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7일 금산군을 방문해 인삼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적벽강 복합관광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금산군청에서 문정우 금산군수와 간담회를 한 뒤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그는 도민을 만난 자리에서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인삼 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화, 적벽강 복합관광 사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엑스포 개최와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적벽강 일원에는 호텔·콘도와 수변 익스트림 스포츠 단지 등 체류형 관광·레저 시설 유치와 접근성 개선, 기반 시설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영∼복수·진산 도로 선형 개량은 올 하반기 공사를 발주하고, 추부면 도시가스 설치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산군이 건의한 중부동서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해 다음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금산 그린바이오·RE100 혁신거점 조성에는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업체의 공공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발주계획 등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는 누리집을 통해 연간 발주계획과 주요 정보를 사전 공개한다. 지역업체가 사업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입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업체 계약실적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입찰공고 단계에서는 하도급 및 지역 생산자재 활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령상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업체의 공공계약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와 운영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신은정 도 회계과장은 "공공계약 분야에서 지역업체가 정당한 경쟁 기회를 보장받고 지역업체 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수의계약 399건, 지역제한 입찰 170건,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계약 20건을 지역업체와 계약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7일 중앙행정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해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 부활을 주장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공급을 중단해야 할 만큼의 중대한 하자는 없었다고 본다"며 "이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특공 제도를 재개할 것을 건의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청이 관할하는 신도시가 아닌 세종시청 관할 읍면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안부와 행복청, 세종시가 기존에 있던 아파트 공급 계획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진행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결국 정부 최종안이 확정될 때쯤 주거 안정화 방안이 나올 텐데,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는 중앙행정기관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입됐다. 분양물량의 최대 70%까지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했지만, 불법 전매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2021년 폐지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내년 상반기부터, 검찰청(공소청·중수청)과 경찰청은 청사를 확보한 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7일 정향우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을 방문, 8개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먼저 "어제 막을 내린 2026괴산고추축제에서 11개 읍면 주민이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기원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지에 괴산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 2029년까지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군유지에 임대주택 5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청년층 유출을 막고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미래대응기금 등 재원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의 국비 증액, 불정 신흥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군 훈련장 부지 활용, 충청권 광역고속도로(대전∼괴산∼제천) 건설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야생버섯 수확 철을 앞두고 산골 마을 2곳에 군유 산림의 임산물 채취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허가 단체는 산외면 신정리 송이작목반(20명)과 속리산면 삼가2리 마을회(26명)다. 이들은 속리산 주변 국·공유림 16만㎡와 9만㎡에서 송이·능이 등 야생버섯을 채취하게 된다. 보은군에 일정액의 임차료를 납부해 독점 채취권을 갖는다. 신정리 송이작목반 관계자는 "절기상 '백로' 무렵이면 야생버섯 수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늦더위와 가뭄 때문에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송이 맛보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절차 합리화와 도정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상설 위원회 및 법정계획을 대폭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충북도가 관리·운영하는 상설 위원회(소방본부 제외)는 176개에 이른다. 위원 수도 3천94명이나 된다. 이들 위원회는 기능이나 목적이 중복되고, 장기간 회의를 열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위원 수 증가는 중복 위촉 문제와 수당 지급에 따른 재정 부담을 야기하기도 했다. 조례에 따라 수립 의무가 있는 법정계획 역시 목적과 대상이 유사한 계획이 개별 수립되거나 상위 계획과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해 불필요한 업무 증가와 예산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충북도는 상설 위원회 176개 중 38개(21.6%)를 통합·폐지·비상설화할 계획이다. 위원도 443명(14.3%) 감축한다. 법정계획은 실효성이 낮은 39개(30.7%)에 대해 통합·폐지·주기 연장 등의 방법으로 정비에 나선다. 충북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위원 수 감축에 따른 연간 운영경비 약 6천600만원, 향후 5년 내 법정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약 31억9천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위원회 개최, 위원 위촉, 용역 발주 및 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 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로,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조건이며, 충남도는 업체와 은행이 약정한 대출금리 가운데 2% 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끝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 설·추석 특별 경영안정 자금을 대출받고 이자 지원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술혁신형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았거나 기존 경영안정 자금 원금을 상환 중인 기업도 신청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내 은행과 상담한 뒤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해당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전병천 충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제조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형적인 기피 시설로 꼽혀 건립 때마다 님비(Not in my backyard·지역 이기주의) 현상에 부딪혔던 교정시설이 충북 제천에서는 환영받는 분위기다. 