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12월부터 농지에 임시 숙소인 '농촌체류형 쉼터'를 지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일주일 중 4일은 도시에, 3일은 농촌에 각각 머무르는 '4도 3촌'과 귀농·귀촌 수요가 늘자 거주 시설인 쉼터를 도입해 생활 인구를 늘려 농촌 소멸을 막기로 했다. 농촌체류형 쉼터에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고 취득세 10만원과 연 1만원의 재산세만 내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12월부터 가설 건축물 형태의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지를 소유한 사람은 해당 농지에 전용 허가 등의 절차 없이 연면적 33㎡(10평) 이내로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기준 규모는 농막(20㎡ 이내)의 1.7배이고, 농막과 달리 숙박이 가능하다. 가설 건축물인 만큼 안전성을 고려하면 1층짜리 형태가 적합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연면적 33㎡에는 데크, 정화조 등 부속시설 면적은 제외된다. 한 면에만 최대 12㎡로 주차장을 설치할 수도 있다. 부속시설까지 합친 쉼터의 전체 면적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한육견협회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의 시행을 약 일주일 앞둔 1일 정부에 폐업·전업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육견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에 따라 2027년 2월 6일까지 폐업하지만, 합당한 폐업·전업 지원책 마련과 남은 개에 대한 정부 수매 등의 조건이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개식용종식법을 공포한 책임자로서 하루속히 폐업 지원 대책 등 기본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개 식용 종식법의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폐업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지원 없이 그냥 죽으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권리 보장은 제시하지 않은 채 이행계획서 제출 의무만 강요당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올해 2월 공포된 개 식용 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유통·판매하는 것을 모두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오는 7일 시행된다.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 개 사육·판매,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1일부터 16일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꿀잼도시 대전어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 쇼핑 가보자GO!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여기어때' 앱에서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축제'를 기념해 선착순 2천24명에게만 행운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시내 호텔·펜션 등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을 결제할 때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 앱에 미등록된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윤성국 사장은 "대전 방문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 체류하면서 축제와 쇼핑을 여유 있게 즐기기 바란다"며 "관광객 체류 시간을 증대시켜 대전 지역 상권 및 숙박 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달라며 범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국립의대가 없고,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인 1.5명이다. 1천명당 의사 수가 1명 미만인 시군도 5곳에 달한다. 도는 지역의료 기반이 약화하고 필수 의료 공백이 심화해 환자들이 원정 치료를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도·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 단체, 지역 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을 한다. 서명 목표는 100만명이다. 도는 도청과 시·군청, 의회, 직속 기관, 관계기관과 각종 교육·행사에서 서명을 유도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 터미널, 마을회관, 아파트 게시판 등에 서명부를 비치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결의대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현행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이 지방도시 간 불균형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있다며 개정을 촉구했다. 1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달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혁신도시법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여군과 같은 비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박 군수는 현행법이 지방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기존 정책 취지와 어긋나며 이는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제도로, 지방 도시 간 갈등과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은 혁신도시로 한정하지 말고 다수의 지방정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평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모든 지방정부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를 기대하는 상황"이라면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균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밤과 쌀을 활용한 간식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밤과 쌀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맡은 우송정보대 산학협력단 K-베이커리학부 김수진 교수는 공주시 특산자원인 쌀과 밤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기획 과정과 쌀가루와 밤잼을 활용한 디저트 12종의 제품 표준 요리법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알밤치즈바스크케이크, 밤찰떡빵, 알밤쿠키, 밤테린느 등 간식 상품을 선보였으며, 참석한 농업기술센터와 대한제과협회 공주시지부 관계자들은 시제품을 시식하고 평가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내달 중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쟁력 있는 간식 상품 5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최종 선정된 간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관광지 인근 카페와 빵집 등을 대상으로 특산자원 활용 간식 가공·판매장 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간식 가공 장비, 포장 패키지 제작, 홍보 마케팅 등 간식 상품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특화 먹거리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8월 9일부터 이틀간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대회를 연다.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7월 정규리그 시작 후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급성장하는 게임이다. 앞서 지난 2월 이터널 리턴 정규리그를 유치한 대전시는 오는 8월 0시 축제 개막일에 맞춰 다시 대회를 연다. 시는 e스포츠 팬들이 0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게임 제작사 님블뉴런은 0시 축제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소제동 인근 카페와 식당에서는 방문객에게 게임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님블뉴런과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결승전 단독 개최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30억원을 받게 됐다. 1일 국민의힘 강승규(홍성·예산) 의원에 따르면 홍성군은 내기마을∼내포산단 연결도로 개설(5억원), 남부권역 제설자재창고 신축(5억원), 군도 4호 구조 개선(2억원)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 예산군에는 신양천 가동보 설치사업(10억원), 예당호 전망대 및 팜센터 인테리어 공사(5억원), 예당호 순환도로 석축 재설치 사업(3억원)을 위해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한 결과로, 다른 민원들도 임기 내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8월 6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으로 김봉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동훈미술상은 충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한국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원로작가에 수여된다. 