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리(보은소방서 맞은편)에 건설 중인 '온누림 플랫폼'의 명칭을 '보은군 이음센터'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에는 사람과 세대, 배움과 돌봄, 지역과 미래를 잇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보은군은 이 명칭 제안자에게 30만원을 포상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보은군 이음센터는 6천281㎡의 터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5천588㎡)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키즈카페, 돌봄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가 배치되고, 2∼3층은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들어서 영상·미디어·음악·조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4층은 청년세대를 위한 공유사무실,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로 정한 명칭처럼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 복지서비스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 등 주요 생리대 업체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생리대 가격이 비싼 것이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상품(또는 용역)의 가격·거래조건·거래량 등을 제한하는 행위(통칭 '카르텔', '담합', '짬짜미')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한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 제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변경하는 행위(가격남용) 역시 공정거래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담합이나 가격남용을 하면 공정위가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사안이 중대한 경우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유기농 소재나 한방 관련 재료를 사용한 생리대가 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점에 착안해 이들 제품에 표기된 자재를 실제로 사용해 제작한 것인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만약 생리대 소재 등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했으면 표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액 증가율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당시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자영업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가맹점 매출액은 117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0년 0.5%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업종별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4.2%)이 가장 컸고, 한식(16.5%), 치킨(7.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커피·비알코올음료(12.8%), 여가·학습공간(11.2%), 한식(10.0%) 등에서 매출이 늘었다. 가맹점 수 증가세도 둔화했다. 작년 가맹점 수는 31만4천개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2020년 증가율(9.1%)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가맹점 수는 편의점이 5만5천개(17.5%)로 가장 많았고, 한식(5만4천개·17.3%), 커피·비알코올음료(3만5천개·11.1%) 등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 증가 폭도 크지 않았다. 작년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10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잦은 비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 배추와 가을 무 생산량이 역대 최소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이 펴낸 '2025년 재배면적(확정)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02만4천t으로 작년(116만4천t)보다 14만t(12.0%) 줄었다. 올해 가을 배추 생산량은 197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다. 작년보다 재배면적은 0.8% 넓어졌지만 생육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10a(아르)당 생산량이 12.7% 줄었고 결국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가을 가을무 생산량은 37만4천t으로 작년(38만4천t)보다 1만t(2.7%) 줄었다. 올해 가을무 생산량도 가을 배추와 마찬가지로 1975년 이후 최소였다. 역시 잦은 강수의 영향을 받았고 10a당 생산량도 11.3%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가을 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해 9월에 비가 자주왔다. 평년보다 5∼6일 정도 비 내리는 날이 많았다"며 "강수량이 많으면 무나 배추의 생육에 지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사과 생산량은 44만8천t으로 1만2천t(2.6%) 줄었고 배 생산량은 19만7천t으로 1만9천t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산 고춧가루와 인스턴트 커피, 녹차 등도 미국의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됐다. 관세청은 24일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대한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공개하고 기존에 알려진 조미김 외에 이런 품목들도 해당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이 발표한 면제 리스트는 미국 기준 품목번호로만 분류된 탓에 구체적인 제외 대상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관세청은 한국 품목번호와 연계해 확인했다. 관세청은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관세 면제가 발표된 항공기 및 부품 등 548개 품목 관련 연계표도 함께 공개했다.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는 관세청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ftaportalkor/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취업 알선, 직무훈련 연계에 더해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센터가 장애인복지관 내에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완섭 시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살사마차소스(향미유)’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평택시에 소재한 A업체에서 제조한 살사마차소스로, 검사 결과 벤조피렌이 8.9㎍/kg 검출돼 기준치인 2.0㎍/kg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25년 11월1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내용량은 2kg,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다. 