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롯데쇼핑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전주의 심장부이자 시민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종합경기장을 롯데에 절대 빼앗길 수 없다"며 "시는 롯데의 이익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배경에는 롯데쇼핑과 전주시의 신경전이 있다. 롯데쇼핑은최근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바꿔 손실을 봤다'며 협약을 해지하면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롯데쇼핑은 전주시가 2013년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전제로 종합경기장 개발 협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민간개발이 아닌 직접 개발방식으로 변경하면서 협약 해지가 불가피하다고 지난달 통보하자 이 같은 공문을 보냈다. 김승수 시장은 “종합경기장을 지키려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실효성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8일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 6곳이 서울 동대문구청과 성동구청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공개변론에서 대형마트 측은 의무휴업일 지정 등 영업시간 제한은 소비자 선택권 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도 실효성이 없다는 게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노화봉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조사연구실장 겸 선임연구위원은 “대형마트 규제는 독일과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도 이뤄지는 세계적 추세”라며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난해 자료를 보면 대형마트를 규제한 이후 전통시장 매출이 18.1%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대형마트 측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종필 변
신동빈 롯데회장이 경영권 분쟁에 대해 “가족간의 일로 국민들에게 심려 끼친 점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 회장 17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2차 왕자의 난은 없다"고 단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를 분리하는 것에 대한 의원의 질문에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본 롯데제과와 한국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것이 훨씬 시너지효과도 있고 지주 가치를 올릴 수 있다"며 "분리해서 경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롯데가 중소상공인에게 '갑질'을 일삼은 것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롯데 백화점은 판매수수료가 가장 높다. 특약 매입도 가장 높다. 면세점을 60% 독점하고 있고 TV홈쇼핑에서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수수료를 부과하는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정위가 어떻게 우리나라 5대 재벌의 소유 지분에 대한 자료도 없고 파악도 못하고 있다”면서 “롯데그룹은 인사권 등 다 일본에서 허락받고 일본에서 주총을 해야한다”고 질타했다.또, 롯데그룹의 공시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소유 구조 논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롯데그룹이 최근 금감원에 (주주현황 등의 자료를) 제출했는데, 그 자료를 보면 광윤사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계열회사로 돼 있다"면서 "광윤사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주회사로 돼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금감원에 제출한 자료가, 공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광윤사라는 회사를 이번 왕자의 난 때문에 알게 됐다"며 "일본 롯데홀딩스가 누가 주주인지, 지분이 얼마인지, (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자신들의 '물량 밀어내기'로 당시 대리점주들이 입은 피해 관련 증거를 은폐했다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남양유업이 전산 발주 프로그램인 '팜스21'을 올해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대리점주들의 피해를 밝혀줄 로그기록을 복구가 불가능한 형태로 삭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대리점에 대한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행위에 대해 과징금 124억원을 부과했고, 남양유업은 구입 강제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까지 공정위가 과징금을 매겼다며 소송을 냈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6월 남양유업에 대한 공정위 과징금 124억원 중 119억원을 취소하라고 최종 판결한 상태다. 공정위가 남양유업이 대리점들에 구입을 강제한 상품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국산 맥주 수출은 연평균 3.9% 늘었지만 외국산 맥주는 이 기간 연평균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큰 격차를 보였다. 수입맥주에 붙는 주세가 국산 맥주에 비해 낮고,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하면 주세를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산 맥주는 증정품 제공 등 마케팅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맥주 수출은 6781만4000달러(2012년)→7225만 달러(2013년)→7318만1000달러(2014년) 등을 기록했다. 이 기간 수입 맥주는 7359만1000→8966만7000→1억1168만6000달러로 크게 늘었다. 