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반려가구의 의료비 부담과 관련해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을 확대하고 최저·최고가 위주로 공개되는 지역별 진료비 정보를 반려인들이 상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생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비 경감 대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단순 보호를 넘어 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송 장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 국정과제"라며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통해 정책적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상생동물병원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동생 동물병원 같은) 지역 내 협동조합 모델이 상생동물병원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병원별 진료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4일 읍내동에서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됐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내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순천향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 수여는 국가 산업정책 발전과 농어업·해양수산 분야 구조 혁신, 지역 균형발전, 글로벌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어 의원은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이 지역 평생교육원이 개원 100일 만에 14만명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1천300여명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수강 등록했으며 도서 대출·이용 실적이 증가하면서 시민 배움터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세종평생교육원은 '생애 전 주기 학습 제공'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6생활권 산울동에 들어선 평생교육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타원형 형태이며 나선형 공간 복도를 통해 모든 층이 이어져 있다. 1층엔 400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비롯한 문화 소통공간, 2층에는 자료실과 창작실, 3층에는 요리실, 강의실 등이 배치돼 있다. 교육원은 생애 전반은 물론 취학, 취업, 경력 전환, 은퇴 등 삶의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학습을 제공한다. 청소년은 진로·직업, 성인은 경제·금융·노동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변에 초중고, 유치원과 접해있는 환경을 고려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형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했고 대형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37개의 정규 강좌와 방학 특강 20개 강좌 등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1천300여명이 배움의 꿈을 이어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대덕구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시설 증설사업과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가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대전지역 6개 환경단체는 14일 성명을 내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지난 6일 화석연료 의존 경제에서 탈피, 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번 발표에 비춰 봤을 때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답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대전시는 전기자급률을 핑계로 열병합발전소 증설 계획을 제7차 지역에너지 계획에 포함했다"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가스를 태우면서 동시에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대전 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은 정부의 재생열 전환 방침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부동의 의견을 낼 것을 요구했다. 대전 열병합발전시설 증설사업은 9천억원을 들여 기존 113㎿ 증기터빈 발전시설을 495㎿ LNG발전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역 환경단체에 따르면 증설이 완료된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180만2천100t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산림재난방지법' 시행에 맞춰 산림이라는 동일 공간에서 연계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보다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3개 기관이 하나로 통합됐다. 그동안 산림재난은 유형별로 3개 기관에서 각각 관리되면서 재난 간 연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산불 이후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증가하면서 통합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0일 출범한 공단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둥지를 틀고, 드론·인공지능(AI)·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림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공단 출범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시 사회복지기관연대는 14일 대전시의회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안할 5대 공통정책과 직능영역별 57개 정책을 발표했다. 이들은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인력 배치기준 준수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 대전시 5개 구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 대전광역시사회공헌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가족, 지역 복지 등 5개 직능영역별로 모든 학교에 사회복지사 100% 배치, 노인복지관 증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종사자 배치기준 현실화, 대전 광역가족센터 설립, 사회복지관 인력 기준 현실화 등 57개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초고령화, 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고착화 등으로 지역사회가 복합적인 복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 속에서 여전히 헌신만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 제안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종사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대전시장, 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봄꽃축제인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 전역에서는 수선화·튤립·델피니움 등 봄꽃 50여종 5만여본이 전시된다. 감각정원 내 배리어프리 체험화단,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관람객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세종수목원을 전면 무료 개방해 방문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시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지역농가가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더크로스' 김경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이야기 중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시작-경험-다짐-결실'의 서사를 따라가는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분재문화관에서는 보태니컬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인이 표현한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색연필 특유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전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최근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세 가지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 지정 이후 26년 만에 이뤄진 전면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트렌드와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6미에 사전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1위 칼국수, 2위 빵, 3위 두부두루치기), 전문가 추천(국밥, 짬뽕) 음식을 더해 11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4천314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표음식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명칭은 '대전의 맛'으로, 대표음식 개수는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개편은 전문가 판단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대표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중심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고위험병원체 선제적 환경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테러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공중보건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축제장과 축사 주변 환경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검사 대상은 성웅이순신축제(4월), 보령머드축제(7∼8월), 10월에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백제문화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등 도내 주요 행사장이다. 