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적인 명화를 겨냥한 기후단체 활동가들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이 표적이 됐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Ultima Generazione·마지막 세대라는 뜻) 소속 활동가들이 4일(현지시간) 로마의 보나파르테 궁전 미술관에 전시된 반 고흐의 작품에 접근해 야채 수프를 끼얹었다. 이 단체의 로고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이후 그림 아래에 쪼그리고 앉아 벽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고정한 뒤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보안 요원들이 즉시 출동해 관람객들을 내보내고 전시실을 폐쇄했다. 미술관 측은 유리 액자 덕분에 그림이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환경단체는 앞서 7월 22일에는 피렌체에 있는 우피치 갤러리에서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봄) 작품을 보호하는 유리에 접착제를 묻힌 손을 고정한 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전 세계 각국에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활동가들이 세계적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거나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등 퍼포먼스를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8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일정(10.4.~10.7.)을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한인회장 등 30여명을 청남대로 초청해 충북을 홍보하고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코로나19 팬더믹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우리 대한민국은 730만 해외동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고용률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를 달리며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도정발전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 신에너지 등 도(道)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또한, 한인 회장단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이자 홍보대사이므로 충북의 우수한 상품의 홍보와 각국의 우수한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757개의 호수 주변에 조성하는 주택보급사업을 설명하며, 해외에 있는 출향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고향의 아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6회 무예열린학교’에 택견지도자를 파견해 택견 수업을 진행했다고 24일 충부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무예열린학교’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주관하는 청소년과 여성 대상 택견 교육·홍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네팔 카트만두에 소재한‘하라티 국제학교’를 비롯해 주변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도 함께 모집해 약 120여 명이 택견 교육에 참가했다. 택견 파견 지도자들은 품밟기, 활갯짓, 본때뵈기 등 택견 교육뿐만 아니라 택견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무예열린학교에 참가한 네팔의 한 학생은 "처음 접해 본 택견 수업이 매우 재미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식 총재는 “네팔에서 진행된 무예열린학교 택견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호응과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이번 파견이 네팔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로 우리 무예 택견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충주시 소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아베(安倍) 일본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한 괴한이 뒤에서 쏜 산탄총에 등 부위를 맞고 쓰러져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반 경, 나라시에서 연설을 하고있던 아베 전 총리가 피습당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41세의 남성을 체포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아베총리는 피습후 소방당국의 헬기로 나라현립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심정지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서 취재중인 NHK 취재진에 다르면 당시 총성같은 소리가 2회 들렸고, 이어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그후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 1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용의자가 쏜 것으로 보이는 총도 확보했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수거한 총은 수제총으로 보인다고 한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나라경찰서로 이송돼 조사중이다. 아베 전 총리가 아직 공식적으로 숨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혐의는 살인미수다. 용의자는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세의 야마우에 테쓰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날 아베 전 총리의 연설이 시작돼고 약 1분이 지나 2분에 접어드는 순간 산탄총을 두 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병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2022년 6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유럽 공예의 정수 프랑스와 만났다. 1999년 시작된 공예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프랑스 공예 협회(Ateliers d'Art de France, 이하 AAF)에서 주최하는 <2022 Révélations(6.9.~12./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 Grand Palais éphémère)>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참여하면서 AAF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양국의 공예 발전을 위한 지속 교류를 약속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파리에서 열리는 Révélations(헤벨라시옹)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및 전 세계의 우수한 공예작품을 소개하는 공예 아트 비엔날레로, 2013년에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평균 30개국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된 한국의 청주공예비엔날레는‘확장하는 K-Craft(K-Craft : Expension)’를 주제로 2019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11명 작가의 신작 60점을 전시한다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14일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도청에서 만나 도와 탄자니아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탄자니아 외교 30주년*을 맞아 주한 탄자니아 대사의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접견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양국 간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마련했다. 양국은 지난 1992년 4월 30일 수교했다. 이날 이 부지사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만나 양국 간 외교 30주년을 맞아 도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방정부 간 국제 협력과 기업 간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지사는 올해 도내에서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백제문화제 등 국제 행사에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초청했다. 