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은 누에 분말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진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내 양잠산업 발전에 힘쓴 대한잠사회가 함께 이끈 성과다. 농진청은 1995년 누에 분말의 혈당 강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이후 양잠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 표시 식품 인정과 수출 확대를 모색했고, 대한잠사회는 공사의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요구사항에 대응했다. 세 기관의 노력 끝에 누에 분말은 지난해 일본에서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을 인정받아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제약회사는 국내산 누에 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을 수입해 유통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선적한 첫 물량(6천700상자)은 오는 6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수출은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공기업의 수출 지원, 생산자 단체의 실행이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과 단양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관공서 직원을 사칭한 신종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가 잇따르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현수막 53개를 8개 읍·면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경시장 주요 지점에서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를 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예방 홍보 전단 300장도 배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군민 10명이 3억원에 달하는 노쇼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권효섭 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범들은 공무원증과 명함·공문서까지 위조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실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량 주문하는 것처럼 속여 특정 업체로 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며 "노쇼 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2.1%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0%)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중 농산물은 작년보다 0.9% 올랐으나 축산물은 4.1% 뛰었다. 축산물 물가 상승은 사육 마릿수 감소와 가축전염병 확산 영향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우는 지난 2022년 이후 가격 하락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출하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고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로 출하가 지연되며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수입 소고기는 환율 등 영향으로 지난달 7.2%나 올랐다.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규모가 400만 마리를 넘은 데다 유통업체가 설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가격 상승률은 6.8%를 기록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지난해 수확기 산지 가격이 올랐던 쌀(18.3%)과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10.8%), 일부 수입 과일 상승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10만t(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5∼6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동대문구와 강동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고, 12일에는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는 다음 달 10일까지 농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6개국, 370개 해외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13개국, 50개소에 대해 수입 중단 등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 작업장 조도 관리 ▲ 화장실·탈의실 시설 관리 ▲ 제품 검사 관리 ▲ 작업장 밀폐 관리 미흡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50개소 중 '부적합' 판정된 29개소는 수입 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등 조치했으며, '개선필요'로 판정된 21개소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과 함께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 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서는 수입 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46명의 점검관이 해외 제조업소를 방문해 수입식품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며 약 2만1천㎞ 떨어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실사 이력이 없던 갈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료서비스나 화장품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이 역대 최대 폭인 21%가량 성장해 2천900억 달러(약 423조3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과 유로모니터 등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조8천510억 달러에서 올해 15조7천700억 달러(이상 잠정치)로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2천400억 달러에서 2천900억 달러로 20.8%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8%는 전망치긴 하지만, 관련 통계가 있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기존에는 2021년 기록한 16.8%(1천750억달러→2천40억달러·확정치)가 최고치였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는 2027년(3천290억 달러)에는 3천억 달러(약 437조원)를 넘고, 2029년에 3천570억 달러(약 52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은 수출 확대 등을 토대로 견조하게 성장해왔다. 앞서 지난해 말 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유럽 수출 확대와 신흥국 시장 확대에 힘입어 국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경찰이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를 무혐의 처분했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김 지사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김 지사의 통화기록 등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그의 행위를 위증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10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등을 폐쇄회로(CC)TV로 보고 있었다거나, 10곳 이상에 전화했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25일 여당 주도로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김 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지난 국정조사와 이번 사건 관련 위증 고발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에도 100도를 넘어섰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74억1천만원이 모금됐다. 목표액 67억9천만원을 6억2천만원 초과 달성한 수치로 사랑의 온도탑은 109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내수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지역 온도탑은 115도를 기록했다. 목표 모금액 20억4천만원보다 3억원가량 많은 23억6천만원을 모으면서 사랑의 온도탑 열기를 데웠다.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유아 나눔 참여가 늘었고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로 활발한 모금 활동 등이 이어졌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십시일반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기업,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필요한 곳, 복지 사각지대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211억6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1도를 달성했다. 목표 모금액이었던 210억4천만원을 1억2천만원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및 의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학교 주변 식품 취급 업소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특사경은 각 시군 관계자와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부정·불량식품 유통,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 점검도 병행한다. 중대한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도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이 작동되는 방법을 보여주는 차세대 미래형 편의점 'AX 랩 3.0'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서울 본사 1층에서 선보이는 AX 랩 3.0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가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을 응대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직원처럼 매장 곳곳을 누비며 고객에게 상품 위치를 안내하고 행사를 소개한다. 휴머노이드는 롯데이노베이트 AI 플랫폼 아이멤버와 연동돼 고객과 날씨 정보와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매장에 적용된 비전 AI 기술은 매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AI 시스템으로 24시간 매장을 관리한다. 또 AI 홀로그램을 도입해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 대화형 키오스크,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리테일 설루션이 도입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는 4일까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터미널 민간 매각 반대 서명운동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단체 소속 7명은 이날 오전 '졸속 매각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서명을 받았다. 단체는 앞서 배포한 성명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자산"이라며 "시는 졸속 매각을 중단하고 충분한 공론화를 통해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청주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청주여객의 무상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달 4일까지를 시한으로 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 이튿날 개찰에서 낙찰자가 나오면 10일 이내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밀가루·설탕 등 민생 밀접 품목에서 수년간 약 10조원 규모의 짬짜미를 벌여 물가 상승을 초래한 업체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물가를 상승시켜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3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먼저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작년 10월 사이 국내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변동 폭과 그 시기 등을 상호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집계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상승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적발됐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