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내 국립박물관단지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박물관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연면적 2만1천091㎡, 부지면적 1만1천97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국내외 도시·건축 문화의 허브이자 연구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전시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전시 공사를 거쳐 내년 7월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내에 디자인박물관(2029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9년), 국가기록박물관(2030년)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개별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국내 첫 사례로, 각 박물관이 지닌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과 인력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박물관의 핵심 시설인 '통합수장고'를 중심으로 단지 내 박물관 소장품을 공동 보존·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및 협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에 도시건축박물관을 준공하면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등에서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유일 특수영상 전문영화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영화제는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가운데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개막일인 1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레드카펫과 'DFX OTT어워즈'가 열려 기술상과 연기상 등 12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영화 상영 건수는 11편에서 21편으로 확대됐으며, 미개봉작인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9월 23일 개봉 예정)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오는 18∼19일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점에서 '현실에 없는 것을 진짜처럼'을 주제로 'DFX 테크쇼'가 열려 김보묵·정성호 미술감독, 피대성 분장감독 등 국내외 특수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창작자 특수영상 프로젝트 피칭(투자설명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선시대 불교건축 유산인 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금산군이 10일 밝혔다. 금산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을 거쳐 전날 보물로 최종 지정 고시했다. 금산군청 2층 군수실에서는 맥산 신안사 주지스님에게 지정서가 전달됐다. 지정 면적은 169㎡ 규모다. 신안사 대광전은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로, 16세기에 처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광전은 석가모니가 설법한 진리를 형상화한 비로자나불을 중앙에 두고 약사여래·석가여래불을 함께 모신 형태다. 1973년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학술 조사와 보수 정비가 진행됐다. 200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과 중수기를 통해 1638년에 중창(다시 지음)·1840년에 중수(대대적 보수)를 각각 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금산군은 전했다. 2023년에는 기둥과 보 등 주요 부재에 대한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대광전을 16세기에 최초로 건립한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금산군은 신안사 대광전이 현존하는 다포계(기둥 위에만 공포를 올리는 주심포와 달리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치한 형식) 맞배지붕 건물이라는 점, 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문화원 단독 신축 계획을 철회하고 현재 호암동 시민의숲 일원에 건립 중인 목재문화관에 충주문화원을 입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연수동에 190여억원을 들여 충주문화원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자재비 상승 등으로 사업비가 늘어나자 신축을 포기했다. 대신 건립 중인 목재문화관과 공간을 통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140여억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관은 연면적 2천65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목재 체험 및 교육 시설과 함께 충주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목재문화관 인근에 호암예술관과 시립미술관(건립 예정) 등이 밀집해 있어 시설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관 사업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현재 산림청에 사업 변경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두 사업의 본래 취지를 모두 살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창립 40주년인 2008년부터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박종해,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장르 융합) 그룹 라비던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동서식품은 소개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포한다. 공연 정보와 관람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커피 산업·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커피 축제인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11∼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관(A∼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서 입장권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일 폐막식을 열고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방송인 송은희와 배우 한예리 사회로 열린 폐막식에서 상금 1천500만원이 걸린 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은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의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한국 장편 영화 음악가 경쟁 부문(상금 1천500만원)에는 김준석 영화음악감독의 '하이파이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라이 투게더'(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45개국 18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제 기간 봉준호·박찬욱 감독 등이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풀어내는 '톡투유',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올드보이', '설국열차' 스틸컷 사진전,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내달 9일까지 '나와 가로수 이야기'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나와 가로수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이다. 