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 농식품 수출과 국제 곡물, 농기자재 등 주요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중동 농식품 수출액은 4억3천만달러(약 6천324억원)로 전체 수출의 3.2% 수준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이나 항공 운송 중단 등으로 선적 일정 조정과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비중이 적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중동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시설과 인력 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은 대부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수입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곡물의 경우 상반기 이후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단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곡물 수급과 운송비 동향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원재료 역시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없지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몽골 소재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KIT는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가기관인 수의위생중앙실험실(SCVL), 국가식품안전표준연구소(NRL)와 글로벌 식품·환경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KIT는 NRL·SCVL과 독성학·환경보건·화학물질 안전 분야의 교육·훈련 모듈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 식품·환경 시료 중 독성물질 분석 협력, 고성능 분석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기술 교류, 첨단 수의진단 기술 및 데이터 교류 기반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IT는 독성 연구 분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시험·분석 기술 교육훈련 및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몽골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내 연구성과 국제 활용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허정두 소장은 "이번 협약은 독성·식품·환경 안전 분야에서 우리 연구소의 전문성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ODA 연계 협력을 통해 시험·분석 기술, 교육훈련,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태안군은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 민간발전사업자로 꼽히는 뷔나(VENA)그룹과 1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뷔나그룹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함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석도 북방 11㎞ 해상에 500㎿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는 3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1.6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 연간 74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뷔나그룹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질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년 3월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와인터널 맞은편에 관광안내정보센터를 짓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영동군 양강·상촌면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기금과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비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3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247㎡) 규모의 센터에는 관광 안내·홍보관(1층), 미디어 체험 및 한수원 홍보실(2층), 회의실(3층) 등이 들어선다. 군은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달 토목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지역에는 월류봉, 와인터널, 송호관광지, 국악체험관, 영국사, 옥계폭포 등 보고 즐길거리 풍부한 관광지가 즐비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시설은 없다. 영동군 관계자는 "신축되는 센터가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등 2건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뽑혀 1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이후 '마술피리'(음악),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연극), '디바'(뮤지컬) 등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물 3편이 옥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군은 또 충북문화재단 주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경민) 주도로 창작 연극 공연과 시민 교육 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서 흥행한 작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다자녀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학 입학 축하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 입학일 기준 부모와 입학 자녀 모두 예산군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구 중 둘째 이상 자녀가 대학교(사이버대학 포함)에 입학한 경우다. 축하금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입학 시 100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입학 후 1년이 지난 시점에도 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면 추가로 100만원을 더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대학 입학일로부터 60일 이내다. 군은 대학 진학 시기에 집중되는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가족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질병청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와 세계보건기구(WHO) 베를린 허브를 방문해 공중보건 협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는 연방 보건부 산하 국가 연구기관으로 감염병 관리와 대응·연구를 전담한다. 양측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정책과 감염병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예측 분야에서 향후 실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WHO 베를린 허브에서는 질병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감염병 예측 네트워크 허브를 소개하고, 글로벌 감염병 조기경보 체계 내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질병청은 "이번 방문은 청장 차원에서 독일을 공식 방문한 첫 사례"라며 "그간 일부 국가에 한정돼 있던 유럽과의 보건 협력 범위를 독일 등 핵심 파트너로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08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1.05명)과 비교해 3.3%가량 증가한 것으로 도내 군 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충남 평균(0.92명)과 전국 평균(0.8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0명으로 전년(460명) 대비 40명(8.7%) 늘었다. 군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통합 지원체계의 결과로 합계출산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임신 전 단계 난임 부부 지원과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임신 중에는 산전 검사 쿠폰과 필수 영양제를 제공한다. 출산 후에는 충남 최초로 설립한 홍성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정 산후조리 서비스 등 안심 케어 시스템을 강화해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모자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2년 연속 군 단위 지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반값 농자재 지원 대상 농가의 경작면적 상한을 기존 5천㎡ 미만에서 올해 1만㎡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 농가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정 판매업체에서 농자재를 2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천137명이 1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31일(업체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4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041-930-762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천안시와 'K-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선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시는 국토부의 공모 지침에 맞춰 최적의 사업계획을 세우고, 오는 6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AI 특화 시범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올해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과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 단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두 시는 앞서 국토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2023년·아산시)와 '거점형 스마트시티'(2024년·천안시)에 각각 선정되며 스마트 도시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동일 생활권으로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AI 기술은 교통·안전·재난 대응 등 도시 전반을 더욱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하나의 생활권인 아산과 천안이 힘을 모으면 도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도시공원과 공원시설 사용료를 폐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과 시민단체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시장의 사용 승인만 받으면 편리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도시공원 사용료로 23건에 123만원(1건당 평균 5만3천여원)을 징수했는데, 적은 세입 규모에 비해 납부 절차는 번거롭고 행정력도 소모돼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축구장과 야구장 등 대규모 인원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문 체육시설은 기존처럼 사용료를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해서 없애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는 이날부터 매주 금∼일요일 하루 9차례 이뤄져, 고파도·우도·분점도·벌천포해수욕장·삼길포좌대낚시터 등에 다양한 물품을 전달한다. 