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미국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대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양한 신메뉴를 갖춘 신생 브랜드나 저가 중국 브랜드의 도전이 이어지며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의 모든 커피전문점 매출에서 스타벅스가 차지한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52%) 대비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국커피협회 조사에서 '매일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2020년 59%에서 2025년 66%로 늘었지만, 스타벅스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이는 최근 커피 체인 시장에서 '유례없는' 경쟁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미국 내 커피 체인점 가게 수는 최근 6년간 19% 증가해 3만4천500곳을 넘어섰다. 스타벅스의 라이벌 브랜드로 꼽히는 던킨은 최근 미국에서 1만번째 매장을 열었고, 더치 브로스나 스쿠터스 커피 같은 신생 브랜드들도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의 크리스 케스 교수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를 떠난 것은 아니지만, 한 브랜드에 충성하기보다 다양한 커피 브랜드를 체험하는 흐름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자카르타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 시티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논산 농식품·관광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라이브커머셜, 댄스 챌린지, 버스킹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를 선보인다. 시는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이번 박람회장에 엑스포 전시, 체험 공간, 포토존, 굿즈 샵 등을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엑스포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매년 동남아 현지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수출을 강화하는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 개최지로 자카르타를 선정했다. 지난해 43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18t가량의 딸기를 판매하는 등 현지 호평이 이어지자 인도네시아 정부와 자카르타 주 정부는 시에 추가 박람회 개최를 요청하는 한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참여와 협력까지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시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논산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 케이터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전체 케이터링 매출의 3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잇는 등 대도시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리바게뜨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기업 행사와 소규모 모임을 겨냥한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북미 전 매장에서 케이터링 주문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메뉴 구성부터 수량, 픽업 일정까지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을 도입해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 미팅이나 행사에서 나눠 먹기 쉬운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핑거푸드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 것도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 파리바게뜨는 조각 케이크와 마카롱 등 케이터링 전용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케이터링 사업은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와 메뉴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대표 제품 신라면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방송에서 신라면은 단막극 형식의 콩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프로그램 출연자가 지친 일상에서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장면을 연출했다. 농심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신라면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프로모션을 넘어 미국 주류 대중문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지상파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K푸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매장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BBQ 빌리지 선전 화이더 완샹후이점'은 선전시 바오안구 바오안공항 인근 화이더 지역의 대형 쇼핑몰 완샹후이에 103㎡ 규모로 들어섰다. 이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치즐링, 허니갈릭스 등 K-치킨 메뉴를 비롯해 한국식 메뉴인 부대찌개, 삼계탕,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도 선보인다. 선전은 홍콩과 맞닿아 있으며 1978년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1선도시다. BBQ 관계자는 "중국 선전은 혁신 산업과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층이 있는 중국 남부의 전략 거점"이라며 "선전 1호점 오픈을 계기로 남부 핵심 시장까지 외연을 넓혀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중국 내 매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으나 지난해부터 선전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배우 이민호를 중국 시장 모델로 발탁하고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이민호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드라마 '상속자들'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여우쿠에서 약 1억6천만 뷰를 올렸다. BBQ는 이민호의 신뢰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BBQ를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호는 지난 2020년 BBQ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 출시 당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더킹' 간접광고(PPL)에서도 BBQ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BBQ는 이번 모델 기용을 계기로 샤오홍슈, 웨이보, 더우인, 따중디엔핑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BBQ는 세계 57개국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면서 "이민호와 함께 중국 내 온라인 채널 중심의 브랜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BBQ가 2003년 처음 해외에 진출한 국가다. 하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200개 넘었던 중국 내 BBQ 매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몽골 현지 유통업체 6개사와 70만달러(약 10억원) 규모의 농식품 수출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딸기, 포도 등 논산지역 농식품을 몽골로 수출하면서 현지 유통업체와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과 농식품을 지속해 몽골에 수출할 수 있도록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 일본에서 '롯데리아' 간판이 사라진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23년 일본에서 햄버거 체인 롯데리아를 인수한 현지 외식업체 젠쇼홀딩스는 롯데리아의 모든 매장을 오는 3월말까지 역시 햄버거 체인인 '제테리아'(ZETTERIA)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쇼는 작년말 현재 106곳의 롯데리아 매장과 172곳의 제테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젠쇼는 2023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롯데리아 체인을 인수했다. 롯데리아는 일본에서 1972년 등장했으나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손잡고 'K뷰티' 세계화에 속도를 높인다. 올리브영은 이달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6개 지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미 온라인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고, 내년 5월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매장도 잇따라 열 예정이지만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 현실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축적해 온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메이저 리테일과의 협업하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의 메이저 리테일 채널 진입과 현지 시장 안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 올리브영의 역할은 'K뷰티 큐레이터'로,
[연합] 천년에 가까운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벨텐부르거 수도원 양조장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민간 회사에 매각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다뉴브강변에 자리한 벨텐부르크 수도원이 운영해 온 벨텐부르거 양조장이 뮌헨의 양조회사 슈나이더 바이세에 매각될 예정이다. 975년 이상 전통 방식으로 맥주를 만들어 온 벨텐부르거 양조장은 '세계 최고령 수도원 양조장'으로 불려왔다. 중세에 설립된 이래 900년 이상 수도사들이 맥주를 만들어 온 이 시설은 독일 맥주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독일에서 뚜렷해진 맥주 소비 감소 흐름 속에서 수년째 적자를 낸 끝에 매각 결정에 이르렀다. 양조장 경영진은 이번 결정이 "지역과 무관한 투자자에 의해 폐쇄되거나 분할되는 위협을 막고, 장기적으로 바이에른의 양조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자인 슈나이더 바이세는 1872년에 설립된 맥주 회사로, 독일 전통 밀맥주의 명맥을 잇는 회사로 평가된다. 인수 절차는 내년 1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벨텐부르거 직원 21명은 고용이 유지된다. 벨텐부르크 수도원은 50년 전부터는 수도사에게 양조를 맡기지 않고 인근에 있는 유명 양조장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윈터 팬시 페어'에 참가해 자사 제품인 치즈라면(cheesy ramen)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치즈라면 8종을 중심으로 부스를 열고 유통업체 등과 만났다. 치즈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 중 하나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모티브로, 미주 소비자를 겨냥해 새롭게 기획한 제품이다. 국물라면 두 종(체다, 스파이시)과 볶음라면 두 종(체다&마스카포네, 스파이시 칠리&체다)이며 각각 용지면과 봉지면으로 구성돼 모두 8종이다. 오뚜기는 미국 주요 고객사 채널에서 치즈라면 로드쇼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치즈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도 내놓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중심으로 오뚜기 라면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번 2026 윈터 팬시 페어 참가를 계기로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 접점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임신 중 복용해도 안전하며 자폐아 출산 가능성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시티세인트조지런던대 아스마 칼릴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리뷰 논문을 의학 학술지 '랜싯 산부인과 및 여성 건강'에 이날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최신 연구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9월 타이레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며 임신부들에게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칼릴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증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며 "타이레놀의 임신 중 사용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고대로 복용할 경우,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증거들은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또는 지적 장애와의 인과관계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기존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수행해 타이레놀의 안전성을 검증할만한 연구 43건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 사용과 질환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개별 연구뿐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