인구 감소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제천시 입장에서 교정시설은 안정적인 인구 유입을 보장하는 대안으로 재평가받고 있지만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천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61.7%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목표한 표본 수인 1천506명을 대면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교정시설 유치 찬성 이유로는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가 20.8%로 가장 높았고, 교정 공무원 등 상주인구 증가, 지역 일자리 증가, 국가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시가 발표한 교정시설 유치 효과를 보면 건설비·운영비 등 4천억원 파급효과, 연간 1만여명 면회객 방문, 교정시설 가족 등 800여명 지역 정주 효과,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지난달 열린 시민공청회에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와 관련, 충북혁신도시를 공유하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7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김명식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유치 공동 결의 행사를 열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완성 등을 위한 '충북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대형 공기업 유치 등을 통해 충북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을 이루고 있고, 주민(6월 말 현재 3만1천479명)의 평균 연령이 35.5세로 젊은 도시다.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이 입주해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지휘 중인 충북도는 1차 이전 때 앵커기관이 없어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특히 국가중추시설 및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1회에 2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음성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 등에 따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처다. 현재 명예 음성군민은 35명이다. 군은 이들 명예군민을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하고, 공공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그냥드림 이용자는 1만4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천342명이 기본 상담을 받았고, 259명은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등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계됐다. 그냥드림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사전 신청 없이 푸드뱅크·푸드마켓 등을 찾아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우선 물품을 지원한 뒤 추가 이용 과정에서 상담을 진행해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계룡에서 사업을 시작해 천안·논산·태안으로 확대했다. 올해 5월에는 공주·보령·아산·금산·홍성이, 지난달에는 부여·서천이 참여해 현재 11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천안은 이동식 서비스와 나눔 냉장고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논산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한다. 태안도 이동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아산은 종합사회복지관 4곳을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서산·당진·청양·예산으로 사업을 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채로운 해양생태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령 가을 해양생태로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4세 이상 누구나 소황사구, 무창포 닭벼슬섬, 군헌어촌체험휴양마을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방문을 인증하면 된다. 시는 3곳을 모두 방문한 200명(선착순)에게 보령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방문 후기를 올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만세보령쌀 4㎏(40명), 군헌어촌체험휴양마을 이용권 2만원권(60명)을 준다.
[연합]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키어 필립 박사팀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유럽 15개국 5만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외로움 수준이 높고 2년 뒤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립 박사는 "이 연구는 흡연이 사회적 활동이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같은 흡연의 심리사회적 영향을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흡연이 신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사회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전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흡연으로 이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흡연이 외로움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필립 박사는 "영국에서 실시한 첫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문화와 사회적 규범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며 "이 연구에서 흡연과 외로움의 관계를 다른 나라에서도 조사하고자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40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의 장래인구추계와 전국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204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4%로 예측됐다. 치매 유병률은 2020년 9.17%에서 지난해 9.09%로 하락했으나 다시 높아져 2040년에는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치매 유병률은 이후 더 상승해 2050년에는 11.81%(전체 1천891만명 중 223만명)를 기록할 전망이다. 치매 환자 증가와 함께 진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치매 진료비는 2012년(1조1천557억원)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뒤 2016년(2조890억원)과 2020년(3조415억원)에 각각 2조원, 3조원대로 올라섰다. 2023년에는 3조3천372억원으로 늘어 10년 전인 2013년 대비 141.4%나 늘었다. 진료비 증가는 고령의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2023년 기준 남성의 치매 진료비는 80대가 3천779억원, 90세 이상이 1천8억원으로 고령층(80
