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SPC는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인 '버자야 파리바게뜨'를 설립했다. 새 매장은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의 프리미엄 멀티플렉스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3층에 264㎡, 94석 규모로 마련됐다. 파리바게뜨는 갓 구운 빵과 브런치, 파스타 등을 판매한다. 또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진수 SPC 사장과 빈센트 탄 버자야 그룹 회장, 시드니 키스 버자야 푸드그룹 CEO, 살라후딘 아유브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SPC는 올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에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준공한다. 또 이를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아와 중동 할랄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버려진 비닐봉지를 이용해 만든 가짜 음식 수천개가 진열된 식료품점이 19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들어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진열대는 여느 가게처럼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 고기, 계란, 과자, 케이크 등 각종 식료품들로 빼곡히 채워졌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있다. 모든 품목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는 점이다. 길거리나 매립지에 폐기된 비닐봉지를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백 스토어'(Plastic Bag Store)라는 이름이 붙은 이 가게는 사실은 식료품점을 가장한 설치미술 겸 영화 체험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1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의 파괴적인 영향력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고안됐다. 낮 시간 동안 이 가게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험성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미래 세대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편 영화 상영 무대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도한 연출가 겸 영화감독 로빈 프로하르트는 "몇년 전 식료품 매장에서 구입한 식품들을 누군가가 한겹, 두겹, 세겹씩 싸주더라"면서 "그 장면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AP통신에 밝혔다. 미 워싱턴DC에 있는 환경연구 단체인 월드워치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미국인이 연간 소
대만에 수입된 한국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1천 상자, 1천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수입한 신선 딸기 두 제품에서도 플로니카미드가 농약잔류허용량 기준(0.01ppm)을 넘긴 0.14ppm과 0.27ppm이 각각 검출돼 식품안전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반송 또는 폐기 처분한다고 덧붙였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했고, 미국 독성물질관리 프로그램상 'K 등급'으로 '인체 발암 원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식약서 북구관리센터는 지난해부터 전날까지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라면 상품이 한국 3건, 일본 7건, 인도네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샌드위치가 회사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초기 단계지만 다른 기업이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WSJ은 이번 매각에서 써브웨이의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약 12조4천억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 코네티컷주 밀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브웨이는 지난 50여 년간 두 창업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이다. 업계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2021년 말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약 2만1천개의 매장을 갖고 2020년보다 13% 늘어난 94억달러(약 11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장 수가 3만7천개 정도에 이른다. 써브웨이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12년에 180억달러(약 22조4천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떨어졌다. 써브웨이는 수십 년간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델루카에 의해 운영됐다. 이후 그의 동생인 수잰 그레코를 거쳐 2019년 창
미국 스타벅스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시기 도입한 재택근무를 축소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본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1주일에 사흘은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본사와 통근 가능한 거리에 있는 임직원들은 이번 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팀에서 결정한 다른 요일 등 총 사흘을 시애틀 본사로 출근해야 한다. 다만 통근 가능한 거리가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팬데믹 기간 원격 근무를 시행해오다 지난해 9월 직원들에게 1주에 하루나 이틀 출근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슐츠 CEO는 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직원들이 이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고 메모에 썼다. 슐츠는 1주에 3일 출근 지침이 "상호 연결을 재건하고 팀과 노력을 통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슐츠는 지난해 4월 스타벅스의 CEO로 세 번째 복귀했다. 1980·1990년대 스타벅스의 세계적 성장을 이끌었던 슐츠는 2000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8년 뒤 복귀해 2017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던 슐츠는 후임이었던 케빈 존슨이 지난해 퇴임
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이 금지된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카페와 식당,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와 그릇, 폴리스티렌 수지 컵, 플라스틱 풍선꽂이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신문들은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앞서 2020년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면봉 등의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플라스틱 식기류 규제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영국에서는 매년 접시 11억개와 포크·나이프 42억5천만개 등의 일회용 식기류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재활용 비율은 10%에 그친다. 플라스틱 식기류는 전 세계 해양 쓰레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레즈 코피 영국 환경장관은 "새 법안은 수십억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막고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피 장관은 또 "플라스틱 포크는 분해되는 데 200년이 걸린다. 두 세기 동안 쓰레기 매립지나 바다에 남는다는 뜻"이라며 "이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고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