연구원은 행사장 내 공기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6종을 분석할 예정이다. 축사 환경에 대해서는 탄저균을 중심으로 토양과 분변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동물과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선제적 환경 감시를 통해 고위험병원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중동발 국제 유가 불안과 원료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에서 수거한 폐비닐을 열분해 공정을 거쳐 재생 원료로 만들고, 이를 다시 정유사에 공급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가동한다. 이 사업은 폐비닐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생산된 열분해유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공급하고, 이들 기업은 항공유와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 등을 생산한다. 도는 지난해 천안·서산·당진·홍성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해 폐비닐 2천619t을 처리했다. 이를 통해 1천217t의 열분해유를 생산했으며, 3천40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내 15개 전 시·군에 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재생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폐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 산업 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단위 협력 체계인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재생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 농산물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고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 농산물 등 유통 이력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국화(절화·신선)가 유통 이력 관리 대상 품목으로 새로 지정됐다. 오는 5월 1일 이후 수입·통관되는 물량부터 적용되며, 관련 업자는 거래 내역을 5일 이내에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국화는 최근 수입량 증가로 국내 화훼시장에서 공정거래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유통 이력 신고 절차도 일부 간소화됐다. 그동안 수입 농산물을 음식점이나 노점상 등에 판매할 때마다 건별로 신고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거래처 유형별로 5일 단위 판매량을 합산해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입업자'는 관세법에 따라 세관에 수입 신고를 한 자로, '소매업자'는 소비자 대상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는 자로 각각 정의를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차량 판매상과 노점상도 소매업자 범위에 포함된다. 유통이력관리제도는 수입·유통업자가 거래 단계별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의 생식능력 감소와 초기 배아의 성장 속도 저하, 초기 배아 발달에 필수적인 난황낭의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대 로미 가이야르드 교수팀은 유럽 인간생식·배아학회(ESHRE)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서 남녀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임신 및 태아 성장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가이야르드 교수는 "이 연구는 남녀 모두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생식 결과 및 초기 배아 발달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수정 시기와 임신 전후 부모가 모두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부모와 배아 모두에 더 바람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소금,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고, 식이섬유, 자연식품, 필수 영양소가 적은 고도 가공식품으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하루 식단의 50~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부모의 건강이 생식 성공과 자녀 발달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당뇨병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을 넘어 '뇌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과 대사질환'(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한 최신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3∼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132만2천651명을 ▲ 비당뇨군 ▲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2형 당뇨병군 ▲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군 ▲ 1형 당뇨병군으로 나눠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천명당 연간 치매 발생률은 비당뇨군이 4.3명에 그쳤지만,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2.7명,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은 17.9명, 1형 당뇨병군은 21.1명으로 증가했다. 나이와 성별, 생활 습관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한 뒤에도 이런 경향은 유지됐다. 비당뇨인 대비 치매 위험도는 경구약 치료 2형 당뇨병군 1.29배, 인슐린 치료 2형 당뇨병군 2.14배, 1형 당뇨병군 2.35배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라는 영국인 의사가 1817년에 발표한 논문(An essay on the shaking palsy)을 통해 그 증상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흔히 파킨슨병이라고 하면 손 떨림이나 몸이 굳는 증상, 변비, 수면 이상 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연구는 이 질환의 출발점이 의외로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파킨슨병재단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Nature partner journals Parkinson's disease) 최신 논문에 따르면,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윤서연·이상철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1천662명(평균 77.7세)을 평균 3.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도구적 일상생활능력'(IADL) 저하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유의한 지표로 확인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반려가구의 의료비 부담과 관련해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을 확대하고 최저·최고가 위주로 공개되는 지역별 진료비 정보를 반려인들이 상세히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생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비 경감 대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단순 보호를 넘어 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송 장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 국정과제"라며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통해 정책적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상생동물병원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동생 동물병원 같은) 지역 내 협동조합 모델이 상생동물병원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병원별 진료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8일까지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175 1·2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인 '시장-사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는 전통시장이라는 생활 공간 속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우람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는 오는 17∼18일 중앙시장에 머물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점포와 상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작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 중앙시장 내 유휴공간 2곳을 리모델링해 작은미술관을 조성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14일 읍내동에서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됐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내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한 뒤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4일 괴산읍 제월리 대제산업단지에서 '괴산 기업 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92.66㎡ 규모로 건립됐다. 기업 홍보관과 비즈니스 회의실 등을 갖춘 이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