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누리꾼들이 '김치는 중국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4일 소셜미디어(SNS)에서 "그냥 딱해 보인다"고 깎아 내렸다. 이들 누리꾼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와 관찰자망, 글로벌타임스 등이 지난 11일 보도한 한국의 김치 관련 기사를 읽고 "한국은 중국 문화를 모방하고 조작해 자신들의 문화라고 노략질하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국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한국인이 아무리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해봐야 그들이 먹는 김치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출한 중국산"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월드컵 시작 전 한국 선수들보다 김치가 먼저 카타르에 도착했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약 200kg의 김치를 받아 카타르 현지에 보냈다는 내용을 전한 것이다. 매체들은 김치의 바뀐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가 아닌 '파오차이'(泡菜·쓰촨성의 절임 배추) 표기를 고수했다. 서 교수는 "관영매체가 김치에 관한 기사를 써 논란을 부추기고, 누리꾼들이 '중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댓글을 달게 해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김치공정'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는 마닐라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촌이다. 총 136석, 111평 규모로 한국식 치킨을 맥주·커피·디저트·와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는 한국에서 수입해 조리한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한복판에 '서울의 거리'가 조성됐다. 주칠레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레콜레타 구 상업지구 중 한 곳인 파트로나토(Patronato)에서 서울의 거리 공식 선포식을 했다.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명명된 서울의 거리는 식당 의류가게 등 한국인 운영 점포 300여 곳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일대를 명품 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한국 동포들의 뜻을 황경태 대사가 지난 2월 다니엘 하두에 레콜레타 구청장과의 면담 과정 중 전달했고, 이후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24일 거리명 변경 조례를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칠레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외동포간담회를 하며 서울의 거리 제막식을 한 바 있다. 황경태 대사는 "칠레 한인 이민 52년 역사 숙원사업을 이뤘다"며 "한류 확산과 한인 동포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조성한 64만3천㎡(19만4천평) 규모의 공원 안에 '한국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주 동포매체인 톱뉴스는 11일 앤서니 로버츠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기획·가정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올림픽 공원 부지 안에 '한-호주 우정의 정원'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장관은 "이 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한국 정원이 될 것"이라며 "주 정부 예산으로 정원을 조성하며 곧 올림픽 공원 관리청(SOPA)과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원은 SOPA 부지 내 1만3천500㎡(약 4천 평) 정도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스트라스필드 골프클럽에서 한호커뮤니티포럼(회장 옥상두)이 주최한 '한·호주 커뮤니티 우정의 밤'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한호커뮤니티포럼은 그동안 '한·호주 우정의 정원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해 SOPA 측과 소통하면서 준비를 해왔다. 추진위는 한인 1.5세인 김수진 건축가와 그가 수석 소장으로 있는 '아키텍처 사빌레 아이작스'(ASI) 사에 설계를 의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과 칠레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 남극에서의 연구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된다. 9일(현지시간) 주칠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산티아고 대통령궁 문화센터(라모네다 문화원·Centro Cultural La Moneda)에서는 '한국-칠레 협력의 가교, 남극' 사진전이 개막했다. 개막 행사에는 황경태 대사, 이지영 극지연구소 부장, 양정현 한국·칠레 남극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베르구뇨 칠레 외교부 남극국장, 마르셀로 레페 칠레 남극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칠레 수교 60주년과 한·칠레 남극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남극에서의 양국 연구 활동과 연구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 2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온라인(www.cclm.cl/exposicion/la-antartic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1985년 3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CCAMLR)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1998년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남극 연구에 발을 들였다. 2014년에는 동남극 테라노바 만에 장보고과학기지를 준공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국 사법당국이 불법으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제공하며 수억원의 수익을 낸 일당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9일 장쑤성 고등법원 웨이신 공식 계정에 따르면 장인시 인민법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불법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놓고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일당 5명에게 징역 1년 3월∼3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 이들이 불법으로 얻은 소득을 몰수하는 한편 13만∼119만 위안(약 2억2천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이 게시한 한국 콘텐츠는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이민호·전지현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은·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만 795편에 달했다. 또 런닝맨·냉장고를 부탁해·복면가왕 등 한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2천127편도 불법으로 게시했다. 이들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얻은 광고 수익은 221만 위안(4억1천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스마트폰 앱 '한쥐(韓劇)TV'를 모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들이 영리를 목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의 마갈랑시와 계절근로자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의 협약은 지난달 25일 최재형 군수가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보은군과 마갈랑시는 농업과 문화·관광·경제 등에 대한 우호 교류를 논의했다. 마갈랑 시장이 이번에 답방형식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마갈랑시는 계절근로자 선발, 출국 등을 지원하고 보은군은 비자발급 등을 돕기로 했다. 보은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윤용과 관련한 협약은 필리핀 앙헬레스시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프랑스 남부의 문화도시 몽펠리에에서 한국 문화 축제인 '코레디씨(Coree d'ic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디씨'는 '여기에, 한국이 있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페스티벌은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개최된 축제는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고, 양국 예술가들이 직접 교류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명'으로 한국 예술이 가져다주는 마음속의 울림을 몽펠리에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국악·재즈 그룹 블랙스트링,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출연자인 무용수 안은주, 이지현, 김연화, 한국 전통 무예 극단인 기예무단, 월드뮤직 그룹 두물, 만화가 백영욱, 한지공예가 김경인, 서예가 김종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예술가들이 행사를 펼친다. 