사계절 가로수의 모습부터 가족·친구·반려동물과 함께한 가로수길,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가로수 명소 등 가로수와 관련된 사진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가로수 관련 사진과 이야기를 전자우편(cj_csd@daum.net)이나 QR코드로 제출하면 되며, 대상 1점 등 총 9점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서 문학 활동을 하는 임정매씨는 최근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집 '아라리강'을 출간했다. 금강 천리를 걷거나 자동차로 탐사하면서 시적 영감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짧은 시구절로 표현한 서사 디카시집이다. 그는 시집을 내면서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큰돈은 아니지만 공적기금 사용에 대한 책임과 더불어 출판비를 부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옥천군이 2023년 충북 시·군 최초로 조성한 문화진흥기금(30억원)이 향토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년간 62개팀(명)에 2억800만원의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문화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근거로 해마다 전문예술, 아마추어, 버스킹(길거리 공연), 재능기부 문화예술, 청년예술활동 분야에 1팀당 100만∼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2년 전 특화사업으로 이 지역 출신 동요작가 정순철(1901∼1950) 선생의 미발표 작품 발굴사업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예총과 민예총 음악회와 무성영화 공연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이 지역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16∼20일 율리휴양촌에서 '2026년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관협회가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 작동형 전시부터 인공지능(AI)·디지털 체험, 과학실험, 천체관측, 과학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플레이사이언스 24종 등 총 52종의 작동형 전시콘텐츠가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며 밀도와 전자기유도, 기압, 빛의 굴절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동과학차량 '싸이휠'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직접 만들고 작동해보는 과학실험·실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과학 원리를 마술과 퍼포먼스로 풀어낸 과학마술 공연이 열린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좌구산천문대(☎ 04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이달 19일 오후 2∼9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시민 체험형 영상문화축제 '2026 청주 스크린 밖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에선 실제 촬영 세트장과 전문 장비로 관람객이 직접 영화 속 한 장면을 연기·촬영해 볼 수 있다. 초록색을 이용해 특수한 화면을 제작하는 크로마키 촬영장에서는 특수효과 제작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영화 퀴즈대회, 캐릭터 코스프레, 굿즈 만들기, 분장 체험, 스탬프투어, 야외 영화상영회도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3회 전국연극제(10월 1∼5일) 입장권 예매를 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은 개막작 '프리마돈나'(극단 아쉬레에니터테인먼트)와 폐막작 '옹알스'(극단 옹알스)를 비롯해 '베를린 천산의 일기'(극단 향수), '적의 화장법'(극단 신인류), '백조의 노래'(극단 아리), '최강커플'(극단 휴먼비), '벼랑위의 오리엔테이션'(극단 시민극장) 7개 작품이다. 야외 무대에 오르는 13개 작품은 입장권 판매 없이 관객을 만난다. 옥천군 관계자는 "무료 공연이지만 객석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극 산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연극제는 닷새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공연 작품 공모에는 전국에서 56편의 출품돼 경합했다. 문의는 옥천군 문화관광과(☎ 043-730-3409)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은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특별 공연 '만월 차오르는 숨'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통춤과 창작춤으로 구성된 공연은 한국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흥, 신명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강강술래 등 출연진과 관객이 한데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우리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통해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치유가 생명 위기 수준과 우울, 절망감을 낮추는 등 마음 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의 객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도입,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자살위험(SSQ-SR), 절망감(BHS), 우울(PHQ-9)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참가자 2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자살위험을 측정하는 SSQ-SR 평균 점수는 프로그램 참가 전 35.05점에서 참가 후 29.48점으로 감소했다. 자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36점 이상) 비율은 기존 26.4%(61명)에서 체험 후 17.3%(40명)로 9.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분석한 체험수기 168건에서도 참여자들은 숲을 통해 마음의 차분함과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얻었다고 응답했고, 숲 활동을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현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표준화한 심리검사를 통한 수치적 변화와 참여자가 직접 체감한 주관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산림치유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속 수분과 전해질,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서서히 나빠져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콩팥 기능은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병이 진행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말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콩팥병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인데, 두 질환 모두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콩팥 내부 압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지나친 당과 가공식품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을 거쳐 콩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식생활은 콩팥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전 세계인의 콩팥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은 무엇일까. 국제학술지 '의학'(Medicine) 최신호에 따르면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21) 자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니코틴을 처음 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호흡기학회(ERS)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의 흡연·전자담배 사용 추세를 분석한 3건의 연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이 확산하면서 니코틴 사용 문제가 다른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의 루트비히 볼츠만 폐건강연구소 샤메인 헬크림 박사팀이 6~82세 오스트리아인 1만5천56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담배 제품 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흡연율은 24.2%에서 16.3%로 크게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같은 대체 니코틴 제품 사용률은 0%에서 17.