해당 제조일자의 생산량은 총 568kg(284개)으로 파악됐다. 이번 검사는 ㈜아이에스에이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평택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산 김치가 값싼 중국산 김치에 밀리면서 김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한국은 김치를 수출하는 양보다 수입하는 양이 더 많은데, 중국산 김치가 한국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김치 누적 수입 금액은 1억5천946만달러(약 2천260억원)로 작년 동기(1억5천459만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수출 금액 역시 늘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2천207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적자 규모(2천1만달러)보다 10.3% 확대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1억8천986만달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의 여파로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1천700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3천600원 수준으로 가격이 두 배가량 비싸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 김치 공장은 대부분 근로자가 4명 이하인 영세업체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정상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된 브랜드 제품 중 일부를 분석한 결과 전부 가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8개 브랜드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KATRI(카트리)시험연구원에서 분석을 진행한 결과 전부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 제품은 화장품 5개, 주방용품 3개, 소형가전 1개, 패션 잡화 1개로, 정상 가격보다 평균 65%, 최대 91%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화장품은 4개 브랜드 5개 제품 전부 용기 디자인과 색상이 다르고 로고 위치와 표시 사항도 일치하지 않았다. 향수 2개는 정품과 향이 뚜렷하게 달랐고, 기초와 색조 화장품 3개는 성분 구성이 정품과 달랐다. 주방용품은 수세미, 정수기, 정수필터 각각 1개씩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외관 디자인과 색상이 달랐고 제품 로고가 없었다. 특히 정수기 필터는 정품과 설계 구조가 달라 정수 성능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소형가전은 헤드폰 1개 제품을 분석했으며 제품 색상과 로고 글씨체 등 세부 디자인이 정품과 달랐다. 가죽 커버의 봉제 마감이 정밀하지 않았고 가죽 성분도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천안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김모(37)씨는 최근 10년간 판매해온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디자인권을 출원했다. 김씨의 케이크는 산타 얼굴을 그린 것으로 흰 수염은 생크림으로, 빨간 모자는 딸기로 표현했다. 김씨는 "단골들이 다른 업체의 케이크 사진을 갖고 와 '베꼈다'고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며 "손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우리 것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출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은 케이크 업체들이 '디자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케이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예약·구매하며 '맛보다 디자인'이 되자, 인기 있는 케이크 디자인을 무단 모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SNS에 '산타 케이크'를 검색하면 김씨의 것과 비슷한 케이크가 적잖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씨는 "특이한 걸 만들었더라도 SNS에 올리지 않으면 홍보가 안 되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다 디자인이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자인권이 '절대 방패'는 아니다. 케이크 같은 식품은 등록 시 심사 절차를 간소화한 '일부심사등록제도'가 적용된다. 실제로 선행 디자인이 있는지보다는 형식적 요건을 보고 내주는 제도라 법적 보호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의 폐기물소각시설 증설과 공설추모 공원 조성 계획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영동군 4개 마을(봉현리·탑선리·예전리·구수리) 주민들로 구성된 혐오단지 결사반대 비상대책협의회는 23일 영동군 박덕흠(국민의힘) 의원 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동군은 폐기물소각시설 증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주민들은 15년 동안 매립장 3곳과 소각장 인근에서 거주하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감수해왔다"며 "그러나 영동군은 기존 혐오시설만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주민들의 열악한 상황을 외면한 채 의견 수렴 또는 합당한 보상 지원 협의도 없이 소각장 용량을 두 배로 확장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는 다른 마을에서 주민 반대로 무산된 대규모 공동묘지까지 조성하려 하면서 '혐오 단지'를 만들고 있다"며 "그런데도 군의 폭정을 견제해야 할 박덕흠 의원과 군의회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은 증설 계획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있던 매립장과 소각시설도 즉시 이전하라"며 "또 그동안 소각장으로 인해 주민들이 입은 환경적·육체적 피해에 대한 보상과 지원대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제천의 옛 청풍교 공식 명칭을 '청풍호 바람달정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옛 청풍교의 새 이름을 찾고자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565건의 명칭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청풍호 바람달정원'이 낙점됐다. 이 명칭은 '바람'과 '달'이라는 자연적 이미지를 결합해 청풍호반의 수려한 경관과 정원이 지닌 감성적 풍경을 시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바람이 스치고 달빛이 머무는 호수 위 다리정원이라는 공간적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정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풍호 바람달정원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업사이클링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