이에 마부라 대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충남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로 세렝게티 국립공원,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주시에서 파견한 변승진 택견 홍보대사가 전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뜻깊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폴란드 그단스크시에서 활동 중인 변승진 홍보대사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학생들의 건강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택견 특강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에서도 택견복(티셔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폴란드 그단스크시의 포메리안주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 학생 7천여 명이 입학해 있으며, 변승진 홍보대사가 택견 수업을 하고 있는 33공립학교에도 30여 명의 학생이 입학해 생활 중이다. 변승진 대사는 “택견 특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안정과 희망의 씨앗이 싹 틔길 바란다”며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점차 즐거워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 덕분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9월 충주시에서 위촉한 변승진 택견 홍보대사는 △폴란드 시민 택견 교실 운영 △그단스크시 33공립 학교 택견 수업 △유럽 지역 택견 협회 구성 및 전수관 설립 추진 등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 택견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도 올해 제2회 유럽 택견대회 상반기 개최
[문화투데이] 한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Carlos Alvarado Quesada)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봤는데 수준이 놀랍다”며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드라마·영화 산업에 감탄했다. 한국과 영화,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협업하고 싶다. 코스타리카와 한국이 협업해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상해 보았느냐, 세계시장에서 유일무이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은 23일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알바라도 대통령과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2022년,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월 2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방한 소감을 묻자 “서울 날씨가 춥지만 사람들이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고 많은 환대를 받아서 추위를 느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은 노력과 의지로 모든 발전을 이뤄내고 탈바꿈한 나라이다. 한국의 정책 방향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방향과 일치하며 양국은 인권, 민주주의 등 같은 가치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올 8월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맥스버스(MAXVERSE)'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맥스버스는 최근 온라인 시장의 핫 이슈인 메타버스(Metaverse)와 기업명 맥스트(Maxst)를 결합한 이름으로, 하나의 통합 앱을 통해 다양한 AR 서비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앱이다. 향후 무역센터 방문객은 누구나 맥스버스 앱을 이용해 맥스트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증강현실 서비스로 현실 같은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맥스트의 행보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맥스버스 앱을 통해 'AR 내비게이션'과 'AR 전시' 서비스가 가장 먼저 공개된다. 코엑스 지하 1·2층 스타필드 매장과 지상 1층 전시홀 실내, 그리고 삼성역~봉은사역을 잇는 실외 지역(약 4㎢ 면적)에서 실내외 끊김 없는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마당도서관에서는 4주년 기념 아트 프로젝트인 설치 조형물 "Come and Feel the new Waves"를 AR 효과와 함께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전시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피덱스(SpeeDx Pty. Ltd.)의 PlexPCR® SARS-CoV-2 테스트가 호주 식약처(TGA: Australian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의 승인을 받았다. 16일 스피덱스에 따르면 100만건 이상의 시퀀스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2유전자 싱글 웰(two gene single-well) 검사는 코로나19의 원인 인자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에서 변이를 일으켜 유행 중인 모든 변종[§]을 감지한다. 이 검사는 확장 가능한 96 또는 384웰 qPCR 시스템,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보고 및 스피덱스 PlexPrep™ 형태의 액체 처리 로봇을 제공해 감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PlexPrep™ 로봇과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분석의 조합은 8시간 교대 체계에서 검사 대상자 480~1920명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워크 플로를 지원한다. 콜린 덴버(Colin Denver) 스피덱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전 세계의 실험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현장 의료진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호주 전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CATL)가 자사의 첫 번째 온라인 출시 행사 'Tech Zon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CATL 회장 Dr. Robin Zeng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1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더불어 AB 배터리 팩 솔루션(나트륨이온 배터리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하나의 팩에 통합)을 공개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기초 과학과 기술 탐색 분야에서 CATL이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이는 청정에너지 사용과 운송 전화(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소 중립성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탄소 중립성이 전 세계적인 합의를 얻음에 따라, 신에너지 산업은 복잡하고 다각화된 발전 단계로 접어들었다. 점점 분화되는 시장은 차별화된 배터리 요건을 제시한다. 동시에 기초적인 배터리 소재에 관한 연구개발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양방향 창구가 열렸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작용 기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유사하다. 나트륨이온은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갈 수 있지만, 리튬이온과 비교해 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5일 '제8회 NEREC 국제 핵 비확산학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AIST·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세종연구소·국립외교원 등 국내 기관과 미국 하버드대·스탠퍼드대·MIT, 오스트리아 빈 소재 국제원자력기구(IAEA)·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중국 후단대 등 8개국 26개 대학·연구기관의 전문가 4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로버트 플로이드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신임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하며, 스캇 세이건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로라 홀게이트 핵위협방지구상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번 학회에서는 기후 변화의 대응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 이용 추세와 핵 비확산 위협 가능성, 북한의 핵무기 개발 역량을 원자력 에너지 발전 역량으로 전환하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 차세대 혁신 원자로인 소형모듈원자로(SMR)에 관한 우려와 기술·정책적 대응 방안 등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NEREC 국제 핵 비확산학회는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사용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연례 국제회의로, 2014년부터 KAIST 핵 비확산교육연구센터가 주최해 열리고 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