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숨진 사망자수가 추가로 79명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고바야시제약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고바야시제약은 79명 중 3명의 사망은 건강보조제 섭취와 관련이 없으며 나머지 사망자는 섭취 시기와 의사 진단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인과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사망자 수를 5명으로 공표한 뒤 그동안 추가 피해 상황을 보고하지 않아왔다. 후생노동성은 추가 피해 의심 사례에 대한 보고가 지연된 데 대해 "지극히 유감"이라며 향후 조사 계획 등을 만들어 29일까지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 회사는 초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고를 근거로 사망자수를 발표했지만 인과 관계를 확인하려다가 조사가 지연됐다는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사망자로 발표된 79명은 회사가 접수한 사망 신고 170건 가운데 제품을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명을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이 회사는 기존에 발표한 사망자 5명 중 1명은 건강보조제 섭취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엿다. '홍국 콜레스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 지상파 ABC채널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비비고 찐만두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전날 제품 홍보 코너를 통해 비비고 찐만두를 다뤘다. 지미 키멜의 조수인 기예르모 로드리게즈가 비비고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만두를 먹는 모습은 콩트 형식으로 연출됐다. 방송 후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는 '비비고 만두를 정말 좋아한다'는 등의 시청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찐만두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지상파 방송에도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 찐만두는 최근 영상 SNS 플랫폼 틱톡을 통해 미국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에는 인플루언서와 사용자들이 간장, 스리라차, 할라페뇨 등 다양한 소스와 토핑 조합으로 비비고 찐만두를 즐기는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각각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비고 만두 해시태그가 언급된 콘텐츠 조회 수는 2천700만회에 달했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비비고 만두의 인기를 이어가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소칸주(州) 리틀록시에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50개 주 중 BBQ 매장이 들어선 곳은 29개 주로 늘었다. 리틀록은 아칸소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 20만명이 거주한다. BBQ 아칸소 리틀록점은 231㎡(약 70평)에 60석 규모다. 이 지점은 치킨과 함께 찜닭 메뉴인 치즈붉닭, 불고기를 올린 감자튀김 등을 판매한다.
가성비로 인기를 끌던 한 유통업체의 올리브유 제품 가격이 두 배로 뛰고 해운 운송비가 높이 치솟는 등 이미 기후변화 비용이 영수증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고, 자연재해 증가로 보험료가 상승하는 한편, 가뭄 등으로 화물 운송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관련 대화방에선 지난해 가을 "올리브 오일이 미쳤다"라는 글이 올라온 데 이어 올해 3월엔 "왜 올리브 오일 가격이 이렇게 비싸죠?"라는 질문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올리브유 가격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올리브유 등 식료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인플레이션과 함께 기후변화를 꼽았다고 WP는 전했다. 작년 여름은 유럽에서 기록상 두 번째로 더웠는데, 그 여파로 연초엔 올리브 열매가 잘 안 맺혔고 여름엔 채 익기도 전에 줄기에서 떨어졌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지역 올리브 오일 생산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데는 이런 이상 기후의 영향이 있었다. EU는 세계 올리브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W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미국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과 계약을 맺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이 스프라우츠와 입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라우츠는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마트다.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9조원이다. 정관장은 스프라우츠 매장에서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국내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미국 현지에 맞게 제조한 것이다. 정관장은 앞서 미국 코스트코와 아마존에 진출했고, 현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에 스프라우츠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5월 코스트코 매출은 작년 동기의 150% 수준으로 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글로벌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시장에서 'K-건기식'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중심가에 매장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BBQ LA 할리우드점은 92.9㎡(약 28평) 규모로 포장과 배달 집중 매장이다. 근처에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영화 촬영지, 스튜디오 등이 몰려있어 접객에 유리하다고 BBQ는 설명했다. 매장에선 골든후라이드(황금올리브)·시크릿양념·소이갈릭 등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불닭라이스볼·누들떡볶이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와 전 세계 관광객에게 한국의 맛을 더한 치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 하와이 등 미국 28개 주에 매장을 열었다. 이외에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김치 담그는 솜씨를 겨루는 대회가 26개팀의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24일(현지시간) 주스위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사관 정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스위스 김치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는 다양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26개팀이 다양한 김치를 담갔고 일반 관람객 가운데 2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뽑혀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사관이 스위스 일류호텔학교와 협업해 개최했던 김치 워크숍이 큰 호응을 얻자 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홍보 행사가 열렸다. 