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우수 출연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롯데그룹을 소개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농어촌·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민간기업과 농어업인·농어촌 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3개 계열사가 기금 출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상위기업으로 농어촌 지역 재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그룹이 그동안 출연한 기금은 112억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기금 출연을 시작으로 제주 농가 비료 지원, 지역 쌀 소비 촉진, 해양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였다. 지난 2022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이재민과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과 집중호우·태풍 피해 이재민, 재난 위기 가정에 2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농촌지역의 재난 위기 가정에는 약 10억원 규모의 농촌사랑상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신평면 거산리에 근린공원을 포함한 광역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릉지 숲을 활용한 2만3천451㎡의 공원과 농촌공간 정비사업(2만8천955㎡)을 연계해 생활권 10분 이내 거리에 공세권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원에는 주민들의 건강과 운동을 위한 '웰니스 숲', 광장이자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할 '블루 스퀘어',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놀이 공간 '플레이 힐' 등이 갖춰진다. 시는 문화재 발굴 조사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원을 현금으로 선납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으로, 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대전시는 전했다. 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범위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 여건 기여, 지역 내 기반 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 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선납을 성사시킨 것은 시와 LH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도로 파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18대와 구청 관용차량 12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했다. 탐지 카메라가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인지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도로 보수 부서로 전달해 조치한다. 앞서 시는 총사업비 10억2천500만원을 들여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벌였다. 신병대 부시장은 "육안 순찰이나 시민제보 등으로 이뤄지던 기존 신고 제도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AI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시 전역에서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저렴하고,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이 늘어 김장 성수기 기간에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 성수기에 공급 문제는 없을 것이나 가을철에 자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서 작황이 부진해 기온 하강 폭이 커지면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도매법인에는 산지 작황과 소비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해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출하자의 최소 수취 가격을 보장하는 출하가격보전제(가칭)의 도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미비점 보완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또 도매 단계에서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를 확대하는 등 지난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이 성과를 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2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2026년 정부예산 반영과 핵심 현안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이광희(청주 서원),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함께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 AI바이오(노화) 거점 및 K-바이오스퀘어 예타 면제 ▲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 등 13개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충북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도와 국회가 한 팀이 돼 충북의 미래를 여는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원을 촉구했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등 30개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의 0∼5세 자녀가 공주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국적·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령 등에 따라 매달 25만∼28만원을 지원한다. 보호자가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해당 어린이집에 방문해 보육료를 신청하면 된다. 공주시는 9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보육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외국인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 지방선거의 충북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가 12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충북특별중심도' 지정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월 3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설계도'를 발표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충북은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은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일극체제를 전국 대상의 다극체제로 혁신하는 새 정부의 미래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이 구도는 국가 또는 같은 충청권 안에서 새로운 불균형을 만들어낼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북도가 주창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있지만 실효성이 없는 선언에 불과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이제 충북만의 독립된 법적 권한을 담은 '충북특별중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4의 특별자치도 성격을 포함하는 충북특별중심도는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지역이 독자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플랫폼"이라며 "새 정부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가데이터처, 농촌진흥청 등 정부 기관과 농협경제지주 등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우선 김장 재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작황이 좋지 않은 배추 공급을 위한 정부 비축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시작한 2025년산 양파 수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수매 비축 확대와 시장 출하 억제, 소비 촉진 등을 통해 가격과 수급 변동성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위원회는 또 내년 8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법정위원회로 격상되는 위원회의 기능 확대도 논의했다. 개정 농안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농산물 수급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국가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 설립지로 아산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030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해 클린룸동·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실험하고 기술을 완성하는 공동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아산은 인접한 천안과 함께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 등 실증 및 연구개발 인프라와의 연계할 수 있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도는 국가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 유치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충남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 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되찾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 생태계뿐만 아니라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대학·출연연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단일 지역을 넘어 국가적 디스플레이 실증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전과 충남, 세종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과 지방교부세율 인상 등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지방정부에 재정적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협의가 이뤄져야 하며, 현행 불합리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운용과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교부세 법정률, 지방소득세 및 지방소비세 인상 등의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에서는 이날 회의에 맞춰 국내 수소철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가 경쟁력 강화,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위해 태어난 세종시의 특수성에 맞는 보통교부세 제도가 필요하다"며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산정 구조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된 중층제에 기반하고 있는데, 세종시는 광역·기초행정이 혼합된 단층제 구조라서 광역단체분 보통교부세만 지원받고 있다. 최 시장은 "제주도는 세종시와 같은 단층제를 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급식산업은 학교를 넘어 유치원과 군부대, 사회복지시설까지 국민 생애주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으로 K급식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공동 개최한 'eaT(잇) 4조원 시대, 급식 발전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야 의원과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20여명이 연간 4조원대 규모로 성장한 eaT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aT는 aT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는 공공급식 식재료 전문 조달 시스템으로, 공공분야 수요 기관과 지역 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홍 사장은 "최근 기후 위기로 농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우리 급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eaT의 거래 실적이 4조원을 돌파할 예정인데, 이는 국내 전체 공공급식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