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과 세종 사이를 오갈 때 받는 대중교통 환승할인 혜택이 충남 공주와 충북 청주 지역까지 넓어진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 세종, 청주, 공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통합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대중교통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하면 최대 3차례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앞서 4개 지자체는 공동 사업비로 각각 7억8천만원을 부담해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전시 측은 "충청권 도시 사이에 접근성이 좋아지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향토문화축제인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오는 10월 4∼5일 보령종합경기장과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8년 20회 행사 이후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첫날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시민경축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성화 채화 및 봉송, 개막 퍼레이드, 개막식 등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는 충청수영 전통 주막, 지역 문화재 탁본 체험, 가훈 써주기, 토정카페, 특산품 전시 판매, 내 건강 알아보기, 전통 종이공예 체험, 군 작전 장비 전시, 응급처치 체험 등도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문화제는 진정한 시민 대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우리 지역의 고유한 정신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사업 제안을 접수한다.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란 당진시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개인이 당진시에 기부하면 당진시가 이를 당진의 주민 복리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지정 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것이다. 제안 자격은 당진시민뿐 아니라 당진시정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과 단체, 그리고 당진시 소속 공무원이다. 제안 대상은 사업별 1억 원 이하의 모금액으로 1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기타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당진시 누리집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이메일(rbdyd@korea.kr), 팩스(041-350-3149)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위촉됐다.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고충과 경영 애로를 건의받아 개선을 추진하는 독립기관이다. 옴부즈만의 임기는 3년이다. 최 옴부즈만은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설립해 초대·2대 회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소상공인 업종과 관련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온 인물로,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이 기간 동안 최 옴부즈만은 상가임대차 보호법,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등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현안 개선 및 입법·제도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 옴부즈만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활동도 펼쳤다. 최 신임 옴부즈만은 "9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은 20일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aT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부가 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농어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서 임명장을 받고서 aT 제20대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홍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 중 14년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2008∼2011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냈다. 홍 사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했다"며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과 함께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10일 군청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천43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기공식은 지난 2019년 옥암도시개발지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군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충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고 2022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이듬해 실시한 공사 입찰이 5차례나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올해 1월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의향서를 제출했고,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가 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지난 7월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올해 말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하면 컨소시엄과 가격 협상을 거쳐 내년부터 본공사가 이뤄진다. 군은 약 7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부지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주식 군 행정복지국장은 "본공사가 진행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2026년까지 공산성 인근에 '미식(美食)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30억원 등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지역 특화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산성 일원에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까지 부지 매입을 끝낸 뒤 내년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보고 즐기고 맛보는 공주 미식문화공간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 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2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61만1천695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160만1천490명보다 0.6%(1만205명) 늘어났다. 만리포·꽃지·몽산포·연포·학암포·삼봉 등 6대 해수욕장 방문객이 143만3천990명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청포대해수욕장의 경우 캠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보다 96% 많은 3만7천770명이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17명 많은 20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수륙양용차 등 신규 장비를 배치하는 한편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포함해 하루 374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해 물놀이 안전사고 '0건'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는 피서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21만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27개 해수욕장 가운데 소규모 해수욕장 방문객이 줄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해수욕장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8년 완공할 정거장에 지역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설을 갖추기 위해 공모를 준비했다. 공모는 디자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1차 신청받은 뒤 상세 디자인과 기본설계 및 BI 디자인 등을 추가로 제출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1차 심사에서 총 18개 작품을 선정한 뒤 8개 작품을 추려 2차 공모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 출품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 작품에는 4천만원을, 우수상에는 2천만원을 각각 준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디자인, 건축 관련 전공자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등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당진시는 맨발 걷기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계림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 약 800m(폭 1.5m) 길이에 황토와 마사토를 5:5 비율로 섞어 조성했고 맨발 산책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세족장·신발장·황토휴게쉼터·등의자·급경사로 안전울타리를 설치했다. 맨발 걷기(어싱)는 체온상승·혈액순환·근육량 증가·혈압 정상화·불면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많은 이들이 건강 증진을 위해 선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이용하기를 당부드린다"며 "계림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공원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 충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산업' 스마트 공원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가로등·CCTV 등을 설치하며 시민들과 더 친근한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0만달러(14억7천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콩 식품박람회는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 최대 식품박람회로, 우리나라 임산물 수출기업 6개 업체를 포함해 20여개국이 참가했다. 산림청은 박람회 기간 임산물 홍보관에 밤과 떫은 감, 대추, 표고버섯, 산나물, 오미자 등을 전시하고, 감말랭이 크림치즈말이와 들기름 곤드레국수 등 한국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임산물 홍보관을 찾은 해외소비자들은 한국 임산물의 차별화된 맛과 색다른 요리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수출기업 상담처에서는 홍콩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 등 중화권·아시아권 업체들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히 평창팜의 곤드레국수는 뛰어난 맛과 삶지 않아도 불려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으로 해외소비자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으며, 3개 업체와 11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채식(비건)에 관심이 많은 홍콩시장에 한국 임산물의 맛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품인 홍성마늘을 활용한 '홍성마늘빵'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성마늘은 클로로필 함량이 풍부해 끝부분이 초록빛을 띠며,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홍성 마늘의 독특한 장점을 살리면서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용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디저트 개발업체 '과자의 성'과 함께 연구해왔다. 홍성마늘빵은 동결건조한 홍성마늘 분말과 국내산 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마늘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을 살리면서도 앙금의 단맛으로 균형을 맞췄다고 군은 설명했다. 단군신화에서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현재 홍성마늘빵 상표 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등록을 마치는 대로 관광지 인근 카페와 지역 빵집을 대상으로 판매처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 방문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보여,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