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자체브랜드(PB) 라면인 '오모리' 시리즈를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PB 제품과 차별화 상품을 수출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에 수출 품목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수출하는 품목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오모리김치즈볶음면' 등 오모리 시리즈 라면이다. 이 시리즈는 2014년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긴 GS25 대표 베스트셀러로, 이번 돈키호테 입점으로 해외 수출국이 32개국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품목 추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GS25는 현재 베트남에 407개 점포를 운영하고 몽골 매장을 283개로 늘리며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글로벌 700호점, 내년에는 글로벌 1천호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혜중 GS리테일 수출입MD팀 매니저는 "GS25 브랜드, 상품 수출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국내 편의점 산업을 넘어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돈키호테와의 전략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 대표 유통 채널과의 협업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 복용과 자살 충동 간 연관성은 없다며 관련 제약사들에게 약품에 부착된 경고 문구 삭제를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GLP-1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해당 제품을 투여한 6만여명과 위약을 투여한 4만7천여명 등 약 10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위약 투여 집단에 비교해 해당 제품을 투여한 집단에서 자살 충동, 위험 행동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FDA는 우울, 불안 등 다른 정신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FDA는 기존에 부착된 자살 충동 경고 문구가 해당 제품 승인시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기존의 다른 약물에서 관찰된 이상 반응 보고에 근거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GLP-1RA 계열의 다른 비만치료제에는 이러한 경고 문구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에서 판매 중인 같은 제품에도 자살 충동 경고 문구가 없다고 전했다. FDA 관계자는 "오늘 조치는 FDA 승인을 받은 모든 GLP-1RA 약물의 라벨에 일관된 메시지 부착을
[연합] 세계보건기구(WHO)가 가당음료와 술에 대한 세금 부과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다며 해당 품목에 '건강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건강세는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며 "담배, 가당 음료, 술과 같은 제품에 세금을 인상함으로써 정부는 유해한 소비를 줄이고 보건 서비스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당 음료와 술에 건강세를 도입하는 것은 원조 기금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 국가들의 보건 시스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WHO는 2035년까지 담배, 주류, 가당 음료 등 3대 물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 by 35 계획'에 따라 각국에 세금 인상 등을 권고하고 있다. WHO는 대부분 국가에서 담배, 주류, 가당 음료 세금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비만, 당뇨병, 심장병, 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품목에 대한 미흡한 조세 체계로 유해한 제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각국 보건 시스템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유업계가 단백질 음료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최근 몽골 주요 대형마트 체인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홍콩 편의점 체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확장이다. 남양유업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노민, 오르길, 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과 테이크핏 입점 계약을 맺었다. 테이크핏은 몽골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헬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유통됐다. 피트니스 시설을 찾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반응이 빠르게 확산하자 최근 대형마트로 유통 범위를 넓혔다. 대형마트 입점을 계기로 일반 소비자층까지 접점을 확대할 것으로 남양유업은 기대하고 있다. 몽골은 식품·유통 업계에서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다.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젊은 층이고 소비의 절반가량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돼 신제품 확산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와 새로운 식품 트렌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몽골은 식문화 변화도 눈에 띈다. 전통적으로 육류와 밀가루 중심이었던 식단이 쌀과 채소 중심의 건강식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K-컬처 확산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다음 달 폴란드 그단스크 제65초등학교에 어린이 대상 택견클럽이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택견 클럽은 그단스크 지역 6∼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정 수강료를 받고 운영된다. 클럽 지도자는 지난해 세계택견대회에 폴란드 대표 선수로 출전한 야체크 스템핀스키(53)씨가 내정됐다. 폴란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택견 프로그램 운영은 처음이다. 택견의 고장인 충주시는 전통 무예의 세계화를 위해 2019년부터 홍보대사(변승진 사범)를 폴란드에 파견, 교육·보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그단스크시와 택견 보급 및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했다. 변 사범은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전인교육의 모델로 현지에서 인식되고 있다"며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택견이 생활 무예이자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베트남 최대 유통 기업 푸타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트남 분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남양유업이 3년간 2천만달러의 분유를 수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도 앞으로 3년간 2천만달러 규모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제분유는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리 역량이 검증된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시장에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 유통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해 신뢰 기반으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분유의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서 입증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일 베트남 다낭점과 냐짱점을 동시에 리뉴얼(새단장)해 재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관광객 소비뿐 아니라 로컬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그로서리(식료품)를 강화해 매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다낭점과 나짱점은 베트남 대표 관광도시에 있다. 