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 세계에서 K-푸드 열풍과 발효·비건 식품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와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2만3천900t(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많다. 최근 10년 동안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2015년 1만1천500t의 두 배로 늘어났다. 상반기 김치 수출량을 연도별로 보면 2015년 1만1천500t, 2016년·2017년 1만1천900t, 2018년 1만3천600t, 2019년 1만4천700t, 2020년 2만300t, 2021년 2만2천100t, 2022년 2만2천200t, 작년 2만2천800t, 올해 2만3천900t 등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8천380만달러(약 1천149억원)로 2021년 8천673만달러(약 1천18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미국 등 서구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대미(對美) 김치 수출량은 6천600t으로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매년 상반기 수출량을 보면 2021년 4천t,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전국 매출액 가운데 경기·충청 지역의 비중이 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해당 3개 지역에서 발생한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총 3조1천191억원으로 전국 매출액의 76.3%를 차지했다. 충북은 1조55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8%를 차지했으며, 충남이 1조374억원(25.4%), 경기가 1조264억원(25.1%)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3개 지역을 제외한 14개 지방자치단체의 매출액은 9천728억원(23.8%)으로, 경기 지역 전체 매출액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원이 매출액 5천964억원(14.6%)을 기록했으며, 세종 953억원(2.3%), 전북 861억원(2.1%)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경기·충청 지역에)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이 집중돼 있다"며 "(해당 수치는) 소비자가 구매한 실적이 아니라 공장에서 소매점으로 판매되는 B2B(기업 간 거래) 개념이기 때문에 (공장이 많은) 해당 지역에서 수치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의 경우, 바이오 특화 구역이 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0.8로 전달보다 0.2%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식량 가격지수는 지난 2월 117.4에서 6월 121.0까지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FAO는 곡물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110.8로, 전달 대비 3.8% 내렸다. 북반구에서 겨울밀 수확이 진행돼 밀 공급량이 늘었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봄밀 수확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밀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국제 수요 둔화와 수출 경쟁이 심화한 것도 밀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옥수수 수확이 진행됐고, 미국에서도 작황이 좋아 옥수수 가격도 내렸다. 쌀은 거래가 저조해 가격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0.1% 하락한 127.7이다. 분유는 수입 수요가 낮아 가격이 내려갔지만, 버터는 우유 생산 감소, 재고 부족 등으로 인해 국제 가격이 상승했다. 치즈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1880년대 축구 도입기∼일제강점기 축구 관련 자료(기록물 등), 1948년 런던올림픽·1954년 스위스 월드컵 한국 축구 관련 자료, 1950∼1980년대 한국 축구 관련 자료,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유물 매도는 개인 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천안시청 누리집(https://www.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4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 검색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leeisk@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 관계자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축구의 많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박물관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연구·전시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그날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조국 독립의 염원을 노래한 독립운동가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을 인용했다. 오전 10시 경축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공연행사가 진행되며, 공연행사는 글로벌 방송 채널 아리랑TV와 함께한다. 아리랑TV의 '아리랑 스페셜' 프로그램에 편성돼 남미, 북미 등 세계 총 107개국에 대한민국의 독립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행사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얼국악예술단' 타악 퍼포먼스, '비단' 퓨전국악 공연, '카르디오' 팝페라 공연, '콰르텟 코아모러스 위드 크로스오버 하나린' 재즈 공연, 가수 '코요태'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독립투사 무드등 만들기, 태극기 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유료),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광복 주제의 특별 전시해설, 광복 1년 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만나는 특별기획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재구성한 독립운동 사적지 특별전 및 전시해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아리랑TV와 협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35년 만의 오일장 부활이 뽑혔다고 3일 밝혔다. 태안군은 1천128명이 참여한 군민 투표와 실무단 평가로 우수 사례 10건을 추린 뒤 적극행정위원회 평가로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오일장 부활 외에는 격렬비열도의 비상,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이상 우수), 우리 마을 참어르신 지원 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개편(이상 장려)이 뽑혔다. 가세로 군수는 "하반기에도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 연 매출액 3천만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 기준을 5천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신청 기간도 당초 이달 16일에서 26일까지로 연장한다. 앞서 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 위기를 맞이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임대료를 지급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며 "영업비용 부담을 일부 덜고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포스텍(POSTECH)·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중국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인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가 널리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봤다. 업체들은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멜라민을 분유에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에도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례가 보고되는 등 가짜 분유 파문이 지속하고 있지만, 분유의 진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은 아직 없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 있으면 위조 분말을 탐지할 수 있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분말 식품의 성분과 제조 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앱을 켜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를 촬영하면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6개의 분유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짜 분말을 섞는 실험을 통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 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가축 21만6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폭염으로 닭 19만9천마리, 돼지 1만5천마리 등 가축 21만6천마리가 폐사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사한 닭과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각각 0.1%, 0.14%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가축 폐사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재해대응반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품목별 생산자단체, 농협 등을 통해 각 농가에 가축 사양 관리 요령을 알리고 차광막, 환풍기,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 농가에는 재해보험비를 신속하게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경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찾아 산란계 폭염 피해 상황을 살피고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 대책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미술관 외부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한다. DEXM Lab의 정화용 작가와 Craft X의 강정헌·윤영원 작가, 홍지윤 작가가 이응노미술관 건축과 이응노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했다. 미디어파사드 관람을 위해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관람객 100명에게 야광 아이템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상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8월10일·17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를 관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애견 간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7시 30분 일몰 이후부터 약 2시간 동안 잔디광장에서 상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드론 전용 비행구역을 가진 충남 공주시가 이달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아트센터 고마에서 최원철 시장과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손준영 부산대 안티드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배송 개시 기념식이 열렸다. 공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공원 배송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7천만원을 들여 AI 드론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 선정을 완료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산성시장 주차타워 인근과 사곡면 유구천 앞 공용주차장, 사곡면 마곡사 관광단지 야외무대 일원 등이며, 배달점은 중앙소방학교교육원, 한국토지정보공사교육원, 한국문화연수원 등 15곳이다. 관광객과 연수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지만 주변에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시는 총 4대의 드론을 투입해 물류 취약지역에 야식, 관광상품, 반려동물 간식, 생필품 등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날 최 시장이 공주페이 앱을 통해 1호 배송으로 '깐밤'을 주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련 품종을 보유하고 있고 수생식물 재배 역사도 깊은 태국의 수생정원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태국의 수련 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와 아룬 코브케우가 육종한 품종인 '완비사'를 비롯한 33종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에서 비단잉어 양식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순환식 수련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도입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잎(지름 3m)을 가진 수련인 아마존빅토리아수련과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 아마존빅토리아수련 '드리머' 등 희귀 수련도 선보인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탐방객들이 세계적인 수련 품종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