건강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체활동이 언제, 어떤 목적으로 이뤄지는지에 따라 뇌 건강과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데이비드 라이클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공중보건(Lancet Public Health) 최근호에서 30개국 74개 코호트 및 환자-대조군 연구에 포함된 422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가시간 신체활동은 치매 위험 감소와 직업상 신체활동은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는 맥락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치매 예방 노력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더 많이 움직이라'고 권장하기보다 모든 신체활동이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은 보통 여가시간에 하는 운동, 직업상의 육체노동, 집안일, 통근 등을 하나의 척도로 묶지만 이런 서로 다른 형태의 활동은 매우 다른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장기적인 건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여가시간 운동은 스스로 선택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강도로 할 수 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스트레스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당뇨가 있으면 초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뇌혈관 기능 이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손상돼 뇌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치매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 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연구진은 사람 뇌미세혈관 내피세포,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 초미세먼지 노출 동물모델 및 혈관성 치매 환자의 사후 뇌 조직 등을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당뇨가 뇌혈관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되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 뇌혈관 기능 변화와 관련된 단백질인 BACE1과 스트레스 반응성 단백질인 GDF15가 증가하고, 혈액 속 유해 물질이 뇌 조직으로 무분별하게 들어가는 것을 막는 '혈액-뇌장벽'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당뇨 환자 유래 혈관내피세포에 초미세먼지를 추가로 노출했을 때 혈관 내피 기능 이상이 더욱 뚜렷했다. 이는 당뇨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혈관 손상에 더욱
단기간이라도 극심한 폭염에 노출되면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대규모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증가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권진경 교수 연구팀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데이터를 활용해 폭염이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권 교수 연구팀은 약 114만 명의 만성 콩팥병 환자군과 이와 유사한 연령대 및 성별을 가진 동일한 수의 만성 콩팥병이 없는 환자와 비교하는 대규모 교차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에 가장 더운 상위 1% 수준의 극심한 폭염에 노출됐을 때 다소 더운 날씨보다 만성 콩팥병 환자군의 사망 위험도가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성 콩팥병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동일한 조건에서 유의미한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 중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 여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폭염 노출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신장 기능이 손상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연합] 중국에서 채소 유통업자들이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색소로 물들인다는 폭로가 나왔다. 수매업자들이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배추를 담가 신선도를 유지하려 한 사실이 최근 알려진 데 이어 중국에서 또 식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위중현 당국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이른바 '염색 상추'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영상과 함께 공개하자 관내 업체 53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당국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문제가 된 줄기상추는 모두 폐기 조치됐다. 이 블로거는 위중현의 채소 창고 13곳을 찾아가 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정체불명의 초록빛 액체에 줄기상추를 담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현장에서는 복합 식품 첨가물 및 복합 착색제라고 표시된 제품 또한 발견됐다. 수확한 채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색을 가리려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신선 채소에 대한 식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농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폐업 후 어렵게 다시 문을 연 수산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수산면 주민은 물론 출향민까지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성금은 지역 의료 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신용섭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모금된 성금이 다시 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수산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수산의원은 5월 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으나 주민과 이장협의회, 수산의원 의료진 등이 뜻을 모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 설립을 추진하기로 협의하면서 7월 진료를 재개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를 내달 2∼11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문화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참여·체류형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행사 기간 내내 야간 레이저쇼를 선보이고, 10월 9일에는 현진영, 영턱스 등이 무대를 꾸미는 '시민화합 8090 슈퍼콘서트'도 연다.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단체가 참여하는 판매장에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구입,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업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 농업 체험, 드론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이 밖에 시민과 관람객이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를 걷는 '시민화합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도 열린다. 시는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총 4천대 규모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층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부터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7.61㎞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로 국비 1천92억원을 포함한 2천587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에는 동서대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하는 총연장 892m의 지하차도 4곳과 대전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350m의 교량 1곳 등 주요 구조물이 포함된다. 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통해 도로 선형과 구조물 계획, 주변 도로망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한 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사업'과 연계해 사정동에서 천변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지는 대전의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가 건설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