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제품을 대량으로 쓰는 업계에 불공정·부당 거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3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농심, 롯데웰푸드 등 5개 업체를 상대로 이날 직권 조사를 개시했다. 이와 관련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대량 발주하는 5개 식품·화장품·세제 업체의 하도급 대금 연동제 위반 여부에 대해서 현장 조사를 개시했다"고 보고했다. 공정위는 이들 5개 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용기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합성수지 가격 인상분을 부당하게 떠안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등을 위탁하는 경우 하도급대금 연동 대상물과 조정 요건 등 주요 사항을 서면이나 전자서면으로 약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도급대금 연동은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변동하는 경우 이를 납품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원사업자와 수급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송종화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기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7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 대표는 2024년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이번 재선임으로 2년간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송 대표는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회사가 송 대표 취임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경영 연속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재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천174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126.2% 늘어났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76% 증가한 115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일반 주주는 300원이고, 최대주주는 200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신규 진출 국가 확대와 기존 시장 내 매장 확장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과 수제맥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다음 달 4일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벚꽃 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벼룩시장,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축제를 꾸밀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화재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도 기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화재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사용하지 않는 민간 포인트를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즉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통합조회 및 전환시스템'을 다음 달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농협카드(NH 포인트)를 시작으로 6월 중 KB국민카드(포인트리)로 연동 대상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소멸할 수 있는 민간 포인트를 지역 내 소비로 유도해 가계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수단도 다양해진다. 기존 삼성페이, KB페이, 카카오페이에 이어 4월 중 네이버페이가 천안사랑카드와 연동돼 결제가 가능해진다. 시는 오는 10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및 QR결제' 도입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QR결제가 도입되면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외지 관광객도 앱을 통해 즉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봉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매출 3조3천802억원과 영업이익 932억원을 달성했다"며 "AX 혁신과 창업가 행동 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넘버원 지속 가능 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선임 비율도 이사 총수의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풀무원은 올해 신설한 미래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리빙케어,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AX 기반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중국·일본 등 핵심 시장의 실적 개선과 유럽·캐나다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의림동 일원 약선음식거리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약선음식거리 상인들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만 허용되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시는 상인·임대인·토지 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충북도에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협의와 도 지역상권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30일 최종 지정 공고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행정력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결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상권조합을 중심으로 충북도의 2027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매수의향서(LOI) 접수가 31일 마감된다. 인수 후보군의 참여 규모에 따라 매각 성사 여부는 물론 회생 절차의 향방까지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매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기한 연장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이 5월 4일로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이어서 가능성은 작다. 이번 매각에는 롯데, 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기존 유통업체를 비롯해 쿠팡, 컬리, 알리익스프레스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육가공업체인 하림그룹, 건자재·금융기업인 유진그룹까지 폭넓은 후보군이 거론돼왔다. 다만 홈플러스가 적자 구조로 운영돼온 점을 고려하면 인수 참여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론된 기업들 대부분은 인수 가능성을 부인하며 선을 긋고 있다. 입찰은 참여자 수에 따라 구조가 달라진다. 한 곳만 참여할 경우 수의계약 형태로 협상이 진행되고, 두 곳 이상이 참여하면 경쟁입찰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홍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인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삭혀 먹는 생선인 홍어는 특유의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 증진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달의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인천 중구 마시안마을과 제주 제주시 김녕마을이 선정됐다. 마시안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만큼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품었다. 조개 캐기와 갯벌 마차 타기 등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녘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장관이다. 김녕마을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촌이다.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리는 휴가지 원격근무 마을로 유명하며, 제주 올레길 20코스를 따라 걸으면 김녕마을만의 고유한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어촌 여행지에 관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식품업체 대표 등 최고경영자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상 임모 대표이사와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사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대상 김모 전분당 사업본부장(이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처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두 회사는 전분당 업계 1·2위 업체다. 전분당은 전분을 원료로 한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으로 주로 과자와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쓰인다. 검찰은 전분당 과점 업체인 대상,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이 지난 8년간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검찰이 수사한 5조원대 밀가루 담합, 3조원대 설탕 담합보다 큰 규모다. 지난달 23일에는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해외 진출과 인수·합병(M&A)을 공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당하면서 잃어버린 1년을 보냈다"면서 "거의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비로소 작년에 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소스를 기반으로 미주, 동남, 유럽 등지의 기업과 사업 교류를 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 1∼2개를 새로운 해외 거점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또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면서 더본코리아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소스 등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나 외식 업체, 푸드테크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가맹정 활성화와 가맹점주 우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주주와 점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입고·검수·출고 절차 준수 여부, 냉장·냉동 등 작업 및 배송 온도 관리, 공동구매 품질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지정된 영업장이 아닌 장소에서 제품을 운송하고, 지정 차량으로 운송하지 않는 등 공동구매 제안서의 내용과 다르게 납품한 2곳을 적발했다. 시는 해당 위반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공동구매 선정 해지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박영철 시 녹지생명국장은 "학교급식 식재료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불시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지속 병행해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황기언 전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수산업 종사자 등 약 1천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2명 가운데 12명이 대표로 포상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활어 고밀도 수송 시스템을 개발한 이윤수 해주수산어업회사법인 대표가 수상한다.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홍보·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주요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황 장관은 "수산인의 노고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