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전체 10개 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팬 존(Fan Zone)에 'K-푸드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타르 최대 유통 채널인 알미라가 운영하는 월드컵 팬 존에서 '비비고 스낵김', '비비고 김', '비비고 김치', '햇반컵반'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월드컵을 맞아 중동 지역 최초로 메인 유통 채널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원밀(One-meal) 간편식인 '햇반컵반'도 출시했다"며 "경기장을 옮겨가며 하루에도 여러 경기를 관람하는 축구 팬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동 중에도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첫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판 '비비고 김'도 출시했다. 겉 포장지에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색 바탕에 월드컵을 의미하는 축구공과 골대 이미지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알미라, 모노프리, 까르푸 등 현지 대형 유통 매장에서 비비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김치 나눔 축제가 열렸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이 단체가 주최하고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가 주관한 김치나눔축제를 전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는 지난 2월 9일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미국 주로는 두 번째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김치를 직접 만들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즐겼으며 한복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한국계인 마크 김 상무부 여행·관광 담당 부차관보는 김치의 날이 중요한 문화 수출품이라면서 미국인이 한국의 제품을 이용해 주류로 만들면 그것이 미국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공공외교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현지 주민과 외국인이 한국 가정식 김치 요리를 만들어 먹는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홍콩 한국문화원과 홍콩 한인여성회는 한국 가정식 김치 요리를 소개하는 '김치 : 다색다미' 프로그램을 다음 달 1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콩에 거주 중인 방송인 강수정은 전날 주홍콩 이탈리아 여성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녹두김치전과 오이소박이 요리 교실을 열었다. 한국문화원은 "그간 주로 김치 요리 교실을 진행해왔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한국 김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젓갈과 나물 등 각종 한국 반찬 판매도 신장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세계 인구가 15일을 기준으로 80억명을 돌파한다. 인구 증가율은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는 있지만, 빈국을 중심으로 높은 출산율이 유지되면서 15년 뒤에는 9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엔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세계 인구는 8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인류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공통된 인간성을 깨닫고, 기대수명을 늘리고 산모와 아동 사망률을 극적으로 떨어뜨린 보건 분야 발전에 경탄한다"고 밝혔다. 인구 80억명은 1974년 40억명에서 48년 만에 두배로 뛴 수치다. 앞서 세계 인구는 11년 전인 2011년 70억명을 돌파한 바 있다. 유엔은 현재 인구수에서 10억명이 더 늘어 90억명이 되는 것은 15년 후인 2037년으로 예측된다며 "세계 인구의 전반적인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지난 7월 11일 유엔이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인구 증가율은 1960년대 초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둔화해 2020년에 1%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엔은 기대수명과 가임연
중국 누리꾼들이 '김치는 중국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4일 소셜미디어(SNS)에서 "그냥 딱해 보인다"고 깎아 내렸다. 이들 누리꾼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와 관찰자망, 글로벌타임스 등이 지난 11일 보도한 한국의 김치 관련 기사를 읽고 "한국은 중국 문화를 모방하고 조작해 자신들의 문화라고 노략질하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국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한국인이 아무리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해봐야 그들이 먹는 김치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출한 중국산"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월드컵 시작 전 한국 선수들보다 김치가 먼저 카타르에 도착했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약 200kg의 김치를 받아 카타르 현지에 보냈다는 내용을 전한 것이다. 매체들은 김치의 바뀐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가 아닌 '파오차이'(泡菜·쓰촨성의 절임 배추) 표기를 고수했다. 서 교수는 "관영매체가 김치에 관한 기사를 써 논란을 부추기고, 누리꾼들이 '중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댓글을 달게 해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김치공정'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는 마닐라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촌이다. 총 136석, 111평 규모로 한국식 치킨을 맥주·커피·디저트·와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는 한국에서 수입해 조리한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한복판에 '서울의 거리'가 조성됐다. 주칠레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레콜레타 구 상업지구 중 한 곳인 파트로나토(Patronato)에서 서울의 거리 공식 선포식을 했다.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명명된 서울의 거리는 식당 의류가게 등 한국인 운영 점포 300여 곳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일대를 명품 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한국 동포들의 뜻을 황경태 대사가 지난 2월 다니엘 하두에 레콜레타 구청장과의 면담 과정 중 전달했고, 이후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24일 거리명 변경 조례를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칠레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외동포간담회를 하며 서울의 거리 제막식을 한 바 있다. 