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1.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주민등록 세대의 42%를 차지하는 1인 세대 가운데 7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해 고령층의 1인 가구화가 뚜렷해졌다. 4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천84만822명으로 전년(1천25만6천782명)보다 58만4천40명(5.69%) 증가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천111만7천378명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은 21.21%다. 한국은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고령 인구 성별 비중은 여성이 23.39%로 남성(19.00%)보다 4.39%포인트(p) 높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18.82%, 비수도권은 23.69%로 각각 집계됐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시·도는 전남(28.46%), 경북(27.46%), 강원(26.81%), 전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오는 15일 계열사 대표들과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 주재로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한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은 3세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VCM은 지난해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회장단이 전원 용퇴, 계열사 CEO 대거 교체 등으로 강한 쇄신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당시 인사에서 롯데는 각 계열사를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산업군별로 묶어둔 HQ제도를 폐지해 책임 경영 기조도 강화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모든 게 다 올랐다고 생각하면 돼요. 인건비도, 월세도, 재료비까지 모든 게. 어쩔 수가 없어요." 노강균(68)씨의 목소리는 체념조였다. 그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인근에 터를 잡은 지도 어느덧 15년. 된장 뚝배기를 주문하면 양푼에 콩나물과 김 가루를 푸짐하게 담아내던 이곳은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과 노인들의 성지였다. 가게 이름은 '삼삼뚝배기'. 창업 당시 가격인 3천300원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지만 지난 2일, 대표 메뉴인 된장 뚝배기의 가격은 7천500원이었고 가장 비싼 고등어조림은 8천원이었다. 최근 500원씩 가격을 올린 결과다. 노씨는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른다.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나도 수고한 값은 있어야 했다"며 "물가가 오른 것보다 그것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 내 마음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잘 먹었다'는 손님들이 눈에 밟혀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노씨의 가게는 행정안전부와 종로구청이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다.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부여되는 이름이다.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1만1천766곳에 달한다. 종량제 봉투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지만, 살인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단골손님인 고등어가 앞으로는 귀한 생선이 될 수도 있다. 기후변화 속에 국내산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한 데 이어 국산을 대체하며 국내 소비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마저 공급이 반 토막 날것으로 보인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고등어 어획량 쿼터를 지난해 16만5천t(톤)에서 올해 7만9천t으로 52%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4년(21만5천t)과 비교하면 6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최대 고등어 수출국 노르웨이는 영국,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와 올해 북동대서양 고등어 어획량 쿼터를 작년 대비 48%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북동대서양 4개 연안 당사국은 고등어 총허용어획량(TAC)을 29만9천t(톤)으로 설정했다. 노르웨이는 이 중 26.4%를 배정받는다. 노르웨이 등 4개국이 설정한 쿼터는 국제해양탐사협의회(ICES)가 권고한 17만4천t보다 높은 수준이다. 노르웨이 등이 고등어 어획량을 급격히 줄인 것은 남획 등으로 인한 고등어 자원량 감소로 고등어가 더는 '지속 가능한 생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등어는 지난 2019년 국제 비영리기구인 MSC(해양관리협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하 중부 4군)은 기존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후보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다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각 군청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중부 4군은 이번 재공모에서 부지 면적 기준을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됐고, 주민 동의율도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난 공고보다 50억원 증액했다. 중부 4군은 유치 지역에 5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함께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1㎞ 이내 인근 지역 마을에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는 3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부 4군은 1차 공개모집에서 2곳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지만, 부지 경사도 등의 사유로 부적합 판정이 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2026년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지원할 19∼39세 청년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생활업종과 기술업종 두 분야로 나눠 총 65팀을 선발한다. 선발자들은 사업 지원금, 신용보증 지원, 창업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자격 요건 확인과 신청 등은 충남청년포털,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창업자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덕구 대전산업단지 재생 사업지구 활성화 구역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96억원을 투입해 갑천변 노후 지역 9만9천194㎡를 수용해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복합용지 13필지, 상업·지원시설 용지 6필지, 주차장, 도로용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복합용지 분양률은 83%다. 