현재 국산맥주 시장은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가 양분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오비맥주가 53.9%로 하이트맥주(40.7%)보다 다소 높다. 주세는 현재 국내 대기업 맥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홈쇼핑업체로부터 받는 송출수수료가 최근 4년 사이 약 2.1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SO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료방송사가 홈쇼핑업체로부터 받은 송출수수료 총액은 1조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의 4천857억원보다 5천588억원(115%) 늘어난 것이다. 복합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전체 방송사업 매출액 중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10년 22.9%에서 2014년 33.3%로 증가했다. 특히 CMB는 2010년 방송사업 매출액 중 홈쇼핑 송출수수료 비중이 25.1%였지만 2014년 41.3%으로 증가 폭이 컸다. 같은 기간 CJ헬로비전은 24.1%에서 32.2%, 티브로드는 24.9%에서 35.5%, 씨앤앰은 18.9%에서 27.1%로 늘었다. 홈쇼핑업체별 송출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최근 5년간 벌어들인 순이익만 9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주주배당금만 5조6000억원이며 48%에 달하는 금액인 2조7000억원은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 부평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4 이동통신 3사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0-2014의 5년간 SKT는 63조 3,704억원의 매출에 6조 2,9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3조 3,143억원을 배당했으며, 그중 1조 7,034억원(51%)을 외국인에게 배당했다. KT는 2010-2014의 5년간 94조 6,363억원의 매출에 1조 6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그중 1조 7553억원을 배당했으며, 51%에 해당하는 8,866억을 외국인에게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U+는 2010-2014의 5년간 51조 969억원의 매출에 1조 1,1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그중 4914억원을 배당했으며, 외국인에게는 1
당류가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과채음료 등의 경우, 하루 두 개만 마셔도 WHO 권고한 당류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당류함량’은 탄산음료가 가장 많았으며(24.0g)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인삼홍삼음료 순이었다. ‘식품 유형별 200ml당 평균 당류 함유량’의 경우, 과채주스가 가장 많았고(20.04g), 과채음료, 탄산음료, 인삼홍삼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순이었다. 제품별 1회 제공량 당 당류함량을 분석한 결과, 환타, 데미소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크레용신짱, 썬키스트 멜론소다, 한라봉 에이드, 스프라이트 순으로 많았다. ‘제품별 200ml당 당류함량(g)’의 경우, 알로에, 키즈망고, 정관
문병호의원은 “정부가 창조경제를 명분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앞장서서 띄운 홈쇼핑, T커머스를 진흥정책으로 무분별하게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자가 무분별하게 늘어났으며, 정책이 진흥에만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방송의 홈쇼핑화가 빠르게 진행돼 정부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했다.국회 미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 부평갑)이 미래부로부터 받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매출 현황’에 따르면, 2010년 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에 지불하고 있는 송출수수료 총액은 4,857억 원이었지만 2014년 총 10,445억 원으로 약 5,588억 원이 증가했다.업체별로 현대홈쇼핑(‘10년 1,154억 원→’14년 2,223억 원), CJ홈쇼핑(‘10년 1,094억 원→’14년 2,164억 원), 롯데홈쇼핑(‘10년 1,026억 원→’14년 2,117억 원), GS홈쇼핑(‘10년 1,069억 원→’14년 1,910억 원), NS홈쇼핑(‘10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롯데칠성(대표 이재혁)의 음료사업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음료업계 1, 2위인 두 회사 간 음료 부문 매출 격차는 최근 계속 축소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대비 LG생활건강 매출 비중은 2011년 73.9%에서 2012년 75.4%, 2013년 80.5%, 2014년 84.6%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같은 기간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은 277억 원 증가한 데 비해 LG생활건강은 1756억 원이나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음료 인수를 시작으로 다이아몬드샘물과 한국음료, 해태음료에 이어 영진약품의 드링크 사업부문까지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 음료업계 2위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에서만 몸집이 5년 새 두 배로 훌쩍 불어났다. 2009년 당시만 해도 6천억원 선을 간신히 넘었던 매출이 지난해 1조 2191억원을 기록해 롯데칠성음료와 격차를 좁혔다. 7163억원
