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설탕 가격이 최근 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당분간 식품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상품선물시장(ICE Futures U.S.)에서 거래되는 설탕 선물 가격은 지난 1일 파운드당 21.86센트를 기록, 최근 1년 새 저점이었던 지난해 9월 17.19센트 대비 27% 넘게 올랐다. 설탕 선물 가격은 이후 소폭 조정을 거쳤지만 6일에도 여전히 20센트 위(20.66센트)에서 고공 행진했다. 2016년 24센트에 육박했던 설탕 선물 가격은 2018년까지 10센트 부근으로 흘러내렸다가 2020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지난주 가격은 6년 만에 최고치였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의 식료품 가게에서는 이미 설탕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시장 상황과 관련, 주요 생산국인 인도의 수출 물량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제당협회는 지난주 악천후에 따른 작황 부진을 이유로 이번 시즌 설탕 출하량 전망을 약 600만t으로 낮췄으며, 이에 따라 인도 정부가 설탕 수출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인도가 에탄올 생산을 늘리려 하는 만큼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더 투입될
이탈리아 잡지 '돈나 모데르나'(신여성)가 한식에 대해 극찬했다. 백현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이탈리아 피사 통신원은 7일 돈나 모데르나 최신호의 '한식의 장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해 "한식은 맛있고 매콤해 매혹적이며 건강에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한식은 이탈리아에서 2022년 요리 트렌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주말에 친구들과 한국 식당에 가는 것이 이탈리아에서는 유행한다고도 했다. 특히 발효된 김치는 한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며 "일주일에 1∼2회 김치 한 접시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썼다. 또 김치는 면역 체계와 수면 균형을 촉진해 윤기 나는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붉은색 고기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한국식 고기 요리 방법을 추천한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이 잡지는 칼로리가 낮은 팥이 들어간 한국의 전통 과자는 고칼로리의 케이크나 젤라토를 대체할 건강식품이라고 보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하와이에서 운영 중인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지난해 매출이 총 20억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BBQ는 엔데믹 상황에서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 쿠오노몰점의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문을 연 아이에아점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과 현지 주민의 주문 메뉴를 보면 시그니처인 '황금올리브 치킨'의 비중이 가장 많았고 '오리지날 양념치킨'과 '허니갈릭' 등의 메뉴가 뒤를 이었다. BBQ는 올해 하와이 지점의 총 매출이 40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홍근 BBQ 회장은 "2030년 전세계 매장 5만개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나타난 세계 소고기 수요 감소세가 세계 주요 소고기 소비국을 중심으로 지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진단했다. '소고기의 나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에서는 2007년 68.7㎏에 달했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지난해에는 이보다 31% 줄어든 47.2㎏에 그쳤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920년(46.9㎏) 이후 100여 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이었던 2021년의 47.8㎏에서 더욱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20년 전 18㎏ 정도였던 아르헨티나의 닭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소고기의 대체 수요로 인해 46㎏ 가까이로 급증했다. 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IQ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소고기 판매량도 4% 이상 감소했다. 영국의 소고기 판매량은 이전해보다 5.8% 줄었으며, 스테이크용 소고기 판매량은 19%나 감소했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전 세계 소고기 소비량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미국과 아르헨티나 등 그동안 소고기 소비가 많았던 국가들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소고기 소비량은 5% 가까이, 아르헨티나는 2% 이상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블룸버그는 경기침체기에 소고기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이 이
영국 런던 남서부의 한 자치구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지정한다. 런던의 킹스턴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는 올해부터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킹스턴구에는 유럽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뉴몰든이 포함돼있다. 킹스턴구는 웹사이트에 올린 '구가 세계 김치의 날을 선언하면서 킹스턴 지역의 한국 유산이 주목받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처럼 말했다. 킹스턴구는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선 처음으로 김치의 날 지정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킹스턴구는 채소를 절이고 발효시켜 만드는 김치가 한국의 음식임을 분명히 밝히고, 유네스코에서 김치를 담그는 과정인 김장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관해서는 겨울을 앞둔 11월에 김장을 하고 김치에 22가지 효능이 있다는 등의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킹스턴구는 의회가 지역 내 단체인 한영문화교류협회(KBCE)와 협력해서 김치의 날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다른 단체들도 지지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뉴몰든에선 2019년부터 김장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김치 관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인 '레드뱅크점'을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뱅크점은 미국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에 자리 잡았다. 직영점까지 더하면 파리바게뜨 미국 매장으로는 120호점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개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 1천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등 9개국에서 450여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포장재를 100% 재활용하기로 약속한 맥도날드가 최근 미국 내 일부 도시 매장에 찬 음료를 빨대 없이 뚜껑의 구멍을 통해 마시는 컵을 도입해 시험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9일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발표문에서 "이 뚜껑이 포장을 최적화하고 소형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레스토랑 산업의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가 검토 중인 많은 해결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러나 어느 도시에 있는 매장에서 이 컵을 시험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빨대 없는 컵 뚜껑은 스타벅스가 2018년 처음 도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스타벅스의 컵 뚜껑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으나 맥도날드의 빨대 없는 컵 뚜껑은 이와는 다른 것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 컵 뚜껑 도입을 처음 보도한 요식업 전문매체인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이 뚜껑에는 이동할 때 닫혀 있다가 마실 때 당겨서 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 부분을 당기면 반달 모양 구멍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2018년 매장에서 나오는 음식·음료 포장재를 2025년 말까지 100% 재활용할 것
