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진 나노·미세 플라스틱(NMP)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최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노·미세 플라스틱은 물과 토양, 공기 등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경 1천분의 1㎜ 이하의 나노 플라스틱으로 인한 상수도 오염이 점점 빈번해지면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생수 1ℓ에서 플라스틱 뚜껑을 여닫는 과정 등에서 생긴 플라스틱 입자가 24만 개나 검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구팀은 물을 끓여 화학물질이나 생물학적 물질을 제거하고 마시는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전통에서 착안, 이 방법이 수돗물 속 나노·미세플라스틱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계획했다고 설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국방무관과 배우자들이 한국의 대표적 발효 식품인 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최영삼)과 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은 28일(현지시간) 각국 대사관 국방무관 및 배우자들을 초청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일본, 태국, 인도, 프랑스, 헝가리, 체코 등 11개국에서 파견된 17명의 무관 및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의식주 문화를 소개하는 강의를 들은 뒤 직접 김치를 담그고 막걸리를 곁들여 잡채, 김밥, 수육 등 한국 음식을 맛봤다. 체코 대사관 무관 배우자인 미첼라 코타라바는 "평소에도 매일 남편과 김치를 먹는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김치를 만드는 방법과 김장을 통해 김치를 나누는 한국의 따뜻한 정서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승진 원장은 "하노이는 전 세계 외교관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도시인 만큼 외교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새 매장을 열어 현지 매장 수가 60개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문을 연 인도네시아 매장만 8개로, 출점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현재는 자카르타뿐 아니라 브카시, 발리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외형 확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보다 약 71% 늘었고 영업이익은 740%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더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고, 고급 쇼핑몰 위주의 출점도 인지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연합] 태국 정부가 주류 용기에 음주 위험성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한다. 28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담뱃갑 경고 그림처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모든 주류 병과 캔에 넣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고 그림 크기는 용기의 최소 3분의 1 이상이어야 하고, '음주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 '20세 미만에게 판매하면 징역·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등의 경고 문구도 들어가야 한다. 현재 규정에서는 음주와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경고 문구만 표시하면 된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새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왕실 관보 게재 후 180일 이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와 주류업계 등은 이번 조치에 반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주류 제조 규제 자율화를 주장해온 타오피팝 림짓뜨라콘 전진당(MFP)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크래프트맥주협회가 만든 경고 그림 부착 술병과 캔 모형 사진을 올리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맥주 캔에 붙인 경고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무서운 경고 문구와 그림은 예술적인 주류 용기의 독특한 디자인을
[연합]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제품명: 졸레어)이 아이들의 식품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음이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오말리주맙은 원래 알레르기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승인된 약이지만 최근 식품 알레르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적응증(치료범위) 추가 승인을 받았다. 오말리주맙은 주사용 항체로 혈액 속 그리고 면역세포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 분자인 면역 글로불린 E(IgE)의 활성화되지 않도록 억제한다. 27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로버트 우드 교수 연구팀이 특정 식품(우유, 계란, 호두, 밀, 땅콩, 캐슈넛, 헤이즐넛) 3가지 이상에 알레르기가 심한 중증 식품 알레르기 아이들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 이 아이들은 38%가 1~5세, 37%가 6∼11세, 24%가 12세 이상이었고 저마다 땅콩 등 최소한 3가지 이상의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118명에게는 오말리주맙을 2~4주마다 16~20주 동안 피하로 주사하고 나머지 59명에게는 위약(placebo)을 투여했다. 오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치킨이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의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홈은 1993년 발간된 음식 전문 매체로 구독자 수는 190만명, 월평균 웹사이트 방문객은 2천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테이스트 오브 홈은 미국 전역의 치킨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7곳을 찾아 후라이드 치킨을 시식한 뒤 BBQ를 최고의 치킨으로 꼽았다. 또 최고의 윙(날개) 제품에서도 10개의 유명 치킨 브랜드 중 BBQ를 1등으로 꼽았다. BBQ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미국 현지에서 1등을 차지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BBQ는 미국, 코스타리카,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27개 주에 매장을 열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하와이에 비숍 스트리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비숍 스트리트점은 미국 파리바게뜨의 160번째 매장으로,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위치한 1000비숍 빌딩에 마련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비숍 스트리트점 개소에 이어 앞으로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현지 관광지와 상업지역에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 상권"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지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전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코라오그룹 소속 엘브이엠씨홀딩스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라오스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뒤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비엔티안에 이마트 1개점과 노브랜드 3개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10년 안에 라오스에 이마트 20개점과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라오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1997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인구 750만명의 라오스는 소형 상점 및 재래시장 중심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코라오그룹은 작년 3월 대형마트보다 규모가 작은 하이퍼마켓 형태 'kok ko
미국 가계의 소득 대비 먹을거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소비자가 음식에 지출하는 비중은 가처분 소득 대비 11.3%로 1991년(11.4%)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2∼3년 크게 오른 새 식료품 및 외식 물가가 가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과 외식업체들은 직원 인건비 상승과 원재료 가격 상승 탓에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쿠키 오레오로 유명한 몬델레즈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코코아 가격 여파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난달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도 토마토, 설탕 가격 인상으로 케첩 제조원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 체인들은 인건비 인상을 메뉴 가격 상승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25% 오르다 보니 맥도널드, 치폴레 등 대형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한국이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천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1천500t), 일본(19만8천528t)을 앞서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한국의 작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4천521t보다는 18% 감소했다. 금액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4천700만달러로, 중국 및 홍콩(19억300만달러), 일본(13억5천600만달러)을 앞섰다. USMEF는 금액기준으로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전년(26억6천400만달러)보다 23% 감소했으나, 3년 연속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소고기와 소 부산물(veriety meat· 혀를 비롯해 간·콩팥·신장 등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의 내장기관 등)까지 합친 경우 작년에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합칠 경우 작년 한국의 전체 미국산 소고기 관련 수입량은 24만8천562t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는 19일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는 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한일 경제협력과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견인할 일본사무소가 16일 도쿄 신주쿠구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사무소는 충남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대사관이자 충남지역 기업의 해외지사로, 현지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충남 기업의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 해낼 것"이라며 "충남을 넘어 '한일 양국의 창구'가 될 일본사무소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해외사무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도는 미국과 중국 등에 추가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