신동빈 롯데그룹은 10일회장의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해 "성실하게 준비해 국회 출석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는 데도 출석하지 않아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계는 신 회장이 출석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다 국감 증인 출석을 두번째 거부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성실히 답변하는 것이 국회와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무위는 이날 신 회장과 함께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정책본부 운영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임신중 고혈압을 겪은 여성은 출산 후 심부전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1.6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존에 고혈압이 있던 산모에게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이 겹치는 '중첩 전자간증'의 경우 임신 중 고혈압이 없던 산모보다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9배 높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곽순구 교수 연구팀은 2010∼2018년 국내에서 출산한 여성 57만843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고혈압과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신 중 고혈압은 전체 임신의 약 5∼10%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이다. 그러나 임신 중 고혈압 세부 유형이 장기적으로 산모의 심혈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임신 중 고혈압을 ▲ 만성 고혈압군 ▲ 임신성 고혈압군 ▲ 전자간증·자간증군 ▲ 중첩 전자간증군 ▲ 불특정 고혈압군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이후 약 6.5년 추적 관찰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심방세동 등 복합 심혈관 사건 발생 여부를 살폈다.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한 외부 요인은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고메이494'에 8개의 디저트·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날까지 넬리슨, 슈퍼보바, 핌피, 뱅인타코, 타블레가 문을 열었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오베르캄프, 피에르 에르메 파리, 모모베이글 등이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전 세계 20개국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프랑스 고급 디저트 브랜드로, 국내에선 갤러리아백화점에 처음 정규 매장을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3월에도 구움과자 전문 브랜드 '이스터서울'과 소금빵 브랜드 '파미에소'를 선보이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와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맛집을 유치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식음료(F&B)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 산업이 수출액 6조원을 넘기며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1∼3월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은 41억6천만달러(약 6조3천억원)를 달성했다. 월별로 보면 3월 수출액은 15억달러(약 2조3천억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늘었고 2월은 7.1% 증가한 13억1천만달러(약 2조원)였다. 1월 수출액은 13억5천만달러(약 2조350억원)로 18.3%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지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2025~2034년 사이 특허 만료가 예정된 바이오의약품 중 90%(약 106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 기간 열리는 시장 기회는 약 2천320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한다. 유럽 역시 2032년까지 독점권이 만료되는 약 100개 바이오의약품 중 79%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없는 상태로, 이로 인한 잠재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유통업계가 혹독한 봄을 맞았다. 치솟는 유가와 고환율은 단순히 '비용 상승'을 넘어 유통사의 상품 구성과 배송 전략 등 수익 구조 자체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는 형국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자체 에너지 절약 방안 등을 실천하고, 쿠팡을 포함해 배송 의존도가 높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들도 물류비 절감을 위한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형마트는 고객 직접 배송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산지에서 물류센터, 다시 점포로 이어지는 내륙 운송비의 가파른 상승이 부담이다. 유가 상승에 의한 운송비 상승은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 대형마트는 상품 카테고리별로 질서정연하게 쌓던 기존 원칙 대신, 차량 내부 공간을 1%라도 더 채우기 위해 여러 품목을 섞어 싣는 '혼재 적재'를 검토 중이다. 점포에서의 진열 편의성보다 비상 상황에 닥치면 화물차를 한 대라도 덜 보내는 '물류비 절감'을 우선순위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소형차를 여러 대 운영하는 대신 대형차량을 우선 배차해 운행 횟수 자체를 줄이는 '벌크업' 전략이 현장의 대세가 됐다. 고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무스비, 볼카츠꼬치, 미니 등심돈까스, 칼집돼지양념구이, 함박구이 등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GS25는 또 NH농협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해 도시락을 최저 2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전략 상품인 이달의 도시락이 도시락 전체 매출 증가를 크게 견인하고 있다"며 "이달의 도시락 등으로 편의점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