태국 정부가 최근 대만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컵라면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다. 채널7 방송을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25일 소비자 안전을 위해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맛 사발'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식품의약청은 유통 기한이 다음 달 4일까지인 제품 480개, 5월 8일까지인 2천560개 등 총 3천40개를 회수하고, 제품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청은 유통기한과 제품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라면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대만에 수입된 해당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대만 식품약물관리서(TFDA)는 지난 17일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에틸렌옥사이드'(EO) 0.075㎎/㎏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이 제품 1천 상자, 1천128㎏을 반송이나 폐기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조사 농심은 대만에 수출한 제품에서 EO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이 검출됐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CE는 농약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 아프리카'로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약 19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아프리카 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기금은 고객이 치킨을 주문했을 때 본사와 패밀리가 1마리 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았다. 작년 한 해 누적 금액은 총 2억6000만원에 달한다. BBQ는 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했다. 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 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재봉틀 지원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고아 돌봄∙육성 프로그램 등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단순 지원에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이어진 본사, 패밀리, 소비자의 나눔 선순환 고리로 5년째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뉴욕, 파리, 도쿄 소재 한식당 8곳을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사업은 한식진흥법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품질과 서비스, 한식 확산 기여도뿐 아니라 위생, 식재료 보관·관리 등의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농식품부와 진흥원은 뉴욕에서는 '정식', '아토믹스', '윤 해운대 갈비' 3곳을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했다. 파리에서는 '순 그릴 마레', '종로 삼계탕', '이도' 등 3곳이 선정됐고 도쿄에서는 '윤가'와 '하수오' 2곳이 지정됐다. 8개 식당은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주도 판매한다. 이 중 정식과 아토믹스, 윤가는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할 식당'을 뜻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순 그릴 마레는 한국식 구이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으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다수의 연예인이 방문한 곳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와 진흥원은 우수 한식당에 지정서와 지정패를 주고 국산 식재료와 식기류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추가 심사를 진행해 3개 도시에서 우수 한식당을 추가
캐나다 보건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사실상 금주로 통하는 건강 기준을 권고해 격렬한 논쟁이 일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CCSA)'는 이날 적당하게 마시는 술도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권고했다. 캐나다 보건부 산하인 CCSA는 술자리에서의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5도짜리 맥주 355mL 한 잔, 12도짜리 와인 148mL 한 잔, 40도짜리 독주 한 잔이라고 제시했다. CCSA는 이 같은 술자리가 일주일에 두 번 이하가 되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권고안 작성에 패널로 참여한 피터 버트 서스캐치원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중에게 증거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권고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대중이 자신들의 음주를 되돌아보고 정보를 토대로 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이번 조치는 근본적으로 알권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트 교수는 사실상의 금주와 같다는 관측과 관련해 "이는 금지 사항이 아니라 단지 한 번 마실 때 좀 적게 마시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CSA는 또 임신했거나 임신하려는 경우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설날을 맞아 22개국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 25곳에서 다양한 설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음력설 문화가 자리 잡은 아시아에서는 주재국과 설 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한국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 디자인 홍바오(붉은 봉투)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23일 한국 명절 떡과 방한 물품을 인도의 국기 3색으로 포장해 수도권 지역 빈민가 주민과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한다. 미주에서는 우리 설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28일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2월 2일 존 에프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등 미국 대표문화기관에서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창작연희 '유희 노리' 공연을 개최해 풍물, 사자춤, 상모돌리기 등을 선보인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20~21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클레이 떡국 만들기, 세배 배우기를 통해 한국 설 풍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럽에서도 설 맞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재외한국문화원 개원을 앞둔 오스트리아에서는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홍보관이 20일 우크라이나 고려인 무용단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