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지난해 1∼9월 처방받은 10대 이하 환자 수가 이미 2024년 전체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 지난 달 호에 따르면 작년 1∼9월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 환자는 11만3천263명이었다. 2024년 전체 기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10만7천267명)보다 이미 약 6% 많다. 여성 중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는 작년 1∼9월 4만9천209명으로, 마찬가지로 2024년 전체 기간(4만5천764명)을 뛰어넘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크다. 당시 한 해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은 9만851명, 10대 이하 여성은 3만4천888명이었다. 2021년부터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는 10대 이하 환자 수는 계속 증가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각성을 높이는 의료용 마약류다. ADHD의 주요 치료제로서 의사 처방 하에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K푸드의 대표 주자로 부상한 한국 라면이 연간 수출 15억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보다 21.8% 증가해 역대 최대인 15억2천100만달러(약 2조2천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23년(9억5천200만달러)만 해도 10억 달러에 못 미쳤지만 불과 2년 만에 5억 달러 넘게 늘면서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있다. 한국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22년(7억6천500만달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가 됐다. 지난 2015년(2억1천900만달러) 이후 10년간 7배로 증가했다.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이 제품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과 달리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도 공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 라면 해외 판매액은 수출액보다 훨씬 많다. 한국산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이후 5년간 라면 수출액 연평균 증가율은 23%에 이른다. K라면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를 업고 해외에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장수종합식품공업사가 제조·판매한 '장수국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이 산분해될 때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17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상남도 함안군청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멈추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작년 한 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2024년보다 12.3% 증가한 114억달러(약 16조6천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이렇게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월별 수출액은 매달 해당 월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특히 9월에는 월별 수출액 사상 최초로 11억달러를 초과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11.5억달러를 기록했다. 반기별 수출액도 하반기(7∼12월) 59억달러로 전년 하반기 대비 9.3% 증가한 최대 실적을 썼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미국이 2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20억달러, 일본 11억달러 순으로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폴란드는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 각각 수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0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10억달러를 넘겼고 작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수출국은 2024년 172개국에서 작년 202개국으로 30개국이 증가했고 미국, 중국으로 수출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한편 유럽, 중동,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이 연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의 항공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총 466만9천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457만9천221명)에 이어 2년 연속 400만명 돌파 기록이자 1997년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이다. 기록 경신에는 다변화된 국제선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항에서는 지난해 누적 10개국 36개 노선이 운항됐고, 이를 이용한 승객은 총 194만2천61명에 달한다.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명을 넘어선 2024년(146만8천685명)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충북도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청주공항이 김해, 김포, 제주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톱4 지방공항'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간 톱4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대구공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줄곧 청주공항에 뒤졌다. 지난해 실적을 통해 대구공항의 연간 최대 이용객 기록(2019년 466만9천57명)도 넘어서게 됐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청주공항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각종 시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CJ그룹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비비고 데이'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단에 K푸드 특식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CJ는 지난 8일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한 150명에게 왕교자와 통새우만두, 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점심으로 내놨다.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밸질 쉐이크 제품도 제공했다. CJ는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도 쇼트트랙과 컬링 대표팀 등 500여명에게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을 단백질 보충 간식과 함께 제공했다.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밀라노 현지 선수단 도시락에 들어가는 식재료 품목 30가지를 지원한다. 설탕과 장류, 조미료 등 기본양념부터 김치와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에서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K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CJ는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시장과 CJ그룹관을 운영하며 해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J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9일 밝혔다. hy는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회수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생산을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21일'인 제품으로 로트 번호는 ▲BCAb ▲BCBb ▲BCCa ▲BDAb ▲BDBb ▲BDCa이다. hy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99% 이상 수거를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가까운 영업점 또는 hy 고객센터(1577-3651)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y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방선거 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을 중단하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특별법 통과와 통합시장 선출을 공언한 후 행정통합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충분한 정보 습득과 선택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행정통합에 대한 검증과 판단의 시간이 주어지기 전에 찬성과 반대라는 선택지 앞에 놓였다"면서 "이것이 과연 지역과 주민을 위한 결정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효과, 위험성은 제대로 검토되었는지, 통합이 정말 지방균형발전의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행정통합은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 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균형발전이라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타당한 근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중학생 10명이 이달 13∼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 연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인당 550만원의 연수비는 전액 보은군민장학회에서 지원한다. 이들은 방문 기간 현지 한인회 주선으로 홈스테이하면서 로즈먼트중학교 등을 찾아 사흘간 또래 학생들과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 이어 LA 등 미국 서부지역 문화 체험과 함께 글렌데일시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참배 등도 한다. 보은군은 2011년 미국 글렌데일시와 학생·문화교류 협정을 한 뒤 해마다 중학생 연수를 주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6명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는 보덕중학교 교감과 군청 공무원 2명이 동행한다. 군 관계자는 "연수단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중학교 2학년생으로 선발했다"며 "이번 연수가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어학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2024년 마련한 '격년제 수돗물 장기 인상계획'에 따라 이번 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인상으로 전 업종(가정용·일반용·대중탕용·공업용)에 적용된다. 사용량 1∼20t 구간의 가정용 수도 요금은 1t당 동 730원, 읍·면 7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0원과 50원 오른다. 학교나 관공서 등이 사용하는 일반용 수도 요금은 1∼30t 구간의 경우 1t당 동 1천280원, 읍면 1천16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0원·90원 인상된다. 사용량이 많아지면 누진제가 적용돼 인상 폭이 커진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조정은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상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요금 감면 금액도 상향된다"고 말했다. 시는 적자 운영으로 인한 재정 압박을 덜기 위해 2024년부터 2032년까지 격년(짝수년도)으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96명을 필리핀과 뉴질랜드로 해외연수 보낸다고 9일 밝혔다. 초등생(69명)은 7∼17일과 16∼26일로 나뉘어 필리핀 자매도시인 두마게티시를 방문하고, 중학생(30명)은 19∼30일 뉴질랜드 문화체험에 나선다. 연수비는 전액 영동군민장학회에서 지원한다. 두마게티시는 2009년 영동군과 자매결연한 뒤 17년째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를 하는 곳이다. 군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군민장학회 지원을 받아 청소년 해외연수를 주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했고, 중학생 30명을 미국으로 어학연수 보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학습 지원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전분당 시장을 과점하는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신년 만찬에서 "민생 분야 담합 조사와 관련해 언론에 이미 보도된 설탕, 돼지고기, 밀가루 외에 전분당도 최근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달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자신이 민생 분야의 담합 사건을 집중 점검하고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을 거론하며 "위법성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분당 주원료는 옥수수 전분이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분당 시장은 대상, 삼양, 사조CPK, 제일제당이 과점하고 있으며 이들 4개 업체가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위원장은 법을 반복해 위반하면 그 횟수에 따라 과징금을 최대 100%까지 가중하도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