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랑하와이재단(이사장 장정숙)은 4회째인 올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해외에서 처음으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김치 박물관(관장 김세희)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측은 다음 달 22일(현지시간) 개관식을 개최하고, 김치의 날의 중요성과 김치 박물관 개관의 의미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실비아 장 룩 부주지사,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을 비롯해 하와이주 김치의 날을 제정한 린다 이치야마 주 하원의원 등이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세희 관장은 "관광객과 한인 등 하와이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김치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열어 한국 김치에 대한 역사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 박물관 개관에는 재단과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HED하와이개발 등이 후원했다.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과 이조식품, 프레시고24 등도 힘을 보탰다. 재단 측은 앞으로 한국문화재재단, 세계김치연구소,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한국의 지역별 김치 소개 등도 할 예정이다. 한국은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 있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서 만난 응우옌 안(37)씨는 쇼핑카트에 홍삼 드링크와 김, 스낵 등 한국 식품을 가득 담았다. 그는 "한국 식품이 다소 비싸지만, 안전하다는 생각에 자주 구매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문을 연 '1호 매장' 남사이공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을 알리는 전진 기지로 통한다. 즉석식품은 물론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한국 제품이 즐비하다. 한국의 롯데마트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1층 델리 코너에서는 전자레인지로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나 김밥, 한국식 닭강정 등을 카트에 담는 현지 소비자가 자주 눈에 띄었다. 인기 있는 한국 식품 매대의 안내판에는 '베스트셀러'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가 붙어 있다. 한국 먹거리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이른바 '코리아 마케팅'이다.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2층 매장에는 아예 '한국존'이 따로 있다. 2층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는 작지 않은 규모다. 이용호 남사이공점 상품전략팀장은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구
미국 뉴욕한인회는 2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파크에서 뉴욕 일대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김치를 버무리는 '김치 버무림'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악기 연주, 독도 플래시몹, 전통무용, 케이팝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행사장 일대에는 떡볶이, 순대 등 분식을 비롯해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는 K-푸드 부스도 마련돼 우천 속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서울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 종가집 김치 등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행사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와 K-푸드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8일(현지시간) 열린 '2023 한국영화·음식축제'(KFFF: Korea Film & Food Festival)가 4천명 넘는 현지인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열린 프리토리아의 한 예술학교 '오픈 윈도우'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현지인들로 종일 북적였다. 그중에서도 여러 한국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현지인들은 김밥, 떡볶이, 팥빙수, 수정과 등 다양한 식음료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막걸리와 소주 등 한국 전통 주류를 시음하는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고, 행사장의 다른 한 공간에는 한식 모형 전시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날씨가 더워 팥빙수를 먹었다는 샹테 후치슨(27·회사원) 씨는 "한국 음식은 남아공 음식하고 완전히 다르다"며 "맛과 향이 남아공 음식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K뷰티로 한국을 처음 접하고서 지금은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킴 헨리(29·회사원) 씨는 "오늘 먹은 떡볶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지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카카오 가격이 엘니뇨에 의한 이상 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4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이번 핼러윈 시즌에 사용될 초콜릿과 사탕 등 캔디류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카카오 가격은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5% 상승한 3천786달러(약 509만 원)까지 치솟아 197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코트디부아르 내전으로 인해 카카오 수출이 금지됐던 2011년 3월 당시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 1970년대 공급부족으로 카카오 가격이 급등, 1977년 7월 t당 5천37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서만 40%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는 주요 원자재 상품 가운데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이다. 코트디부아르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 코트디부아르 항구에 도착한 카카오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6%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카카오 원두 공급부족 현상이 3년 연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전 세계 카카오의 7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옥외광고, 버스 외부 랩핑 등 다양한 광고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빼빼로 브랜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빼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 뉴진스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프렌즈가 등장하는 영상으로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과 LA의 명소를 누빈다. 랩핑 버스는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등 주요 제품과 뉴진스의 광고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롯데웰푸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광고를 내보내 젊은 글로벌 소비자를
[연합뉴스] 미국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 연방 정부의 다양한 업무를 조사·감독하는 감독위원회는 정부의 공휴일과 기념일에 대한 안건도 관장한다. 김치의 날 기념 결의안은 표결 없이 한국계인 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의원이 본회의에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채택된다. 김 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14명이 참여한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치의 날을 미국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됐었다. 김 의원과 함께 초안 작성부터 개별 의원 설득까지 결의안 채택 작업을 주도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양당 지도부가 한인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결없이 채택되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발표할 이 결의안에는 김치가 유산균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한국의 전통 식품이고, 최근 미국에서 한국계가 아닌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
[연합뉴스] 당뇨병 환자에게 쌀밥은 주의해야 할 음식이다. 식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걱정을 덜어줄 '혈당지수' (GI) 45 미만의 초저혈당 쌀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국제쌀연구소(IRRI)는 쌀의 혈당지수를 결정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를 이용해 '혈당지수' (GI) 44의 초저혈당 품종을 시험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쌀을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쌀 회의에서 공개했다. 아자이 콜리 IRRI 임시 사무총장은 혈당지수 결정 유전자 발견으로 세계 어디서나 재래식 육종을 통해 정제 백미용 저혈당·초저혈당 쌀 품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쌀연구소는 미국 포드 재단과 록펠러재단 지원을 받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쌀 과학'을 기치로 1960년 필리핀 마닐라에 설립된 국제 쌀 전문 연구기관이다. 혈당지수는 음식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다. 순수한 설탕의 혈당지수가 100이며, IRRI는 혈당지수 45 미만을 초저혈당, 46~55를 저혈당, 70 이상을 고혈당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당뇨병, 비만, 심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9일 캐나다에 첫 매장을 열고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해외 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점은 캘거리시의 주요 상권인 H-마트 내에 위치해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뚜레쥬르는 설명했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가며 북미 시장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북미 지역에 연내 120호점을, 2030년까지 1천개 이상의 매장을 각각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캘거리점을 시작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8월 미국 내 100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서 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빠르게 증가하는 북미 지역 제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뚜레쥬르는 기대한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 지난 9월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 사흘간 약 2천500명이 방문해 제품 3천800여 개가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쿄 시부야에 해외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으로 구성된 매장에서는 메뉴와 굿즈(상품) 등을 판매한다. 매장은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은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한 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도쿄 팝업스토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외식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진출한다. 대통령 사우디-카타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SPC 파리바게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브라더스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내년에 갈라다리브라더스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내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에 준공 예정인 할랄 인증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2조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갈라다리브라더스그룹은 1961년 UAE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는 물론 영국, 호주,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미디어, 자동차,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 1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 다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BBQ 다낭점은 다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미케비치 진입 길목에 자리 잡았으며 총 2개 층에 전체 면적 128㎡(약 39평) 규모다. 치킨과 함께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판매한다. 이 매장은 개점 당일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알 치즈볼 등이 인기를 끌며 4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BBQ는 전했다. BBQ는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 매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하노이 타임시티와 박닌에 매장을 연달아 열었다. BBQ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전 세계 매장을 5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