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2018년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400호점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CU의 몽골 점포 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2022년 285점, 지난해 380점으로 늘었고, 연평균 매출액은 12.0%씩 증가하고 있다.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가 2018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해외 사업국에서 흑자를 달성했다고도 강조했다. CU에 따르면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2천861억 투그릭(1천173억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U는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가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 흑자를 기록한 것은 대한민국 편의점 역사상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문화와 편의점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태국 내 7·8호점 문을 열면서 연내 태국 매장을 1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25일 밝혔다. 7호점은 관공서와 주거지가 밀집된 방콕 인근 위성도시 차엥와따나 내 쇼핑센터에 열었고, 8호점은 400개 이상의 상점이 있는 방콕 최대 규모 복합 쇼핑단지인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자리 잡았다. 두 매장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7·8호점은 bhc 치킨의 상징인 밝은 노란색의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bhc 치킨은 고객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와 더불어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메뉴와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한다. 이외에도 bhc 치킨은 조각 단위 메뉴를 판매해 부담 없이 한국식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bhc 치킨은 이번에 7∙8호점을 오픈하며 올해 10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 달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 인근과 파리 근교에 있는 까르푸 매장 5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고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강 공원에서 먹는 라면처럼 즉석조리기로 라면을 끓여 먹는 시식 행사를 연다. 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전무는 "프랑스 파리에 모이는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달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 까르푸에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시켰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해 제품 시식 행사를 열었다. 또 연내 독일 리들, 덴마크 샐링 그룹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신라면 등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신라면, 너
패스트푸트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내 매장에서 한시적 기획 상품으로 내놨던 5달러(약 6천900원) 세트 메뉴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내 점포에 보낸 공지문에서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5달러 세트 메뉴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93% 이상의 점포가 찬성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미국 내 대다수 점포를 대상으로 5달러 세트 판매 기간을 8월까지로 한 달 연장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점포 공지문에서 "5달러 세트 메뉴가 고객들을 맥도날드 점포로 돌아오게 만든다는 목표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고객 수 확대는 궁극적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5달러 세트 메뉴를 내놓은 바 있다. 해당 메뉴는 맥더블, 맥치킨 샌드위치 중 한 가지와 작은 감자튀김, 치킨 너겟 4조각, 작은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고물가로 악명 높은 뉴욕시의 경우 비슷한 품목을 단품으로 구성하면 가격이 18.26달러(약 2만5천원)에 달한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앞서 전했다.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비비고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타임스스퀘어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음 달 25일까지 8주간 1시간에 최소 4차례, 총 2천700차례 송출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광고를 통해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비비고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영상은 3D(3차원)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졌다. 입체감 있는 전광판을 냉장고로 표현해 문이 열리면 비비고의 새 로고와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가 나타나고 그 뒤를 따라 비비고 만두와 치킨이 등장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를 알리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 '비비고 찐만두'를 즐기는 먹방 영상들이 각각 조회수 수백만건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미국 ABC 방송 유명 프로그램 '지미 키멀 라이브!'에도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1분기 비비고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만두 시장에서 4
[문화투데이 황재연·구재숙 기자] 덴마크 정부가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조치를 15일(현지시간) 해제했다고 삼양식품이 16일 밝혔다. 리콜 조치가 해제된 제품은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Spicy)와 불닭볶음탕면 등 2종이다.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는 유지돼 판매가 계속 금지된다.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지난달 11일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해 불닭볶음면 위해 평가 재실시를 끌어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식약처에 공식 서한을 통해 리콜 해제를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가 베트남에서 가맹 사업 확대와 함께 현지 배달 시장을 공략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인 ‘BBQ 오션파크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지난 2월 오픈한 ‘BBQ 가드니아점’(직영점)에 이어 오션파크점은 두 번째 매장이며 BSK 타입 가맹점으로는 첫 번째 매장이다. BBQ의 BSK 매장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배달·포장 전문 매장으로 론칭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고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오션파크점은 40㎡(약 12평) 규모로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Hải Phòng)과 관광지로 유명한 할롱 베이(Halong Bay)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Town 등이 조성돼 있고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빈스쿨(VinSchool)도 위치해 있다. 