황경태 대사는 "칠레 한인 이민 52년 역사 숙원사업을 이뤘다"며 "한류 확산과 한인 동포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조성한 64만3천㎡(19만4천평) 규모의 공원 안에 '한국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주 동포매체인 톱뉴스는 11일 앤서니 로버츠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기획·가정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올림픽 공원 부지 안에 '한-호주 우정의 정원'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장관은 "이 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한국 정원이 될 것"이라며 "주 정부 예산으로 정원을 조성하며 곧 올림픽 공원 관리청(SOPA)과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원은 SOPA 부지 내 1만3천500㎡(약 4천 평) 정도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스트라스필드 골프클럽에서 한호커뮤니티포럼(회장 옥상두)이 주최한 '한·호주 커뮤니티 우정의 밤' 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한호커뮤니티포럼은 그동안 '한·호주 우정의 정원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해 SOPA 측과 소통하면서 준비를 해왔다. 추진위는 한인 1.5세인 김수진 건축가와 그가 수석 소장으로 있는 '아키텍처 사빌레 아이작스'(ASI) 사에 설계를 의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과 칠레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 남극에서의 연구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된다. 9일(현지시간) 주칠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산티아고 대통령궁 문화센터(라모네다 문화원·Centro Cultural La Moneda)에서는 '한국-칠레 협력의 가교, 남극' 사진전이 개막했다. 개막 행사에는 황경태 대사, 이지영 극지연구소 부장, 양정현 한국·칠레 남극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베르구뇨 칠레 외교부 남극국장, 마르셀로 레페 칠레 남극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칠레 수교 60주년과 한·칠레 남극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남극에서의 양국 연구 활동과 연구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 2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온라인(www.cclm.cl/exposicion/la-antartic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1985년 3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CCAMLR)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1998년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남극 연구에 발을 들였다. 2014년에는 동남극 테라노바 만에 장보고과학기지를 준공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국 사법당국이 불법으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제공하며 수억원의 수익을 낸 일당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9일 장쑤성 고등법원 웨이신 공식 계정에 따르면 장인시 인민법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불법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놓고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일당 5명에게 징역 1년 3월∼3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 이들이 불법으로 얻은 소득을 몰수하는 한편 13만∼119만 위안(약 2억2천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이 게시한 한국 콘텐츠는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이민호·전지현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은·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만 795편에 달했다. 또 런닝맨·냉장고를 부탁해·복면가왕 등 한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2천127편도 불법으로 게시했다. 이들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얻은 광고 수익은 221만 위안(4억1천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스마트폰 앱 '한쥐(韓劇)TV'를 모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들이 영리를 목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의 마갈랑시와 계절근로자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의 협약은 지난달 25일 최재형 군수가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보은군과 마갈랑시는 농업과 문화·관광·경제 등에 대한 우호 교류를 논의했다. 마갈랑 시장이 이번에 답방형식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마갈랑시는 계절근로자 선발, 출국 등을 지원하고 보은군은 비자발급 등을 돕기로 했다. 보은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윤용과 관련한 협약은 필리핀 앙헬레스시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프랑스 남부의 문화도시 몽펠리에에서 한국 문화 축제인 '코레디씨(Coree d'ic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디씨'는 '여기에, 한국이 있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페스티벌은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개최된 축제는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고, 양국 예술가들이 직접 교류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명'으로 한국 예술이 가져다주는 마음속의 울림을 몽펠리에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국악·재즈 그룹 블랙스트링,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출연자인 무용수 안은주, 이지현, 김연화, 한국 전통 무예 극단인 기예무단, 월드뮤직 그룹 두물, 만화가 백영욱, 한지공예가 김경인, 서예가 김종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예술가들이 행사를 펼친다. 축제 기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식, 한지공예 체험, 서예, 한국어, 만화, 보온병 관련 워크숍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디씨 페스티벌 홈페이지(www.festivalcoreedic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