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과 보수를 위한 설계가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으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거 시민들이 모였던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재현한 시공회당은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과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뚤루즈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총괄 건축가로서 지난해 유네스코 베르사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인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도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립한 '공간건축'(SPACE Group) 출신으로, 다양한 공공건축 설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설계 범위에는 복원과 보수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구조·내진 보강 설계가 포함돼 있다. 기간은 6개월로, 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행사를 열고 설계사를 초청해 대전시청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첫 대전시청사는 1937년 대전공회당으로 건립돼 19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조합의 업무상 비리, 부당행위 등의 제보를 받는 '농협 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정한 청탁이나 알선, 채용 비리나 갑질 등 범농협 업무 전반의 부당행위가 제보 대상이다.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보호된다. 제보 내용은 농식품부의 조사나 감사의 목적으로만 활용한다. 제보할 때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부패행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익명제보센터는 농식품부 웹사이트(www.mafra.go.kr)의 팝업창이나 상위 배너의 국민소통-신고함-익명신고 탭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광제조업 생산과 건설수주 등 충북지역의 3분기 주요 경제지표가 동반 상승해 지역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경제의 중심인 광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9.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5.8%)을 크게 웃도는 전국 1위 기록이다. 충북도는 반도체·전자부품(76.2%), 의약품(9.8%) 등 지역 주력산업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생산 회복은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져 도내 건설수주액 증가율 또한 104.4%에 달했다. 광제조업 생산 호조는 서비스업과 소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는데, 내수 회복에 의한 도소매업(4.4%)과 하수·폐기물처리업(27.4%)의 증가가 눈에 띈다. 공장·산단 등의 생산 확대로 처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소비 흐름도 안정세를 보여 소매 판매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3.8%), 슈퍼마켓·잡화·편의점(4.4%) 등 생활형 소비가 늘어나면서 내수 기반이 견고해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가족돌봄 휴가·휴직 제도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연구원 류유선 책임연구위원이 펴낸 '일·생활 균형정책과 부모돌봄 연계방안'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지역 20∼50대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경제활동을 하는 응답자 465명 가운데 40.4%가 가족돌봄 휴가 제도를, 43.2%가 가족돌봄 휴직 제도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제도는 근로자가 조부모·부모·배우자·배우자의 부모·자녀·손자녀의 질병, 사고, 노령으로 인해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해 무급으로 휴가를 연간 최장 10일, 휴직을 최장 90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대체인력이 없어서', '상사 및 동료 눈치', '무급이라 수입이 줄어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행 무급인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가 유급화될 경우 사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6.7%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돌봐야 할 부모가 있다고 답한 대전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36.7%에 달했다. 돌봄 이유로는 '매일 복용해야 할 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5천6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천32억원보다 568억원(11.3%)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천125억원, 특별회계 475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1천370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1천282억원, 문화관광·환경 1천4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 예산은 쌍곡계곡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54억7천만원,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39억8천만원,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30억원,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5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괴산의 미래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제347회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청주페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 실제 거래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가맹점별 결제 전산 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해당 점포에 대한 방문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를 불법 유통하면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 의뢰하는 방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누구나 "혹시 내가 몰라서 못 받는 정부 지원금이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복잡한 복지 제도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혜택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국민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 '복지로(www.bokgiro.go.kr)'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국민들의 '복지 비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로'는 각 부처에 흩어진 복지 서비스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검색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5년 현재 복지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의 상황을 분석해 먼저 혜택을 알려주는 능동형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이다. 이는 국민이 자신에게 필요한 급여가 무엇인지 몰라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핵심 장치다. 한 번의 가입만으로 개인의 연령, 가구 구성, 경제 상황 등 공적 자료를 분석해 수급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생애주기별 중요 순간마다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예를 들어,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1조1천48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1조172억원, 특별회계는 1천312억원이다. 특히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68억원), 제천화폐 발행(117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13억원), 배달모아 운영(7억원),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4억원) 등 사업비를 편성했다. 또 경로당 점심 제공(42억원), 제천형 돌봄 통합지원(8억원),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15억원), 노인일자리(198억원), 영유아 보육료(101억원), 농업인공익수당(42억원), 보훈명예수당(37억원) 등 지역 특화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예산도 포함했다. 시는 내년에 정원도시 조성(3억원), 덕동국가생태탐방로 조성(3억원), 청풍명월길 조성(13억원), 박달재·배론성지 히스토리 포레스트 조성(15억원),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10억원), 제천비행장 부지 소유권 이전(215억원), 제천 실내체육센터 건립(70억원) 등 사업도 벌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지속 가능한 중부 내륙 신산업 도시를 향한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제299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하며 "지방 도시 경쟁력은 산업에서 비롯된다. 충주는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소재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소재평가센터, 탄성소재기술센터를 연계해 기업도시 일대를 첨단소재 연구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와 K-에너지복합센터 조성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지역 산업과 행정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3선을 이어와 내년 임기 종료를 앞둔 조 시장은 "시민이 맡겨준 책무는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지만, 충주의 내일을 향한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1일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기쁨' 사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했다. 일하는 기쁨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짧고 유연하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 9개월 차를 맞아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 근로자 및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운영 방향 점검, 애로사항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정은 충북AI미디어센터장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AI로 만드는 나만의 콘텐츠 머니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말 기준 13개 기업이 함께하는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1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업 참여자는 210명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들어서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 공모에 국내외 13개팀(작품)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설계 작품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행복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도시계획, 건축, 조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명단을 국제공모 홈페이지(http://sejong-compe.kr)에 공개했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공간 구성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에 앞서 심사 과정 첫 단계인 국민 선호도 투표를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투표 참여자는 국제공모 홈페이지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시민공간 조감도를 보고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표를 많이 받은 상위 3개 작품에 가점이 부여되며, 행복청은 내달 1일 예정된 1차 전문가 심사 점수와 투표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당선작을 공개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1일 양산면 가곡리에서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스마트팜복합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했다. 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팜 시설 조성에 나섰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등 총 478억원을 들여 가곡리 일원 10.7㏊ 부지에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과채류 중심의 첨단 유리온실(4동) 등을 구축한 뒤 농민 39명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 촉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 군수는 "스마트팜복합단지는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영동이 충북 남부권 농업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