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대상으로 이달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 납품 단가를 낮춰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특란 한 판(30개)을 6천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1천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 도축 마릿수가 늘고 있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도 지난해 수준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이달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적으로 들여온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도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닭고기 성수기(5∼8월)에 대비해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 712만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축산물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상승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24년 7월부터 최근까지 상병수당 2억6천800만원을 군민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 노동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홍성군에 살고 있는 취업자나 자영업자는 최대 150일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용직이나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병수당 제도 안내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전화(☎ 041-630-475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곳은 홍성이 유일하다"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청년·소상공인 목소리를 정책으로 잇는 '식의약 정책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정책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청년과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이음 열린마당'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상시 의견수렴을 위해 누리집에 온라인 '정책이음터'도 개설한다. 식품 전공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신기술식품 분야 청년자문단, 나비(NABI)'를 출범해, 세포배양식품 민·관 소통협의체 및 신기술식품 정책 논의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정책·과학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책 소통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렴된 의견 가운데 국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규제는 유지하되 성장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적극 행정과 규제샌드박스(시범사업) 등을 활용해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맞춤형 규제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몰 내 식음료 판매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심업소(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영업을 확대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검사관', '이물조사관', '식품위해예측관' 등을 도입해 국민 먹거리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AI 수입식품 검사관'은 AI를 활용한 위험예측 시스템으로, 위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핀셋 검사한다.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위해정보' 등을 융합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한다. 식약처는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의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 예측모델 개발을 확대하고 예측 성능을 개선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돼지고기 등 가축 사육과 식육의 생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식육 이물검출기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AI 이물조사관이 다량의 식육 X-ray, 카메라 영상 데이터 등을 AI가 집중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검출해냄으로써 식육에 대한 이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소비자는 식육을 안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지방공공기관 상당수가 채용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면서 공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부적격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위탁업체가 진행한 채용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운영해 온 내부 심사 검증위원회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8월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채용 실태를 전수조사했더니 부적격 합격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생활지원사 37명을 공개 채용하면서 예비합격자 A씨를 추가로 합격시켰다. 해당 채용 업무는 외부 업체가 맡아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애초 서비스원 인사지침에 따라 면접시험을 통과할 수 없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2개 이상의 '하' 점수를 받으면 불합격이라는 지침에 따라 '하' 평가를 2개 받은 A씨는 탈락했어야 했으나, 예비 합격자로 분류된 후 추가 채용을 거쳐 임용됐다. 4급 과장직을 채용할 때도 채용 조건으로 '관련 경력 7년'을 명시했지만, 경력이 6년 4개월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서류전형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증빙자료를 제출한 응시자를 예비 합격시켰다. 다만, 이 응시자는 최종 채용 명단엔 들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100세를 맞이한 관내 주민들에게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5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며 주민 등록한 100세 이상 어르신이다. 본인 또는 위임받은 주민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925년 또는 이전 출생자는 올해 연말까지, 1926년 이후 출생자는 100세가 도래하는 1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장수축하금 지급 대상자는 이달 현재 48명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부여군은 행정정보를 통해 확인한 대상자들에게 지원금 지급 사업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의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충남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접한 태안군과의 재통합에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반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현재로서는 통합할 명분도, 실리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완섭 시장은 8일 새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예전에 한 몸이었던 서산과 태안의 인구가 모두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합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늘리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데 좋지 않겠나 하는 입장을 기회 있을 때마다 피력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어느 시점에 재통합이 논의되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안은 매우 좋은 해안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로 관광특구 지역"이라며 "통합한다면 태안은 관광 특성화하고, 서산은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산과 태안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서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3천200억원의 예산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며 "서산과 태안 통합이 이와 맞물려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는 데도 더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75년 만에 서산군에서 독립한 뒤 자체적으로 잘 발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변호사비 지급 의혹과 임직원 배임 의혹 등 두 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특별감사에서 비위 의혹과 인사·조직 운영 난맥상, 내부 통제 장치 미작동 등 65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두 건에 대한 법령 위반 정황을 포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경찰에 이첩된 사건은 농협중앙회가 임직원 형사 사건에 공금 3억2천만원을 지출한 의혹과 농협재단 임직원의 배임(공금 부적절 사용) 의혹 등 두 건이다. 농식품부는 사전 통지와 이의 제기 절차를 거쳐 감사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감사에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등에서 한도를 초과해 공금을 낭비하고 계열사 등을 통해 수억 원의 과도한 연봉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등에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4주간 26명(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6명 포함)을 투입해 감사를 벌여 이번에 중간 결과를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협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감사를 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행정구역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제안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시의 이름을 충청특별시로 쓰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를 줄인 말인데, 그 연원이 있는 이름을 충청특별시에 가져다 쓰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충북도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을 반대하지 않지만, 충청권의 역사와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충북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받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혀둔다"면서 "대전·충남 통합시의 명칭 문제는 충청도민 전체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와 합의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새 통합시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발표했다. 다만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통합의 한축인 대전시의 이장우 시장 역시 전날 언론을 통해 "대전·충남 민간협의체와 시도의회 의결까지 거쳐 대전충남특별시로 법안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 기업에 투자할 모험자금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창업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을 마련해 8일 발표했다. 시는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창업·벤처 생태계를 만들고,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에 첨단분야 대·중견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친다. 테크밸리에 스타트업파크,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을 구축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허브로 활용한다. 신도심에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상반기 중으로 공실 상가가 많은 나성동 일대에 AI융합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주변을 창업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도전·혁신·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테크노파크 내에 '기업가정신센터'를 설치 창업교육, 예비창업자 발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자 세종시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한 지역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에 40억원 이상의 모험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도 조성한다. 창업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료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동주공제(同舟共濟)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열린 의협과 대한병원협회 주최 신년하례회에서 "필수의료 강화·의료사고 안전망 강화·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지역의료 강화·재정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정부도 의료계와 같은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정 장관은 "지금이 그런 의료 개혁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마지막 시기라는 절박함을 정부도 공유하고 있다"면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동주공제를 언급,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 국회의 많은 도움과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정책 여건 속에서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정부는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며 의료계도 같이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의협은 최근 의대 정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 의사 수급을 추계하는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결과에 대해 재차 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1억4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실적(8억1천900여만원)보다 약 40% 증가한 것이다. 모금액은 3년 연속 도내 지방자치단체 1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 기금을 활용해 '소소한 음악회' 개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26인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 지역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사업 등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