한 경작지에 두 종 이상의 작물을 같이 재배하는 간작(間作), 이른바 사이짓기가 늘어나는 지구촌 인구를 먹여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제시됐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따르면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 식물학과 부교수 봅케 반 데어 베르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간작이 단일작물 경작 때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단백질을 산출한다는 분석 결과를 2일자 최신호에 발표했다. 간작은 토지와 농약, 비료 등의 투입량을 줄일 수 있고 작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생산성이 높은 단일작물 경작 때보다 더 많은 수확량을 낼 수 있는지가 불분명했다. 연구팀은 세계 곳곳에서 이뤄진 226개 간작 재배 결과 자료를 종합해 통계적으로 재분석하는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이 중 132건은 곡물 낟알과 칼로리, 단백질 생산량을 분석하고 토지와 질소 비료 투입량을 고려한 생산효율까지 산출해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종의 작물을 섞어 심은 간작은 이를 각각 심었을 때와 비교해 같은 양의 곡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토지 면적이 19%나 적어 생산효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이 높은 곡물 종에서는 간작 생산량이 단작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약 4
유력 소비자잡지가 실시한 다크초콜릿의 중금속 함량 검사에서 미국 일부 주(州)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되자, 한 소비자가 초콜릿 회사 '허쉬'(Hershey's)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로이터통신·NPR 등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뉴욕동부 연방지방법원 센트럴아이슬립 지원에 집단소송을 요구하는 소장이 제출됐다. 뉴욕주 나소카운티 주민인 원고 크리스토퍼 라자자로는 피고 허쉬가 제품의 중금속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으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납과 카드뮴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에 대한 집단 보상을 요구했다. 만약 중금속 함량 표시가 돼 있었더라면, 자신은 이 제품들을 구입하지 않거나 혹은 제품 구입에 적은 돈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원고는 주장했다. 라자자로는 피고 허쉬가 "제품에 납과 카드뮴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았으며, 몰랐을 수가 없다"며 납과 카드뮴 함유량을 포장 등에 표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고가 문제삼은 허쉬 다크초콜릿 제품은 3종이며, 브랜드로 보면 1개는 '허쉬', 2개는 '릴리'(Lily's)다. 릴리는 '비(非)유전자변형, 무(無)글루텐'(non-GMO, gluten-free)을 마케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끼엠 호수거리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관광공사는 현장에 5개의 체험관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팝 댄스게임, 한류퀴즈쇼, 관광거점도시 3D 포토 행사 등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인기 K팝 그룹인 모모랜드(MOMOLAND), 라필루스(Lapillus), 블랭키(Blank2y) 등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한식, 한류 등 K문화 콘텐츠 홍보 선포식을 열었다. 베트남과 태국인들은 한국 관광의 주요 고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9년 기준으로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은 57만 명으로 국가별 입국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베트남인들은 55만 명이 한국에 들어와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양국의 방한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북의 건강기능식품·위생용품 관련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226만 달러(약 29억5천만원)어치의 제품을 수출한다. 19일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도내 8개 기업은 지난 14∼17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3개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몸엔용바이오는 46만 달러어치의 녹용 제품 수출계약을, 웰바이오는 80만 달러어치의 홍삼·동충하초 제품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에스에스케이는 100만 달러어치의 여성 위생용품 수출 계약을 했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글로벌시장 판로 확대와 성과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수출전략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주 청사에서 한인사회 대표들과 함께 김치의 날 선포식을 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조지아주 김치의 날은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미시건, 메릴랜드, 워싱턴DC에 이어 미국에서 7번째로 제정됐다. 켐프 주지사는 한글과 영어로 함께 '조지아주 김치의 날 Kimchi Day'라고 적힌 선포문에서 "김치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상징이며, 조지아주는 한인 7만여 명이 거주하며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는 자랑스러운 보금자리"라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 등 한인사회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김치의 날을 축하했다. 조지아주는 기아자동차 조지아주 공장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등 다양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서배나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착공식을 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지난달 애틀랜타 북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하는 등 한국 기업의 투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올해 '충주사과'(부사) 300t을 대만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 물량의 7배가 넘는 규모로, 금액으로는 10억원에 달한다. 충주시는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을 위해 현지에서 판촉전을 여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벌였다. 특히 조길형 시장이 지난 1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의 도매시장과 마트 등 유통 현장을 방문, 직접 판촉에 나서기도 했다. 조 시장은 또 동행한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충주사과의 품질 제고와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충주시가 전했다. 조 시장은 "수출을 통해 충주사과의 활로를 찾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판촉과 시식 행사 등 충주사과가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