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전자담배처럼 두 가지 이상의 담배·니코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비율도 5.2%에서 18.3%로 높아졌다. 특히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1930년대 출생자는 20세였으나 2000년대 출생자는 15세로 낮아졌고, 18세 미만 흡연자 비율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술집을 찾는 발길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20대의 주점 이용이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늦은 시간대 술자리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NH농협은행이 개인카드 고객 738만명의 1억2천700만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NH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 상반기보다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30% 줄었다. 이런 변화는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3년 상반기 일반주점 이용 건수를 100으로 놓고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20대는 48까지 떨어졌다. 30대는 65, 40대는 60, 50대는 76으로 각각 줄었다. 60대 이상은 109로 오히려 늘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일반주점 이용 건수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4%에서 올해 25%로 9%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비중은 12%에서 19%로 7%p 높아졌다. 술을 마시더라도 일찍 자리를 마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평일 저녁 일반주점 이용 건수는 2023년보다 모든 시간대에서 감소했는데,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감소 폭이 커졌다. 예를 들어 오후 6∼7시 감소율은
110세 이상 초장수인(supercentenarian)의 혈액에는 일반 고령자보다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특수 면역세포가 많으며, 이 세포들은 100세 전후부터 증식, 노화 과정에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고스케 하시모토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근호에서 70~99세, 100~109세, 110세 이상 성인 28명의 혈액 속 면역세포(T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CD4 세포독성 T 림프구(CD4 CTL)가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교수는 "CD4 CTL은 비전형적이고 상대적으로 드문 T세포 집단"이라며 "110세 이상 초장수인에게서 이 세포가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고령에서도 면역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D4 T세포는 보통 다른 면역세포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CD4 CTL은 CD4 T세포이면서도 그랜자임과 퍼포린 같은 세포독성 물질을 발현해 다른 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이례적인 T세포이며, 평소 혈액 속 T세포의 5% 미만을 차지한다. 연구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업계 수요에 맞춰 수입콩 부족분을 국산콩 할인 공급 등을 통해 평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중소 두부·묵 업체를 대변하는 한국연식품가공업협동조합연합이 추석을 앞두고 가공용 수입 대두(콩) 부족으로 두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에 공급 확대와 수입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조합연합은 올해 정부가 배정한 가공용 수입콩 공급량(22만t)이 업계 최소 필요량(25만t)보다 3만t 부족해 당장 이달 말부터 원료 절벽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식용 콩은 정부가 정한 일정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0∼5%)인 저율할당관세(TRQ)로 수입할 수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접 수입하거나 민간업체에 수입 권리를 나눠준다. 정해진 물량을 넘겨 수입하면 487%의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콩 생산 확대를 통한 식량 자급률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수입 콩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 콩 가공업체들이 원료를 국산 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국산 비축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성 위반은 엄정하게 조치하되 농촌 현장의 관행적이거나 경미한 위반은 처벌·단속보다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 소유·이용 실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1996년 농지법 도입 이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나타난 법과 농촌 현장의 괴리를 파악해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농지조사가 농민의 농지를 빼앗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투기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단단히 조치해야겠지만 선량한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해왔거나 어쩔 수 없는 사유로 법률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는 경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36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7월 말 기본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현장·보완조사와 필요한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심층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지역에서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이 실제로 의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AI 기본의료의 현장 적용·실행 조건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도와 지역 경제기관·단체가 민생 안정 및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경제기관·단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상인연합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충북 경제 동향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현안 및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는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의 지원 동참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도 확대 운영한다. 기관·단체들은 명절 선물과 각종 물품 구매 때 도내 중소기업·여성기업 제품을 우선 이용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활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각종 현안을 공유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민생 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