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옥천군과 보은군이 지역화폐 사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옥천군은 이달 말까지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15%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축소된다. 지난달에는 100만원 한도로 캐시백 10%가 적용됐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천87억원이 발행돼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매가 됐다. 보은군도 이달 한 달간 결초보은카드(상품권)의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 역시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린다. 보은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결초보은카드 사용 혜택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이 농산물 수매 약정 금액 중 일부를 월별로 선지급하고, 서천군이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농민은 다음 달 신청 후 4∼11월 수매 약정 금액의 일부를 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수확 이전에도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서천군은 지난달 29일 NH농협 서천군지부, 6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인 지원이 현장에서 끊김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의 역할을 정리한 것"이라며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4년 만에 인구 5만명을 회복했다. 올해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다. 옥천군은 지난달 31일 집계된 인구가 5만명(남자 2만5천351명·여자 2만4천649명)으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다시 5만명 선에 올라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계획 발표 뒤 두 달 만에 1천591명 늘었다. 이 기간 주민등록을 옮긴 외지 전입자는 2천271명(전출 564명)이다. 1970년대 10만명을 웃돌던 이 지역 인구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 2024년 말 4만8천204명으로 주저앉았다. 공직자 주소 이전 캠페인 등 여러 가지 전입 장려책이 추진됐지만, 고꾸라진 인구 그래프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옥천은 2021년 전국 89곳의 인구소멸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던 것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계획이 발표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루 20∼30명이던 전입은 2∼3배 급증했고, 전출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옥천군은 이날 '인구 5만명 달성 선포식'을 갖고, 6만명까지 지속적인 인구 증가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2일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정주 여건, 시 차원의 지원 정책 등을 담은 홍보물을 수도권 공공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에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 전략산업 육성, 산·학·연 연계 기반 등 천안만의 핵심 강점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이전 검토 단계에 있는 기관들에 천안의 매력을 선제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천안은 지난해 5월 인구 7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행정중심도시 세종과 수도 서울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대외 접근성과 업무 연계성이 뛰어나 이전 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향후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에 맞춰 기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밀착형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들이 천안을 이전 최우선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3억원을 들여 올해 재난 예·경보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정밀한 강우 감지를 위해 2억5천만원을 투입, 제2운천교 등 4곳을 사업 대상지로 자동 우량경보시설을 교체하거나 신설한다, 또 침수 사고 위험이 큰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26곳에 차량 차단기 원격제어장비를 설치한다.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등 70곳을 대상으로는 자동 음성 통보시설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 및 교체하고, 예·경보시설(332개소) 정비도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재난을 미리 감지하고 빠르게 알리는 선제적 재난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6년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역민이 전기 굴착기, 수소 지게차, 전기 지게차 구매 시 건설기계 구매보조금 총 3억9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장비다. 자세한 지원 금액과 신청 절차 등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공해 건설기계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보장 수준을 제공하는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로 제삼자에게 피해를 준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하며, 사고 발생 시 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이 자기부담금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고 후 형사상 변호사 선임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운영돼 대전시내 어느 곳에 거주하든 동일한 수준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 중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내달 1일부터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대전시가 부담한다. 다만 이 보험은 '제삼자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배상책임보험으로, 본인 사고나 전동보조기기 파손은 보장되지 않는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지정 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전용 상담 전화(☎02-2038-0823, ARS 1번)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인증받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등 약 300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에 소규모 축산물 업체가 사용한 비용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다. 작년 매출액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10인 미만인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우선 지급 대상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사업과 올해 해썹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2026년 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설을 맞아 기존 40만원이었던 당진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한도를 이달 60만원으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당진사랑상품권은 10% 할인받아 구매해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박재근 지역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대상 품목과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개 품목(오이, 시설깻잎)을 추가해 78개 품목으로 늘렸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5개 품목(사과, 배, 노지대파, 시설대파, 시설수박)을 더한 2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대상 지역을 신속히 확대하고,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지난해 운영한 15개 품목 중 벼를 제외한 14개 품목을 전국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재해 발생 시까지 투입한 생산비 손실을 보상하던 상품을 수확량 손실 보상 상품으로 전환(봄·월동 무·배추)하고 가입률이 90% 이상인 벼 병충해 보장 특약은 주계약으로 통합해 보장을 강화한다. 또 재배 방식에 따른 생산비 차이를 고려해 보험에서 보장하는 생산비를 차등화(시설토마토·오이)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기간 변화를 고려해 상품별 가입·보장 기간을 현실화(벼, 고추, 단감, 봄배추 등)하고 2024∼2025년 폭염 피해를 계기로 제기된 보상기준도 개선(시설작물, 떫은감 등)한다. 재해위험도에 비례해 합리적으로 보험료를 부담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가입자별 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쌀값이 석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6만5천원을 넘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6만5천302원으로 작년(5만3천180원)보다 22.8%, 1만2천원 이상 비싸다. 이는 평년보다 20.6% 높은 가격이다. 쌀 가격은 최근까지 6만2천원대에 머물다 더 치솟았다. 햅쌀이 본격 출하된 지난해 10월 중하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쌀 20㎏이 6만5천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산지 쌀값은 최근 계속 오르고 있다. 쌀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만7천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0.7%(378원) 올랐다. 산지 쌀값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2%, 1만원가량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 중 10만t(톤)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했다가 쌀값이 몇 달째 고공 행진하자 지난달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보류했다. 하지만 쌀값이 안정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설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작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뛴 쌀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있다. 설 전에는 떡국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