시는 상반기 중 서비스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중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활용해 사건·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서비스도 제공한다. 섬 주민이 필요한 약품이나 택배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올해 본격 실증이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섬 주민의 생활 환경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가량이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운동 정보 등 건강정보를 찾아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64%는 정확하지 않은 건강정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전국 만 19∼75세 미만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 : ±3.10%포인트, 95% 신뢰수준)를 한 결과, 건강정보 탐색 빈도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이 37.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한 달에 두세번'(21.9%), '거의 매일'(16.0%) 순이었다. 실제 정보 탐색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989명에게 물었을 때 찾아보는 건강정보(중복 응답)는 운동 정보가 6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양 정보(55.7%), 질병 예방·관리 정보(52.5%) 등의 순이었다. 건강정보 탐색 경로(중복 응답)로는 인터넷 포털이 77.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유튜브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건강정보를 찾아본다는 응답률도 56.5%나 됐다. 응답자들의 건강정보 획득 경로별 신뢰도(5점 만점)는 의료인(4.16점), 의료기관 홈페이지(4.09점), 건강 관련 정부 기관 홈페이지(4.06점) 등의
어린 시절 건강하지 않은 음식 섭취가 뇌의 섭식 조절 방식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 변화가 성장 후까지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나 장내 미생물 등이 건강한 식습관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코크대학(UCC) 크리스티나 쿠에스타-마르티 박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어릴 때 고지방·고당 먹이에 노출된 생쥐는 뇌의 섭식 조절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이 변화가 이런 먹이를 중단하고 체중이 정상화된 뒤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에스타-마르티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무엇을 먹는지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생애 초기 식단은 이후 섭식 행동에 체중만으로는 즉각 드러나지 않는 장기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어린이들은 고지방·고당 식품이 넘쳐나는 식품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생일 파티와 학교 행사, 스포츠 경기, 칭찬받을 행동에 대한 보상까지 이런 음식들은 어린 시절 경험의 일상적인 일부가 됐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 접하는 이런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 섭식 행동과 장내 미생물군을 교란할 수 있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자살률은 2년 연속 증가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상생활에서 우울과 걱정을 느끼는 수준은 3년 만에 악화했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고용·임금, 소득·소비·자산, 건강, 여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11개 영역의 71개 지표가 반영됐다. 2024년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한다. 삶의 만족도는 2020년(6.0점) 이후 2022년 6.5점까지 올랐다가 2023년 6.4점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2년째 제자리걸음을 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5.8점으로, 평균보다 0.6점 낮았다. 소득이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 가구는 모두 6.2점이었다. 300만원 이상 가구부터는 6.4점∼6.5점으로 평균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었다. 세계행복보고서의 국제
국내 연구진이 초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합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AI연구센터에서 보행·음성·뇌 영상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 증후군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있다. 이에 조진환 신경과 교수와 정명진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환자 약 500명의 임상 정보(보행·음성·뇌 영상 등)를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검사 기반 파킨슨 분류 시스템,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기반 뇌 구조 자동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다. 임상 평가 결과 음성 기반 중증도 분류 모델과 MRI 기반 질환 감별 모델, 보행·뇌 영상을 함께 분석한 낙상 예측 모델 등은 모두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모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년기에 접어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쉽게 기운이 빠지고 걷는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노쇠'(frailty)라고 한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근력 감소와 피로, 체중 감소, 활동성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임상적 상태로, 낙상과 입원, 장애 위험을 높이는 '건강수명 단축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이런 노쇠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산화 스트레스, 만성 염증, 호르몬 변화, 생활습관 등이 꼽힌다. 이 중에서도 노년기 잘못된 식습관은 노쇠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노쇠의 위험 요인으로 '하루 끼니 중 에너지 섭취가 언제 집중되느냐'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2016∼2018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4천184명을 아침·점심·저녁의 식사 패턴에 따라 균형형(38.8%), 안정형(17.8%), 정오형(18.0%), 저녁형(15.2%), 아침-저녁형(10.2%)으로 나눠 그룹별로 노쇠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 결과 노쇠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
◇ 국장급 승진 ▲ 감염병연구센터장 채희열 ◇ 과장급 전보 ▲ 국제협력담당관 이지아
◇ 5급 승진 ▲ 자치연수원 이재준 ▲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최춘화 ▲ 혁신도시발전과 조대형 ▲ 회계과 한창훈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고호진·홍은선·김미경 ▲ 한국산업단지공단(충주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파견 이응철 ▲ 행정안전부 교류 송성현 ◇ 5급 전보 ▲ 일자리정책과 정우채 ▲ 자치연수원 구철우 ▲ 도로관리사업소 행정지원과장 김홍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 농식품 수출과 국제 곡물, 농기자재 등 주요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중동 농식품 수출액은 4억3천만달러(약 6천324억원)로 전체 수출의 3.2% 수준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이나 항공 운송 중단 등으로 선적 일정 조정과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비중이 적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중동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시설과 인력 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은 대부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수입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곡물의 경우 상반기 이후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단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곡물 수급과 운송비 동향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원재료 역시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없지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시 무형유산 '초고장'과 '국화주' 보유자로 각각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을 인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초고장은 전통 짚풀공예 장인을 말하며, 국화주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 집안의 가양주(家釀酒) 중 하나다. 초고장은 2023년 양중규 보유자, 국화주는 2021년 김정순 보유자가 각각 별세하면서 그동안 보유자가 공석 상태였다. 이번 신규 보유자는 각각 이전 보유자의 자녀로, 가계를 이어 지역 무형유산을 계승하게 됐다. 양인화 초고장과 송영진 주조장은 모두 1995년 입문해 각각 이전 보유자인 부친과 모친으로부터 도제식 교육을 받았다. 시는 두 보유자의 전승 이력과 기량,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전승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종목의 제2대 보유자로 인정했다. 박승원 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세대를 이어 우리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지켜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정으로 대전시는 25개 무형유산 종목에 총 22명의 보유자를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