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가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을 받게 됐다. 미국 애틀랜틱카운슬은 3일(현지시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인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을 제13회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틱카운슬은 이 부회장이 수십년간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여준 리더십,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미친 영향력,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장려하고자 하는 헌신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국제협력·분쟁 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애틀랜틱카운슬이 수여하는 세계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해왔다. 올해에는 이 부회장과 함께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유엔총회 기간인 오는 23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와 개인적, 직업적 친분이 있는 인사가 수상자를 소개하는데 이 부회장은 샤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이 소개할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 중 아시아 여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수민(38) 신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통해 "충북에 존재하는 각종 규제, 그 한계로 이곳에 사는 게 차이가 아닌 차별이 됐던 설움의 세월에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면서 "겹겹이 쌓인 규제를 풀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 출신인 김 부지사는 일신여고와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인벤처기업인 '브랜드호텔' 대표이사와 20대 국회의원(비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날 취임으로 충북도정 사상 첫 30대이자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제22대 국회가 임기 시작 96일 만에 개원식을 열었다. '최장 지각' 개원식도 한심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해 논란을 더했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은 1981년 출범한 11대 국회 이후 첫 사례다. 과거 개원식에서 역대 대통령들은 "헌법을 준수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국회의원들의 취임 선서를 지켜보고 의회 단상에 올라 축하 연설을 했다. 미래지향적 국정운영을 다짐하며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개원식은 법에 의무 규정이 없는 행사이긴 하지만, 이런 관행마저 무너진 것은 정치 실종의 한 단면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국회가 이 지경에 놓인 데는 여야 모두 책임이 크다. 절대다수 의석을 지닌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부터 제동을 거는 등 과도한 입법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예고한 상황에서도 쟁점 법안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게 어느덧 흔한 풍경이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책임을 비켜가기 어렵다. 거대 야당이 완력을 과시하는 불리한 지형 속에서 리더십 위기와 정치력 부족으로 협치의 돌파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주저하는 저자세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에겐 정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에 전북 진안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김병수 버섯마루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3년 전북 진안으로 귀촌해 목이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당시 목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61t 정도로, 표고버섯 총생산량(2만여t)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었다. 김 대표는 국산 목이버섯을 널리 알리자는 일념으로 '용아·현유·건이·새얀' 품종을 생산, 버섯 베지를 전국의 임업인에게 보급했다. 또한 버섯 액체 종균 접종법과 자체 살균이 가능한 종균 배양기를 개발하는 등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려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연간 버섯 베지 90만 봉을 비롯해 목이버섯 60t, 흰색 목이버섯 30t 등 100t 상당의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인 '버섯 그대로'(건버섯 모둠)와 버섯 피클, 버섯 진액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새로운 임산물 품목을 지속 발굴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임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본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옥천군 공무원 9명이 동행한다. 이들은 양 지역 우호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하고, 고노헤마치 가을 마쯔리(축제)도 참관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1997년 이 도시와 자매결연한 뒤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사업을 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회장직에 당선됐다. 총 273명이 참가한 이날 선거에서 이 회장은 187표를 획득, 김호일 현 대한노인회장과 국회의원 출신인 이규택 후보 및 오제세 후보 등을 제쳤다.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2017년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돼 조직을 이끈 바 있다. 이 회장은 "1천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업무보고에서 "9월 직지문화축제를 비롯해 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등 많은 행사가 열린다. 이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관련, "시민이나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훈훈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안전 등 종합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 편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공무원 지원 규칙이 제정됐다"며 "매사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물가협회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의 28개 차례용품 가격을 조사했더니 4인 가족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이 28만7천100원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9.1%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28개 품목 중에서 23개 가격이 올랐는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는 1년 전보다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산 도라지는 52%나 뛰었다. 