코스닥 상장기업을 비롯한 첨단·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가 완료되면 1천151명의 고용 파급효과와 1조4천7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갑천변을 따라 2∼3단계 후속 사업을 추진해 청년과 기업이 모여 일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원자재·운영비 상승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특급호텔 뷔페와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성인 요금을 이달부터 조정했다. 주중 점심은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인상되고, 주중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17만5천원에서 18만2천원으로 4.0% 올랐다. 호텔 측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성인 기준 평일 저녁과 주말 식사 가격을 19만8천원에서 20만3천원으로 2.5% 인상했다. '페닌슐라'의 딸기 디저트 뷔페 역시 성인 요금을 14만5천원에서 15만원으로 3.4% 올렸다. 신라호텔의 '더파크뷰'는 3월 1일부터 금요일과 주말 저녁 뷔페 가격을 19만8천원에서 20만8천원으로 5.1% 인상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저녁 뷔페는 19만2천원에서 19만8천원으로 3.0% 올린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도 이날부터 가격을 조정했다. 성인 기준 주중 점심은 16만9천원에서 17만9천원으로, 주중 저녁은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레오 14세 교황이 대전 제과점 성심당에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성심당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의 서명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성심당에 전달했다. 이 메시지에서 교황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의 유서 깊은 제과점 성심당에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이 지난 세월 동안 '모두를 위한 경제' 모델에 입각하여 형제애와 연대적 도움을 증진하고자 시민 공동체와 교회 공동체,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이루어 낸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업적에 깊은 치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이 이 훌륭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시기를 격려합니다"라고 적었다. 1956년 대전역 광장 노천 찐빵집으로 시작해 한국의 대표 빵집으로 성장한 성심당은 수십 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기부해왔다. 이런 공로로 임영진 대표가 2015년 교황청으로부터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기사 훈장'을, 임 대표의 부인인 김미진 이사가 2019년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받았다. 성심당은 또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교황이 먹을 빵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마사회는 영천경마장 개장을 통한 권역형 순회 경마 구현과 경주 품질 제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6년 경마 시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먼저 한국마사회는 올해 3월 완공을 앞둔 영천경마장을 활용해 부산경남과 영남권역으로 블록화한 권역형 순회 경마 체계를 본격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경주마 자원은 부산경남에 상주하되 경마 시행 시 경주마와 인력이 부산경남과 영천을 순회하게 된다. 또 서울·부산경남 최우수 기수들의 경마장 간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더러브렛 통합기수제를 시범 운영하고,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과 영남의 한국마사회(KRA) 스프린트를 KRA컵 스프린트(G3)로 통합·격상한다. 야간 경마는 운영 방식을 개선해 8월 2주 차부터 9월 1주 차까지 5주간 집중 시행한다. 8월 첫 주에는 경주마 보호를 위해 전 경마장 동시 휴장제를 도입한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해 권역형 순회 경마 체계 구축을 통해 경마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산마 육성과 경주 품질 제고에 힘쓰며 경마 팬 여러분께 더 흥미진진한 경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가 5년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정부는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둔화하며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지만,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부담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1%)보다 0.3%포인트(p) 높았다. 생활물가 상승률이 더 높은 흐름은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표] 연도별 소비자물가·생활물가지수 및 증감률 소비자물가 총지수 생활물가지수 시점 지수 전년대비 증감률(%) 지수 전년대비 증감률(%) 2020 100.00 0.5 100.00 0.4 2021 102.50 2.5 103.21 3.2 2022 107.72 5.1 109.39 6.0 2023 111.59 3.6 113.70 3.9 2024 114.18 2.3 116.72 2.7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 생선'인 고등어가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밥상 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작년 12월 평균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1개월 전(9천828원)보다 500원 이상 올랐으며 전년 같은 기간(8천48원)보다 2천원 넘게 상승한 금액이다. 1년간 28.8% 올랐고 2년 전(6천803원)과 비교하면 1.5배로 뛰었다.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평균 소매가격은 작년 말 기준 1만836원으로 최근에도 상승세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인데 어획량 감축과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고등어 수입 단가 자체가 20∼30% 올랐다"고 설명했다. 국산 신선 냉장(대) 고등어는 지난달 평균 소매가격이 한 마리에 4천478원으로 지난달보다 소폭 낮아지면서 전년보다는 싸지만 2년 전보다는 비싸다. 국산 신선 냉장 고등어 한 마리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4천689원으로 전년(4천12원)보다 16.9% 상승했다. 국산 신선 냉장 고등어는 어획량이 급감해 예전만큼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