고급 빌라형 주택 등 주거단지도 밀집돼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동안 값이 싼 식료품이 더 많이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영국 등 주요 9개국 식료품 가격 상승률을 가격대별로 분석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보고서를 소개했다. 지난주 나온 이 보고서는 가격대 최상위 25%와 최하위 25%인 식료품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4년 5월 사이 누적 물가 상승률을 살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가 브랜드 식료품의 가격이 고가 브랜드에 비해 1.3∼1.9배 빠르게 올랐다. 가령 미국은 이 기간 저가 식료품 가격이 30% 올랐는데 고가 브랜드의 가격은 22% 상승해서 8%포인트 차이가 났다. 즉,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36% 더 높았다. 전체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6%였다. 영국은 저가-고가 식료품 사이의 물가 상승률 차가 6%포인트로 조사 대상 중에 가장 작았다. 반면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14%포인트에 달했고, 저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약 90% 더 높았다. FT는 값싼 물건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는 소위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세계적 현상임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식품 가격이 계속 오르자 소비자들이 더 못 버티고 지갑을 닫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세계적 식품 대기업 펩시코는 2분기 북미 지역 음료와 스낵 사업부에서 판매가 각각 3.5%와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은 1.9%로,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2.9%)에 못 미쳤다. 펩시코는 '레이즈', '도리토스', '펩시' '마운틴듀'와 같은 널리 알려진 과자, 음료 제품 등을 판매한다. 펩시코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가격 민감도가 높아졌다"며 "구매를 덜 하거나 더 저렴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바꾸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즉,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따진다는 것이다. 그는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고소득 소비자들이 가격이 비싼 식당 대신 싼 곳으로 가거나, 아예 집에서 식사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펩시코는 작년 말까지 8분기 연속으로 10% 이상 가격을 올렸고 올해 들어서도 5%씩 인상을 단행했다. 연방준비은행(FRB) 자료에 따르면 16온스(454g) 감자칩 한 봉지 평균 가격이 5월에
커피 가격이 재배지역의 이상기후에 따른 원두 공급부족으로 인해 내년 중반까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은 올해 말 유럽연합(EU)의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발효로 인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원두 가격 상승에 더해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탈리아 커피 브랜드 루이지 라바짜의 주세페 라바짜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로부스타 원두 생산국인 베트남의 수확량 부족으로 원두 가격 급등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흉작으로 인해 베트남산 원두에 대해 선물가격보다 (t당) 1천달러나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업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 데다 무엇보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품종의 선물가격은 올해 초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커피나무가 피해를 입으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돼 지금까지 약 60% 급등했으며, 이날 t당 4천66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와 함께 세계 커피 시장을 양분하는 로부스타 품종은 인스턴트 커피나 에스프레소, 커피 품종을 혼합하는 블렌딩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이와 함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에 한국 인삼을 첨가한 K푸드 브랜드가 현지에 등장했다. 1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장순봉(55) KAS홀딩스 회장은 1년여간 준비를 거쳐 한국 인삼을 활용한 쌀국숫집 '퍼100', 국내 디저트 카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꽈페' 오픈식을 지난 9일(현지시간) 열었다. 두 매장 모두 하노이 경남아파트 상가 2층에 나란히 입점했다. 장 회장은 지난 2월 퍼100 상표등록을 마쳤다. 우선 베트남에 70개 매장을 열고, 5년 안에 동남아시아와 한국 등 7개국에 총 1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장 회장은 30년간 종합건설업과 교육사업 등을 해온 한인 사업가로 현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퍼100의 주력 메뉴는 한국 인삼을 베트남 쌀국수 위에 올린 '돌솥인삼퍼'이다. 육수의 온기를 유지하고, 쌀국수에 첨가되는 고기가 자연스럽게 익도록 돌솥을 사용한다. 금산 인삼을 들여와 베트남 호아빈성에서 스마트팜 수경 재배로 수확한 새싹인삼을 재료로 쓴다. 건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하고 베트남의 유명 쌀국숫집의 레시피를 활용한다. 디저트 전문점 '꽈페'는 주식회사 케이디저트의 대표 브랜드로,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싱가포르 정부가 메뚜기·굼벵이·누에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곤충 16종을 식품으로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채널뉴스아시아(CNA)와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지난 8일 식품업계에 보낸 공문을 통해 곤충 16종의 수입·판매·소비를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식품으로 인정된 16종은 귀뚜라미, 메뚜기, 갈색거저리 애벌레(밀웜·고소애),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슈퍼밀웜·슈퍼웜), 누에, 굼벵이, 꿀벌 등이다. 식품청은 "이들 곤충과 곤충 제품은 인간 소비 용도나 식품을 생산하는 동물의 사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야생에서 채집된 곤충은 식용이 될 수 없으며, 곤충을 식품 안전 규정에 의해 적합하게 양식했다는 증빙 서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침은 또 곤충을 식용으로 분류하려면 과거 인간이 소비한 사례가 있는지, 양식·가공 과정에서 들어간 오염물질이 없는지, 최종 제품이 식용으로 안전한지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번 지침은 곤충을 식품이나 동물 사료로 수입, 양식, 가공하려는 사업체에 적용된다. 식품청은 식용 곤충 소비를 허용한 다른 국가·지역 사례에 대해 철저한 과학적 검토를 거쳐서 이번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