김봉태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로, 이번 개인전에는 그의 대표작인 '그림자' 연작 중 한 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 형태로 독자적 조형 세계를 구축한 작가는 2차원의 기하학적 형태를 3차원의 입체성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한국현대미술의 큰 산인 김봉태 선생님의 작품을 대전에 모시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작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긍정의 힘을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일부터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오는 9월 도입되는 이응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종시 권역뿐만 아니라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천안·계룡, 충북 청주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2만원,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매달 5만원 이하의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하도록 설계해 시민 입장에서는 버스를 더 많이 타면 탈수록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응패스를 이용하려면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8일부터 신한은행,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의 카드 발급을 돕기 위해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열고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운영해 이용 분위기 조성, 입소문 마케팅, 앱 오류 수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응패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8월 광복의 달을 기념해 천안 대표 빵집 뚜쥬루와 함께 '815 돌가마브레드 국군 장병 감사 캠페인'을 벌인다. 이에 따라 8월부터 '국군 휴가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국군 병사에게 뚜쥬루 인기 메뉴인 돌가마브레드 교환권을 확인증과 같이 제공한다.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케이크하우스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방문해야 하며, 교환권은 프로그램 이용 당일에만 유효하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군 장병 감사 캠페인은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지역 관광시설과 문화 체험시설을 결합한 '대전에 반할(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연령대별로 맞춤형 결합상품 8종을 선보인다. 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아신극장+짙은공방 체험권, 문화공간이유 체험권+짙은공방 체험권, 문화공간이유 체험권+작은 작업실 포코코, 플로럴 파티 체험권+디아나 향기교습소, 플로럴 파티 체험권+작은 작업실 포코코, 작은 작업실 포코코+디아나 향기교습소, 문화공간이유 체험권+플로럴 파티 체험권 등이다. 1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하면 된다. 구입한 상품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발송되고 전화로 일정을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환불은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반값 할인 결합상품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국내에서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는 주종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소주가, 여성은 맥주가 각각의 요산 수치 상승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와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성별, 술의 종류 등에 따라 요산 수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요산 배출을 막아 혈중 요산 수치를 상승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이번 연구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만7천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소주·맥주·와인 모두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했다. 다만 요산 증가와 더 강하게 연관된 술의 종류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소주가 요산 수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끼쳤고, 하루 소주 반 잔 정도의 음주에도 그 위험이 커졌다. 반면 여성은 맥주 섭취가 요산 수치 상승을 더 크게 부추겼다. 맥주와 소주는 와인
스마트폰 금연 앱을 사용하면 흡연자가 장기적으로 담배를 끊는 데 아무런 개입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원만 받을 때보다 효과가 3배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 수도의대(CMU) 량 리룽 박사팀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온라인 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BMJ Evidence Based Medicine)에서 금연 앱과 전통적 금연 지원의 효과에 관한 연구 31건을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엄밀한 임상시험 등에서 금연 앱의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핵심 기능이 규명된다면, 검증된 금연 앱이 전 세계 담배 규제 노력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앱은 금연을 돕는 데 접근성이 좋고 활용도가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현재 금연 앱은 대부분 흡연 행동을 직접 수정하는 전통적 행동치료 접근이나 인지·감정 조절·동기 부여 등을 목표로 하는 인지-행동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금연 앱은 빠르게 구식화되는 문제로 인한 한계를 안고 있으며, 어떤 접근 방식의 앱이 금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학술 데이터베이스(PubM
[연합] "검고 바삭하며 납작한 사각 형태인 한국의 소박한 주식(主食), 검은 반도체." 한국인에게는 흔한 식탁 메뉴인 김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한국 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인의 소박한 주식인 김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김의 인기에 주목했다. BBC는 한국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지에 김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일부에서는 김을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팝에 빠지고, 한국 음식에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김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김 수출은 사상 최대인 11억3천만달러(1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에 대해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거나 "감자칩처럼 간식으로 먹는다. (감자칩보다) 건강한 대안 같다"고 표현했다고 BBC는 전했다. 김을 판매하는 60대 상인은 "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검은 종잇조각 같은 이상한 걸 먹는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그들에게 김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 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신속 해결하는 '복지기동대'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청산면에서 복지기동대를 시범 운영해 2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해줬다. 군 관계자는 "복지기동대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전기·가스·수도 수리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는데, 큰 비용이 수반되는 공사는 해당지역의 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청산면을 포함해 안내, 청성, 군서, 군북 5개 면에서 이 제도를 운영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지원 대상이며, 재료비 10만원까지는 무상 수리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인 기동대가 취약계층의 소소한 민원을 신속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정부가 시혜하듯 주는 대전·충남 통합법안은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타운홀 미팅'에서 "항구적인 도시 발전 권한을 넘겨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해야 하는데,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함께 만든 법안은 연간 8조9천억원의 예산이 걷힐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는데, 정부는 4년간 최대 20조원을 제안했다"면서 "같은 당이 제출한 광주전남 특별법을 봐도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한다'로 규정한 반면, 대전충남은 '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 등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주당 발의 특별법안에 공직 사퇴 시점을 특별법 통과 뒤 10일로 규정하는 등 사퇴 시한을 변경한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누가 나가면 (한다는) 그런 법안을 서슴없이 내놓은 것 아니냐"면서 "특정인이 대전충남특별시장을 하기 위해 만드는 법안은 안된다"고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강훈식 실장을 겨냥했다. 그는 "통합은 백년지대계인데, 정부와 민주당은 며칠 내로
◇ 실장급 승진 ▲ 국립수산과학원장 권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