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이 오르며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도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금액이 106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액이 5만350원으로 올해보다 4천원(8.6%) 오른다. 내년에는 연금보험료율이 0.5%포인트 오르지만, 소득대체율이 1.5%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기준소득금액 상향이 농업인의 노후 보장에 더 기여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 금액도 10만5천90원에서 10만6천650원으로 인상된다. 또 신청 직전 6개월의 범위에서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소급 적용 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통령 말 한마디에 본인들이 주역인 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부가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날 기자회견을 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이같이 비판하는 등 여야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전오월드 개발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법안 공동 발의를 함께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응한 적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들으려 하지도 않았다"며 "관심도 없던 이들이 이제 와 국민의힘 법안을 폄훼하고 있는데, 그것은 정치적인 도의가 아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누가 통합을 하고 누가 책임자가 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지엽적인 문제"라며 "충청의 미래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한다는 신념으로 대전·충남 통합을 추진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을 주도해 온 이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재정권과 조직권 확대, 세수 확보를 위한 독자적인 사업 권한 확대 등 내용이 담긴 특례조항을 대전·충남 행정통합안에 넣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현 민주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이 괄목할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인구는 9만3천593명으로 전년 대비 2천357명이 늘어났다. 인구 증가율은 2.58%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도내에서 작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청주시(3천114명), 옥천군(205명)을 포함해 3곳이며, 나머지 시·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탄탄한 일자리 기반이 음성군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음성에는 현재 3천여개의 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까지 합치면 실제 경제활동 인구는 12만명에 이른다. 국립소방병원이 건립되고 올해에만 4천81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만큼 정주 여건이 좋아진 것도 인구 증가에 한몫했다. 앞으로 자치단체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 기준에 외국인이 포함될 전망이어서 음성군의 중기 목표인 시(市) 승격 추진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의 외국인은 1만8천39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지방자치법상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이면서 인구가 2만명 이상인 읍을 2개 갖추면 시로 승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 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등급제를 음식점에서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는 절차, 세부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신청 절차와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개정안에 따라 그간 음식점에만 적용하던 위생 등급을 2028년 7월 1일부터 집단급식소도 지정할 수 있게 되면서 총리령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산업체와 학교, 병원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또는 위탁급식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으려면 '위생등급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않도록 개선해 영업자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위생등급 지정신청서 접수부터 지정까지 절차별로 각각 다른 기관이 수행하던 것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모두 수행하도록 일원화해 행정 효율과 영업자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영업허가 등 변경 신청 시 영업허가증 등 제출 의무가 삭제됐다. 또 축제 등 한시적 영업 신고 시 수수료 기준이 마련됐고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강원 원주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손잡고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지방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아산 등 4개 도시는 전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포럼'에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법령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인구 30만명·면적 500㎢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 핵심 거점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분권과 자율을 통해 지방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미래 성장 동력 지원책 마련 등이 담겼다. 아산시는 인구 40만명, 면적 543㎢ 규모의 중부권 대표 성장도시다. 첨단산업 기반과 교통 요충지라는 도시 여건, 인접 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행정 수요는 이미 대도시 수준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인구 50만명 미만이라는 이유로 주요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권한이 광역자치단체에 묶여 있어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행정 절차가 지연되는 구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와 지식재산 보호 차원에서 상표권·저작권 특허를 출원해 상표권 등록과 저작권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로, 지난해 8월 25일 지식재산처에 출원한 후 지난 3일 등록됐다. 유아가 누리과정 생활 주제에 따라 나뭇조각으로 인형과 케이크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나무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상표권 외에도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 대한 저작권 2건을 취득해 2094년까지 70년간 보호되는 장기 공공 IP 자산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부터 등록상표를 공식마크로 표기해 산림청 인증교육심사·저작권 확보, 교육현장 보급용 워크북 등 각종 교육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지난 1년 동안 도시 곳곳에 한글문화 정체성을 입혔다. 국내 유일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한글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문화도시 사업 첫 해 성과를 살펴보고 남은 2년의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 동안 한글 중심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도·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글' 전담 조직 '한글문화도시과'를 만들었고,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했다. 한글문화도시과는 앞으로 '지역문화진흥기금'이라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진흥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첫 한글 미술관(가칭) 건립을 위한 첫발도 내디뎠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 미술관에서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63.9%나 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를 보면 여가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25.4%)이 2023년 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교육 분야에서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5.4%,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62.3%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는 다양한 지역 축제, 행사 개최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관광지 재개발 및 시설 정비(22.2%), 문화·체육시설 증설(21.3%), 맛집·베이커리 및 카페 확충(15.2%) 등 순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보고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농정협의체 공동대표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20여명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9일 출범한 농정협의체에서 위원들은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10개 소분과로 나뉘어 50여개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식량소분과는 국민 먹거리 안정과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를 55.5%보다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식량자급률은 49.0%로 쌀을 제외한 중요 식량작물은 자급률이 낮다. 유통소분과는 농산물 안정 생산·공급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소분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모델 조성 등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추진 방향을 세웠다. 식품소분과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단지 스마트화를 통한 안정적 수출물량 확보, 해외 편의점 등 유통채널 다양화, 우수 한식당 지정 등 대책을 제시했다. 농촌소분과는 여성농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가 일시적으로 취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2일 직원 해외 출장 때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마련한 생활용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도청과 충남소방본부, 소방서 등 26개 부서가 참여해 총 618만여원 상당의 물품 156개를 마련했다. 기부된 물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상반기에도 1천288만원 상당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기부에는 일부 직원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22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내년에는 괴산읍의 행정·교육·문화 기능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청안일반산업단지, 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1명당 민생안정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생태·자연관광지 조성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사계절 관광·체육 거점'을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군수는 71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162억원을 확보하고, 농업 분야 예산 비율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확대해 농가 부담을 덜어준 점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자연울림 음악분수, 괴강둘레길, 에코브릿지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빨간맛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상반기에만 148만명의 생활인구를 유입시켰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부터 달라지는 충북도의 보건·복지분야 제도 및 시책을 통해 통합돌봄서비스가 강화되고 도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통합 돌봄 사업'이 내년 3월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방문진료, 퇴원환자 연계,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개인별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건강증진 활동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에게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장애인 더(The·More) 건강소득 시범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도 뒷받침한다. 아동 분야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을 최대 월 13만원까지 인상한다. 어린이집 급식비 단가 인상과 안전보험 단체가입 지원도 이뤄진다. 기초생활보장 제도는 현실 여건을 반영해 대폭 개선한다. 먼저 생계급여 선정 규정이 4인 가구 기준 월 207만원 이하로 전년 대비 6.5% 인상되며, 재산 적용 기준도 완화한다. 또 의료급여에서 부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