축제 기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식, 한지공예 체험, 서예, 한국어, 만화, 보온병 관련 워크숍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디씨 페스티벌 홈페이지(www.festivalcoreedic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적인 명화를 겨냥한 기후단체 활동가들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이 표적이 됐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Ultima Generazione·마지막 세대라는 뜻) 소속 활동가들이 4일(현지시간) 로마의 보나파르테 궁전 미술관에 전시된 반 고흐의 작품에 접근해 야채 수프를 끼얹었다. 이 단체의 로고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이후 그림 아래에 쪼그리고 앉아 벽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고정한 뒤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보안 요원들이 즉시 출동해 관람객들을 내보내고 전시실을 폐쇄했다. 미술관 측은 유리 액자 덕분에 그림이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환경단체는 앞서 7월 22일에는 피렌체에 있는 우피치 갤러리에서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봄) 작품을 보호하는 유리에 접착제를 묻힌 손을 고정한 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전 세계 각국에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활동가들이 세계적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거나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등 퍼포먼스를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8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일정(10.4.~10.7.)을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한인회장 등 30여명을 청남대로 초청해 충북을 홍보하고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코로나19 팬더믹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우리 대한민국은 730만 해외동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를 달리며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도정발전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 신에너지 등 도(道)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또한, 한인 회장단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이자 홍보대사이므로 충북의 우수한 상품의 홍보와 각국의 우수한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757개의 호수 주변에 조성하는 주택보급사업을 설명하며, 해외에 있는 출향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고향의 아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6회 무예열린학교’에 택견지도자를 파견해 택견 수업을 진행했다고 24일 충부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무예열린학교’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주관하는 청소년과 여성 대상 택견 교육·홍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네팔 카트만두에 소재한‘하라티 국제학교’를 비롯해 주변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도 함께 모집해 약 120여 명이 택견 교육에 참가했다. 택견 파견 지도자들은 품밟기, 활갯짓, 본때뵈기 등 택견 교육뿐만 아니라 택견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무예열린학교에 참가한 네팔의 한 학생은 "처음 접해 본 택견 수업이 매우 재미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식 총재는 “네팔에서 진행된 무예열린학교 택견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호응과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이번 파견이 네팔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로 우리 무예 택견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충주시 소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아베(安倍) 일본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한 괴한이 뒤에서 쏜 산탄총에 등 부위를 맞고 쓰러져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반 경, 나라시에서 연설을 하고있던 아베 전 총리가 피습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41세의 남성을 체포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아베총리는 피습후 소방당국의 헬기로 나라현립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정지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서 취재중인 NHK 취재진에 다르면 당시 총성같은 소리가 2회 들렸고, 이어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그후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 1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용의자가 쏜 것으로 보이는 총도 확보했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거한 총은 수제총으로 보인다고 한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나라경찰서로 이송돼 조사중이다. 아베 전 총리가 아직 공식적으로 숨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혐의는 살인미수다. 용의자는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세의 야마우에 테쓰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날 아베 전 총리의 연설이 시작돼고 약 1분이 지나 2분에 접어드는 순간 산탄총을 두 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년층이 식품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기 청년자문단 '나비'를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식품 분야 과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식품 전공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다. 선발되면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정책 협의체·토론회, 식품 심포지엄, 포럼 등에 참여하며 최신 식품 기술이나 규제 동향을 공유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 출시 7주년을 맞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손흥민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리얼 탄산 100%'를 내세운 테라의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공개되는 신규 TV 광고를 시작으로 후속 광고 시리즈와 한정판 에디션 출시, 브랜드 데이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TV 광고는 손흥민이 테라의 새 모델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손흥민 선수와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개학 시즌을 맞아 '이달의 도시락 개강·개학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도시락'은 GS25가 매월 첫째 주 콘셉트를 정해 출시·판매하는 상품으로, GS25는 이번에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반찬은 양념치킨, 제육볶음, 미트볼, 토마토스파게티, 김 등이며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GS25 관계자는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객들이 추억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달의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구성의 도시락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의 식품 브랜드 청정원은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배우 임윤아를 새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뜻밖의 즐거움'을 주제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임윤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청정원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임윤아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알게 모르게 맛있게'를 메인 광고 문구로 내세워 지난 30년간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함께해온 청정원의 모습을 담았다. 대상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식품 전문 브랜드를 넘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라이프푸드 전문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