우승은 득표수에 따라 재외국민 손숙영(45) 씨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롤랑드 세깅어 한·스위스문화협회장은 "한국인과 결혼했기 때문에 김치가 한국인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점을 잘 안다. 스위스에서도 김치가 더 많이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참가자인 율리아 그라드기라드(22) 씨는 "요리사여서 여러 나라 음식에 관심이 많은데 발효음식인 김치는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에서 김치 만드는 방법을 다양하게 체험해서 좋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5호점과 6호점을 각각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 태국 1호점을 연 지 5개월 만에 매장 수를 여섯 곳으로 늘렸다. 태국 5호점은 방콕 통로 지역에 배달 전용 매장으로 만들었고, 6호점은 방콕 대형 쇼핑몰 시암센터에 약 50평 규모로 마련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에 올해 4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1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치킨과 K-푸드,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bhc 치킨은 태국을 비롯해 미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20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 미국에서 위고비, 오젬픽 등이 비만치료제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요거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업체 다논은 최근 미국에서 고단백 저칼로리 요거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위고비, 젭바운드 등 비만치료제 열풍에 일부 기인한다고 밝혔다. 다논의 유르겐 에세르 재무담당 부사장은 "자사는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요거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치료를 받고 있거나 혹은 체중이나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적은 식사로도 오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줘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다논은 비만 치료제 치료를 받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매출 변화가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국적 식품기업 네슬레도 비만치료제 치료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으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지난 2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벙깽꽁에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이하 BKK1호점) 문을 열었다. 벙깽꽁은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으로 프놈펜의 명동거리라고도 불린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내국인은 물론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마트24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KK1호점은 1층 230㎡(약 70평) 규모로 노브랜드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 50여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떡볶이, 컵밥, 핫도그, 어묵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고, 셀프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다양한 커피음료와 베이커리 상품을 판매해 레스토랑이자 카페와 같은 편의점으로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오픈 첫날에는 K-푸드 시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매장에는 1천여명이 방문했고, 젊은층은 물론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고객도 많았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 라타나(23)씨는 "한국
미국 맥도날드가 약 3년 전 IBM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지만, 오류가 계속 발생하자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AI가 부정확하게 알아들은 주문 내용을 고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이 올라왔다. 한 틱톡 동영상에는 AI가 주문 내용을 잘못 알아들어 주문 명세의 맥너겟 개수가 240개, 250개, 260개 등으로 계속 올라가자 두 친구가 "그만!"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영상에는 AI가 아이스티를 1개만 주문한 고객에게 9개를 주문한 것처럼 주문 금액 합계를 내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에 베이컨을 추가하기를 고객이 원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이 같은 오류가 이어지자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13일 내부 이메일을 통해 IBM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미국 전역 100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AI 시범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맥도날드의 결정은 경쟁업체들이 앞다퉈 AI를 도입하는 가운데 나왔다. 햄버거 체인 웬디스는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의 AI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아 드라이브 스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디야커피의 파트너사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유통 전문사의 컨소시엄 법인이다.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에서 연내 매장 3곳을 열고 5년 내 200호점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전 세계 할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커피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2월 괌에 첫 해외 가맹점을 열었다. 이디야커피는 업계 최초로 4천호점 오픈을 앞뒀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3천곳 남짓이다. 미국, 홍콩 등 23개 지역에 스틱 커피, RTD(ready to drink) 음료도 수출하고 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