단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대표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중심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고위험병원체 선제적 환경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테러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공중보건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축제장과 축사 주변 환경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검사 대상은 성웅이순신축제(4월), 보령머드축제(7∼8월), 10월에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백제문화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등 도내 주요 행사장이다. 연구원은 행사장 내 공기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6종을 분석할 예정이다. 축사 환경에 대해서는 탄저균을 중심으로 토양과 분변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동물과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선제적 환경 감시를 통해 고위험병원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전 구성원의 업무 환경에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개인화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A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기술 도입으로 비개발 직군인 상품기획자(MD)나 마케팅 담당자도 AI 도구를 직접 구축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시장 조사·고객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매장 진열과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운영 방식을 고도화하고, 국가별 언어와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물류 네트워크를 비롯한 플랫폼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운영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조직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6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식품 연계 인공지능(AI)·로봇 기술 ▲차세대 K푸드 브랜드 ▲유통·마케팅 플랫폼 ▲스마트 제조 ▲대체 식품 및 지속 가능 소재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의 투자금과 함께 CJ제일제당 사업 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전문 육성기관 마크앤컴퍼니와 협력해 15개 투자·육성 기관이 참여하는 '프론티어랩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희준 CJ제일제당 벤처투자 팀장은 "차별화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불거진 의료용 주사기·주사침 수급 차질에 대응해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정부는 13일 필수 의료품인 주사기·주사침의 사재기와 판매 기피 등 폭리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제정하고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나프타 공급 제한으로 주사기 등 필수 소모품 부족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시장 관리에 나선 것이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 및 주사침 제조·판매업자는 해당 제품을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월별 판매량이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하거나 특정 구매처에 대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을 넘겨 판매하는 행위 역시 제한된다. 정부는 고시 위반 시 시정명령과 형사처벌 등 관련 제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당뇨병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을 넘어 '뇌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과 대사질환'(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한 최신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3∼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132만2천651명을 ▲ 비당뇨군 ▲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2형 당뇨병군 ▲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군 ▲ 1형 당뇨병군으로 나눠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천명당 연간 치매 발생률은 비당뇨군이 4.3명에 그쳤지만,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2.7명,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7.9명, 1형 당뇨병군은 21.1명으로 증가했다. 나이와 성별, 생활 습관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한 뒤에도 이런 경향은 유지됐다. 비당뇨인 대비 치매 위험도는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 1.29배,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 2.14배, 1형 당뇨병군 2.35배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라는 영국인 의사가 1817년에 발표한 논문(An essay on the shaking palsy)을 통해 그 증상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흔히 파킨슨병이라고 하면 손 떨림이나 몸이 굳는 증상, 변비, 수면 이상 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연구는 이 질환의 출발점이 의외로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파킨슨병재단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Nature partner journals Parkinson's disease) 최신 논문에 따르면,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윤서연·이상철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1천662명(평균 77.7세)을 평균 3.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도구적 일상생활능력'(IADL) 저하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유의한 지표로 확인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반려가구의 의료비 부담과 관련해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을 확대하고 최저·최고가 위주로 공개되는 지역별 진료비 정보를 반려인들이 상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생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비 경감 대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단순 보호를 넘어 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송 장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 국정과제"라며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통해 정책적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상생동물병원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동생 동물병원 같은) 지역 내 협동조합 모델이 상생동물병원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병원별 진료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8일까지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175 1·2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인 '시장-사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전통시장이라는 생활 공간 속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우람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는 오는 17∼18일 중앙시장에 머물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점포와 상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작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중앙시장 내 유휴공간 2곳을 리모델링해 작은미술관을 조성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4일 읍내동에서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됐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내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4일 괴산읍 제월리 대제산업단지에서 '괴산 기업 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92.66㎡ 규모로 건립됐다. 기업 홍보관과 비즈니스 회의실 등을 갖춘 이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