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7일 지역 출신 영화배우 정진(49)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씨는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그는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 '도굴' 등의 작품과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정씨는 "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 홍보대사는 정씨를 포함해 총 12명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 소재 '서천읍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예고했다. 서천읍성은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조선 초 세종 재위(1418∼1450년) 중 바닷가 요충지에 돌로 쌓은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산지에 축성됐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내려진 '조선읍성 훼철령'으로 전국 읍성이 철거된 가운데 서천읍성도 내부의 공해(公廨)시설(행정·군사 등의 공무수행에 필요한 시설)이 훼손됐지만 성벽 대부분이 잘 남아있다. 전체 둘레 1천645m 중 93% 남짓인 1천535.5m가 잔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천읍성은 세종 20년(1438년) 반포된 '축성신도'(築城新圖)에 따른 '계단식 내벽'과, 세종 25년(1443년) 이보흠(李甫欽)이 건의한 한양도성의 '수직 내벽' 축조기법이 동시에 확인되는 등 축성정책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충청도읍지' 등 문헌에 따르면 서천읍성에는 접근하는 적을 퇴치하기 위해 성벽에 튀어나오게 쌓은 구조물인 치성(雉城)이 17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지만 현재까지 조사 결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해 내달 1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륵국악단은 지난 8일 충주의료원 1층에서 음악회를 진행했고, 이날은 기쁨요양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앞으로 꿈의유치원(22일), 해피뜰실버빌리지(23일), 송원노인요양원(24일), 빌리지포유충주요양원(25일), 충주노인요양원(31일), 충주삼성요양원(내달 1일)에서 판소리와 국악 실내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조선시대 한글 금속활자로 인쇄한 '석보상절(釋譜詳節)'을 기반으로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를 무료로 박물관 누리집(커뮤니티-자료실-168번 글)에서 배포한다. 석보상절은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설법을 담아 편찬한 불교경전이자, 한글 활자로 인쇄된 책이다. 청주 석보상절체는 이 책에 쓰인 글자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한글 금속활자를 활용한 서체는 대부분 큰 글자를 사용해 제목용으로 적합했으나, 청주 석보상절체는 본문 쓰임에 적절하도록 중간 크기 글자를 기본 뼈대로 해 활용도를 높였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 석보상절체는 시인성도 좋고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이어서 팸플릿 등 홍보물을 비롯한 다양한 인쇄매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충북 제천시가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영화관, 청소년 전용 공연장을 결합한 '제천형 멀티플렉스' 건립에 나선다. 제천시는 이달 중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원, 수행 기간은 6개월(180일)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300억원을 들여 도심지 4천608㎡에 지상 2층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멀티플렉스)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구상안에 담긴 1층 상설경기장은 총 3천510㎡ 규모로 528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영사실, 선수 대기실, 조정실, 스낵바 등을 갖춘다. 2층(1천98㎡)은 20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과 실내 체험형 체육·공연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관람시설은 가변형으로 설계해 e스포츠 대회와 영화 상영,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화관과 공연장을 함께 갖춰 수익성을 확보하고, 3개 지역(충북·강원·경북)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부권 e스포츠 허브로 육성한다는 게 시의 전략이다. 제천시는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뒤 내년 2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도전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15∼17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서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정보무늬(QR코드) 활용한 사회관계망(SNS) 영상 모션 콘텐츠 등이 공개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우수작 시상식도 열린다. 시는 디자인 가이드 라인 검토·승인 절차를 거쳐 각종 전국대회·생활체육대회 등의 홍보물로 활용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포트폴리오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태준업 시 체육건강국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디자인이 지역 스포츠 마케팅에 큰 자산이 됐다"며 "공공 디자인에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을 반영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이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에 이어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금강산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명산이자 한국불교 문화의 성지로 꼽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와 관련 조계종은 진우 총무원장 스님 명의의 논평에서 “남북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금강산이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우리 민족이 간직해온 전통문화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시점에서 남북의 문화유산이 동시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더욱 뜻이 깊다”고 밝혔다. 다시 이야기를 북한 종교로 돌아가서 살펴보자. 일부 추산에 따르면, 2005년 북한에는 무속신앙인이 3,846,000명(전체 인구의 16%), 천도교 신앙인이 3,245,000명(13.5%), 불교신앙인 이 1,082,000명(4.5%), 기독교 신앙인이 406,000명(1.7%)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정확한 통계인지는 모르겠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에서 본다면 종교인구는 상당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1994년 조선천도교협회 중앙지도위원회는 평양 근처에 새로 건립된 단군릉에서 인상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한담건축사무소(공동응모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의 작품을 청소년수련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선작은 청소년의 다양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는 16개 업체가 출품했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꾸려 지난 10∼11일 1·2차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시는 76억원을 들여 호암동에 스마트 체육관, 강당, 댄스 연습실, 영화 관람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천500㎡)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을 지을 예정이다.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 10기 입주작가로 이강욱·박효정·이시온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프랑스 보쉬르센에 있는 '이응노 아틀리에'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한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대전 지역 예술 작가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총 27명의 작가를 선발, 프랑스로 파견했다. 작가들은 항공권과 창작지원금, 파리 미술관 탐방, 비평 워크숍, 갤러리 전시 개최 등을 지원받는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올해도 파리이응노레지던스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오는 18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 강당에서 '충주와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제4회 충주학 학술 세미나를 한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주지역의 독립운동 활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연구소는 이 세미나를 통해 신니면 용원장터 만세운동 등 충주지역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주도자들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 충주 애국 계몽 운동을 이끈 기호흥학회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역할을 되새긴다. 세미나에서는 김병기 전 광복회학술원장, 이용철 충남도청 주무관, 이양희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 김창덕 국민문화연구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성호 소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충주지역 근대사와 독립운동사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주요 참여 작가 2인의 작품 전시 구상을 공개했다. 시와 조직위는 본전시에 참여하는 프랑스 작가 모나 오렌, 특별전에 참여하는 한국 작가 고소미와 함께 14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서울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D-50(7월 16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공예비엔날레 추진 상황과 함께 전시 구상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나 오렌은 "수련이 피는 7월의 한국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연잎'을 주제로 한 작품을 구상 중"이라며 "빛과 투명성, 그리고 시간성을 지닌 밀랍을 통해 이를 구현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기획한 국제 협업 프로젝트 '트랜스로컬 시리즈' 특별전에 참여하는 고소미 작가는 전통 한지를 꼬아 실로 엮는 '소미사(SOMISA)'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통과 동시대 기술의 만남과 공동체 간의 연대를 잇는 공예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세상 짓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전과 연계 전시를 포함해 총 2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문화재단은 청소년 대상 2025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산책 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과 패션이 융합된 창작 중심 수업이며, 김경아 세명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수업은 내달 9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에 셔츠 디자인 및 제작, 커스텀(맞춤형) 드로잉, 스타일링 등 다양한 실습으로 자신만의 의상을 완성한다. 최종회차에선 미니 패션쇼 및 전시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