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꼴로 한 달 소득(종합소득세 신고분)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 신고분과 실제 소득의 괴리가 있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상당수가 사실상의 빈곤층인 구조적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천146만4천368건 가운데 860만9천18건(75.1%)이 월소득 100만원(연 1천200만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소득이 전혀 없다는 '소득 0원' 신고분도 94만4천250건(8.2%)으로, 100만건에 육박하는 규모다. 저소득 자영업자는 매년 빠르게 불어나는 상황이다. 연소득 1천200만원 미만의 신고분은 2019년 610만8천751건, 2020년 661만2천915건, 2021년 794만7천28건 등으로 증가세다. '소득 0원' 신고도 2019년 64만9천16건, 2020년 78만363건, 2021년 83만1천301건 등으로 늘고 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상당수가 임금근로자에서 밀려나 창업을 택하는 생계형인 데다, 대형 플랫폼 기업까지 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은행권 최대인 3천75억원 규모로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642억원 늘어난 규모다. NH농협은행은 비거치식 분할 상환 시 연 0.40%포인트(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3개월 단위로 연체 이력이 없는 경우 0.1%p씩 누적 최대 2.0%p의 금리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우대 정책을 운용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는 새희망홀씨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0.5%p 확대해 고금리에 따른 고객 이자 부담을 완화해왔다. NH농협은행은 또 서민금융 추진 우수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고, 서민금융 우수 사례를 공모해 사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밖에 일선 영업점 여신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 홍보 교육을 지난해부터 연 1회에서 4회로 늘리기도 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에 앞장서 서민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유해 물질 기준치 초과, 낙상 위험 등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이 작년에만 100만개 이상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와 건강에 위협이 되는 불량품들이지만, 회수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보다 철저한 리콜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은 122개로, 해당 제품 총 107만2천851개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리콜 대상 어린이 제품은 전년(82만8천299개)보다 30% 증가했다. 불량·위험 제품으로 판명 나 리콜 명령을 받아 회수된 제품은 총 48만5천348개로, 전체 리콜 대상의 45.2%에 그쳤다. 낙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리콜 명령을 받은 한 어린이용 스케이트보드의 경우 1만2천개가 유통됐지만, 회수된 제품은 418개에 불과해 회수율이 3.5%에 그쳤다.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 대상이 된 한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의 경우도 2천280개가 유통됐으나, 회수율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를 오는 10∼12월 세 차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재단,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예산군,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등 8개 기관은 1970∼1980년대 열차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레트로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청재킷 차림의 장발 청년이 통기타를 메고 승객의 신청곡을 연주하고, 삶은 달걀과 사이다도 판매한다. 열차는 10월 19일과 11월 16일, 12월 7일 등 모두 세 차례 운행된다. 서울역·청량리역과 영등포·수원·평택·천안역에서 탑승해 예산역·홍성역·대천역·장항역 등 원하는 곳에서 하차한다. 역에서 내리면 각 시군에서 준비한 시티 투어 버스에 탑승해 관광지와 체험 시설, 식당,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동창회 단체 여행상품으로 제격"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충남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도시공사 등 산하 12개 공공기관의 직원 114명을 통합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57명과 공무직 57명으로, 응시원서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daejeon.saramin.co.kr)에서 받는다. 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 시는 202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을 통합해 상·하반기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21일 아산시와 예산군에 따르면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 등 후보지 3곳은 경찰청의 요구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자료 검토 등 사전작업과 부지선정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아산시는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학, 수사연수원, 경찰병원(예정)이 위치한 경찰종합타운 일대를, 예산군은 공주대 예산캠퍼스 인근 대흥면 갈신리 일대를 후보지로 제시하고 유치경쟁에 나섰다. 경찰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천명가량의 신임 경찰이 입교해 1년 가까이 머물며 교육받게 된다. 경찰학교를 유치하면 해당지역에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 전국에서 47곳에 달하는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 아산시는 고속도로·고속철도(KTX·SRT)·수도권 지하철, 현재 노선연장을 검토 중인 GTX-C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과 함께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구원, 경찰병원(예정) 등 경찰종합타운이 조성된 '대한민국 경찰의 메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예산군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공주대 등과 협력해 교육생을 위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산림청이 추진한 '2025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생활권과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도시 탄소 저장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이다. 군은 탄소 발생량이 많은 당진∼영덕 고속도로(대흥 지곡지구)와 국도 45호선 삽교 교차로 등 2곳에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5㏊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2045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34년째 명절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온 이선희(66)씨에게 토정 이지함 상을 수여했다. 이씨는 1991년부터 명절이면 저소득층에게 김(누적 6천만원 상당)을 기부해왔다. 자신이 거주했던 청라면 경로당에 명절마다 떡과 과일 등을 가지고 찾아가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뉴보령피싱클럽 대표를 맡아 매달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1989년부터 자율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하며 봉사를 생활화해왔다. 보령시는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토정 이지함 상을 시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대표 관광지 9곳을 방문하면 최대 3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보령 가을 황금연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지 9곳은 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사지, 성주산 자연휴양림,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 스카이바이크, 충청수영성, 청소역, 무창포타워다. 스마트폰 앱 '축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이들 관광지에 설치된 배너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적립하고, 목표 달성 때마다 선물을 신청하면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3곳 이상 방문 150명에게는 1만원권, 5곳 이상 방문 80명에게는 2만원권, 7곳 이상 방문 30명에게는 3만원권 상품권을 준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즐거운 가을 황금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백제 고분인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사적 460호인 수촌리 고분군은 2003년 의당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백제 시대 대형 고분과 금동관,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고리자루큰칼, 중국제 흑유도기, 계수호(鷄首壺·닭대가리가 달린 항아리) 등이 발견돼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분 발굴 최대 성과로 꼽힌다. 방문자센터는 총사업비 14억8천만원이 투입돼 총면적 496㎡, 지상 1층 건물에 다목적실과 발굴체험실, 준비실, 사무실, 교사실 등으로 조성됐다. 수촌리 고분군 발굴 체험과 함께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생육이 저조했던 가을철 진미 송이버섯이 9월 말부터 본격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송이버섯은 인위적으로 재배가 불가능해 자연적으로 자라난 것만 채취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양양군, 인제군, 경북 울진군, 봉화군, 영덕군 등 산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채취 시기는 8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이며, 낮 기온 24∼25도, 밤 기온 10∼14도로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채취가 가장 활발하다. 최근 3년간 송이버섯 공판량을 비교한 결과 9월 중순 이후 생산량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돼 생산량이 적었으나, 중순 이후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향과 맛이 으뜸인 송이버섯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송이버섯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버섯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2001년부터 인공 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시험림에 송이버섯 종자를 접종한 소나무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인공 재배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다음 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10월 11∼13일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짚풀,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짚풀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짚풀공예 경진대회'와 전국 팔도 농악의 향연 '전국 농악페스티벌'이 열린다. 짚풀놀이터, 짚풀체험, 벼베기체험, 가마솥밥해먹기, 전통상여행렬재현, 옛날주전부리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다음 달 12∼13일 열리는 '현충사 달빛야행'에는 야간 개방과 함께 고즈넉한 현충사 밤의 정취를 더할 수 있는 가곡과 아리아, 국악 등 공연과 연못, 다리 등을 수놓을 야간경관,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함께 누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10월은 아트밸리 아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