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2분기 체류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가 총 177만6천15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더한 등록인구(6월 말 기준 6만2천81명)의 9.6배에 이르는 체류인구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인 4.7배를 훨씬 웃돌며 6위에 자리했다. 태안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2월 말 기준 5만9천884명으로 6만명 선이 무너졌지만, 체류인구가 10배 가까이 되면서 높은 도시활력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분기 태안 체류인구의 체류시간은 12.4시간,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 비중이 46.9% 등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충남 이외 지역 거주자 방문 비율도 81.5%에 달해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는 우리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체류인구 1위는 경기 가평(256만6천995명), 2위는 공주(184만9천260명)였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 1위는 강원 양양(14.5배), 2위는 경기 가평(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데이터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과 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지역 상권의 변화와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경제 흐름과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시에 제공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 현황 등 상권 정보와 함께 경영·마케팅·기술·디지털 등 분야에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공공개발을 중심으로 20개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가동하며 문화·여가·상업·교육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자체 사업 4곳, LH 1곳, 민간 15곳 등 총 20개 지구에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하는 11.533㎢ 규모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8만6천여가구, 18만9천여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북부 관문인 둔포면에서는 52만681㎡ 부지에 4천214가구를 조성하는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성환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 및 광역 정책사업의 개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둔포 원도심과 아산테크노밸리 신도심을 잇는 순환 연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산 터미널 인근의 지속적 인구 유입과 아산∼천안 고속도로(아산현충사IC) 연결도로 건설에 따른 개발 수요에 대비하는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사업도 한창이다. 모종샛들지구(57만5천728㎡, 3천927가구)는 아산현충사 IC와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이곳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교통량이 많은 천안·아산·당진지역 도로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31일 자로 충남건설본부 북부사무소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물류 중심지인 북부권역은 교통량과 사고 발생량이 도내 최다인데도 천안은 동부사무소(공주), 아산·당진은 서부사무소(홍성)에서 관할하면서 제설·긴급보수·사고 등 처리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지방도 확장사업 증가, 도로 연장 확대, 교통량 급증, 민원·소송·협의 등 행정수요가 늘어 기존 조직만으로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영민 충남도 건설본부장은 "단순한 사무소 신설이 아닌 북부 광역 생활권의 성장 속도에 부합하는 기반을 갖추는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로관리 혁신을 지속해 충남 전역의 도로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관광 홍보영상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도내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지역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으로 와유(U)' 영상에 홍성가족센터 소속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 중국어로 제작된 여름 편에 쑨위퉁·왕쟈신 씨가, 베트남어 가을 편에는 허은주·김희진 씨가 각각 출연해 자국어로 도내 관광지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했다. 현재 도내 등록된 외국인 중 베트남과 중국 국적자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 두 나라 출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영상 제작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문화적 시각에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도내 관광자원을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의 관광 이미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으로 와유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chungnamtour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비 지원과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혼선을 빚으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충남 청양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충남 청양군은 중단됐던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주민 참여 신청 절차를 곧 재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충남도가 기본소득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률을 30%로 상향하면서 국비 지원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충남도는 사업비 10%만 분담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기본소득 지급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도 단위 광역단체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분담하지 않으면 국비 40%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사업이 한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실제 지난 10일 예정됐던 사업 참여 신청 절차도 중단됐다. 하지만 전날 충남도가 도비 지원 비율을 30%로 상향하면서 걸림돌이 모두 제거됐다. 이에 따라 충남 청양의 기본소득 전체 사업비 540억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비율로 채워지게 됐다. 청양군은 조만간 주민 신청 절차를 재개하고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민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도비 분담 비율을 상향한 충남도의 결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외국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세종시에 들어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16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설립된 교육센터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가 교육 공간을 제공했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전국 16개 시도에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6일 천북면 사호리 열호항에서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열호항에서는 2022년부터 97억4천200만원을 들여 방파제 신설, 공동작업장 및 마을 이름을 딴 여르문이센터 조성, 기항지 개선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어업 활동과 안전 등 삶의 질이 개선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에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20∼34세 여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20∼34세 여성 순유출은 2020년 3천966명에서 2021년 2천277명, 2022년 1천153명, 2023년 226명, 지난해 40명으로 해마다 큰 감소세를 보였다. 20∼34세 인구는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은 연령대이고, 가구 형성 및 출산 중심 세대로 볼 수 있으며, 주거·일자리·교육 정책 효과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집단이라는 점에서 지역 소멸 위험 예측 지표가 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기준 도내 여성 고용률은 54.9%로, 남성 74.1%보다 19.2%포인트(P)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16.0%)을 웃돌며, 울산과 세종에 이어 고용률 격차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15∼54세 기혼여성의 취업률은 18세 미만 자녀가 없는 경우 70.6%, 자녀 1명 63.4%, 자녀 2명 62.0%, 자녀 3명 57.6% 등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비율은 18세 미만 자녀가 없는 경우 7.3%, 자녀 1명 21.1%, 자녀 2명 23.7%, 자녀 3명 27.8% 등으로, 어린 자녀가 많을수록 미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서 수요응답형 '불러보령' 택시 3대가 16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청소면 13개 마을 주민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까운 버스 승강장에서 택시를 호출해 시내를 오가는 노선의 버스 승강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요금은 국비와 시비로 지원된다. 이번 청소면 불러보령 택시는 기존 법 테두리 안에서는 어려웠던 택시 기반 수요응답형 서비스 도입 첫 사례이다. 보령시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한정면허를 추가 부여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규제 유예 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1년 전인 작년 12월부터는 미산면 9개 리에서 불러보령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불러보령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필요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보령시의 교통서비스가 지역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시민과 함께 선정한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글귀는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이다. 새 학기와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3∼4월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떠올리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봄날의 포근한 감성을 담고 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지난달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받은 47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거쳐 3∼4월 글귀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해당 글귀를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게시해 일상 속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새로운 봄을 알리는 글귀가 시민 여러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첫 한글문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3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등 13개 구간이다. 법주사∼문장대∼천왕봉(2.2㎞) 등 11개 구간은 종전대로 출입할 수 있다. 자세한 통제 상황은 속리산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통제 구간을 무단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길현 속리산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국회 특별위원회와 범정부 기구를 만들어 행정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주 행정통합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보류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빈 껍데기뿐인 법안은 없는 게 낫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시계는 계속 가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흠TV'를 통해서도 "행정통합 시 최대 20조원의 지원 방안이 법안에 명시되지 않았다"면서 재원 마련 방식이나 교부 기준 등 실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전남의 통합 실행 과정은 졸속으로 이뤄져 많은 갈등과 분열, 문제점이 야기될 것"이라며 "우리는 거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지역이 동일한 지원과 혜택을 받도록 공통 기준을 담은 통합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언급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소속 도의원과 시·군의원들도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자주 재정과 권한 이양이 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동절기 출입을 제한했던 산막이호수길을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평일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책로 구간만 개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괴산댐 공도교 구간까지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람선은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이달 중순께부터 운영을 재개될 예정이다. 산막이호수길은 총 2.3㎞(폭 1.5∼1.8m)로 지난해 9월 산막이옛길의 맞은편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육상 데크길(1천151m), 수상 데크(861m), 야자 매트길(299m) 구간과 괴산댐 공도교(댐 위에 난 통행로)를 거닐며 괴산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