이들 지역은 베트남 평균 대비 소득 수준과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 활동이 활발하며, 오피스와 학교가 밀접해 일상적인 외식·장보기 수요도 풍부하다. 다낭점은 식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30% 확대한 1천100여평으로 늘리면서 전체 임대 매장 중 절반을 교체해 전면 재편했다. 키즈카페와 VR 게임 매장을 열고, 패밀리 다이닝을 다변화하는 등 '몰링'(Malling) 콘텐츠를 늘렸다. 나짱점은 직영 공간을 그로서리 중심으로 효율화하면서 테넌트(임대) 전용 면적을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려 키즈카페, 즉석사진관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상품 구성 측면에서도 신선 자체브랜드(PB)인 'FRESH 365'를 통해 과채류부터 수산, 축산까지 산지 직거래 기반의 상품 운영으로 신선도를 끌어 올렸다. 해외 프리미엄 신선 식품을 모은 '글로벌 신선 존',
[연합] 초콜릿 원재료인 카카오빈(코코아) 가격이 고공행진을 끝내고 최근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초콜릿 가격도 내려갈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에 따르면 코코아 t당 가격은 지난해 말 6천 달러(약 870만원)로 1년 전 약 1만2천 달러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속 가능한 코코아 생산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보이스 코코아 네트워크'의 안토니 파운틴 이사는 "코코아 가격이 한 해 동안 급격히 오른 뒤 급락했다"며 "현재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수요와 비교해 공급 과잉으로 2∼3년 뒤 가격이 폭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년 전까지 코코아는 t당 2천500달러 안팎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다 2023년부터 2년간 상승해 2024년 12월 중순 사상 최고인 1만2천931달러까지 치솟았다. 코코아 가격이 오른 것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세계 1·2위 생산국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엘니뇨 현상으로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고 병충해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파운틴 이사는 그러나 향후 가격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
[연합]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이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로이터 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이다. 용량에 따라 월 149달러(약 21만5천원)∼299달러(약 43만2천원)에 판매된다. 저용량인 1.5㎎과 4㎎은 모두 월 149달러이며 4㎎ 제품은 4월 중순 이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추가로 출시되는 고용량 제품인 9㎎과 25㎎의 가격은 모두 월 299달러로 책정됐다. 위고비 알약 저용량 제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웹사이트 '트럼프알엑스'(TrumpRx)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트럼프알엑스는 이번 달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위고비 알약의 판매 가격(현금 결제)이 시장에서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노보 노디스크, 미국 제약사 일라이 일리와 미국 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일라이 일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치료약을 '최혜국 국가' 기준으로 미국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지렛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새해를 맞아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서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빙등제 메인 행사장인 빙설대세계에 높이 8m의 초대형 신라면컵 얼음 조각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야간에는 신라면 고유의 붉은색으로 빛난다. 농심은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해 K-팝 팬의 발길을 끌고 있다. 농심은 하얼빈의 대표 명소인 중앙대가와 쑹화장(松花江)에 신라면 전시관과 시식 부스를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빙등제에서 신라면의 매콤하고 따뜻한 매력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추위 속에서 신라면 한 그릇이 전하는 행복의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하얼빈 빙등제를 시작으로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연초부터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연합] 와인 생산·유통에 엄격한 기준을 고수해 온 이탈리아 정부가 결국 무알코올 와인 생산을 공식 승인했다. 30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농림부와 재무부는 이날 무알코올 와인에 대한 과세 기준 등이 담긴 법령을 확정했다. 법령에는 주세 체계에 더해 무알코올 와인의 허가·유통에 관한 규정이 명시됐다. 무알코올 와인의 승인 절차, 행정적 의무, 운송 규정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도 포함됐다. 유럽연합(EU)은 2021년 알코올을 제거한 와인도 와인으로 간주하고 관련 규정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전통 와인 문화가 훼손될 수 있다며 무알코올 와인을 와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와인 업계는 이번 정부 결정을 환영하면서 무알코올 와인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의 입장이 선회한 것은 최근 높아진 노로(NoLo) 와인(알코올 도수가 낮거나 없는 와인)의 인기 때문이다. 최근 음주를 선호하지 않는 젊은 층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주류 소비가 느는 추세다. 와인 종주국으로 불리는 프랑스에서는 이미 무알코올 와인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알코올 와인 제조 기술이 개선된 점도 시장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해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BBQ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외식·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레스토파크(Restopark KZLLP) 그룹과 MF 계약을 체결했다. MF란 현지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계약을 의미한다. 카자흐스탄은 외식·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K-푸드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큰 시장이라는 게 BBQ의 설명이다. BBQ는 먼저 알마티와 아스타나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후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의 매장을 도입하고, 쇼핑몰과 핵심 소비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BBQ는 카자흐스탄 사업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 국가로 사업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국가"라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BBQ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