수입산 동태포나 약과, 유과 같은 가공식품과 수산물도 10~20% 올랐다. 내린 품목이라고는 애호박 정도다. 협회 관계자는 "폭염 등 기상 변수로 채소와 과일값이 올랐으나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이라며 "사과·배 값도 공급이 증가하면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밥상 물가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시금치, 배추, 무 등 채소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폭우에 이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금치(이하 상품 기준) 소매가격은 100g당 3천729원으로 지난 1일(1천803원)보다 2.1배 올랐다. 배추 한 포기는 같은 기간 5천414원에서 7천419원으로 37.0%, 무 한 개는 3천3원에서 3천960원으로 31.9% 각각 뛰었다. 모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28일 배재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배재대는 26일 대전시 캐치프레이즈를 '일류 경제도시'로 정한 이 시장이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공공 벤처 캐피탈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비롯해 2년 연속 4조원 국비 확보와 63개 기업 투자를 끌어내고 원도심 활성화 '대전 0시 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암환자의 치료 추적검사비 부담을 완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21대 국회였던 지난해 7월 김 의원이 발의했으나 폐기돼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은 암환자의 산정특례기간 5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적검사에 한해 본인부담률을 5%로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산정특례제도는 암 진단 후 5년간 치료 관련 의료비의 5%만 부담하게 하고 있다. 암은 수술이나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나 MRI, PET-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실정이다. 의료비 부담으로 추적검사를 못할 경우 암의 재발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암환자는 5년 이후에도 MRI 검사비용이 약 42만원에서 4만원으로, PET-CT 비용은 약 9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김 의원은 “암은 수술이나 치료 이후라도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암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위촉됐다.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고충과 경영 애로를 건의받아 개선을 추진하는 독립기관이다. 옴부즈만의 임기는 3년이다. 최 옴부즈만은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설립해 초대·2대 회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소상공인 업종과 관련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온 인물로,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이 기간 동안 최 옴부즈만은 상가임대차 보호법,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등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현안 개선 및 입법·제도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 옴부즈만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활동도 펼쳤다. 최 신임 옴부즈만은 "9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홍문표 전 의원이 오는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홍 사장은 20일 오전 세종 농식품부에서 임명장을 받는다.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전남 나주시 aT에서 열린다. 임기는 3년이다. aT는 지난 6월부터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고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홍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2008∼2011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냈다. aT는 농식품 수출 진흥과 수급 안정, 유통 개선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중국 후난성 창사에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 간식 매장이 개장 사흘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방문객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다. 20일 창사만보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간식 유통업체는 지난 17일 창사에 초대형 간식 전문 매장 '링스왕궈'(零食王國·간식 왕국)를 개장했다. 이 매장 면적은 1만2천㎡ 규모로, 농구장 약 30개 규모에 달한다. 전 세계 6천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3만5천종 이상의 간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식 복도', '컵라면 도시', '음료 마을' 등 10여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쇼핑과 체험,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 이후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대규모 방문객이 몰렸다. 그러나 매장 측은 개장 사흘 만인 20일 방문객 급증으로 상품 진열, 계산 처리, 시스템 운영 등 전반에 부담이 있다며 사흘간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장 방문과 촬영은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매장 측은 "매장 내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다음 달 8일까지 종자 정선 시설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종자 정선 위·수탁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종자 정선은 수확한 종자에서 불순물이나 불량 종자를 골라내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진원이 보유한 전문 종자 정선 시설을 외부에 개방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겪는 종자 정선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정선 지원 품목은 맥류와 벼이며, 품종별로 최소 5t부터 최대 500t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선 작업은 맥류의 경우 8월부터 9월까지, 벼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비용은 1t당 약 15만원 수준이다. 희망 기관은 농진원 누리집(www.ko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민호 농진원 종자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품질 좋은 종자를 확보하고 종자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일 청천면 선평리 일원에서 청천 파크골프연습장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5억5천만원이 투입된 파크골프장은 4천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5홀 규모 연습장과 사무실 1동, 야외 운동기구를 갖췄다. 군은 오는 8월에는 칠성면 도정리 일원에 18홀 규모(6만㎡)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했다 9일 만에 생포된 늑대 '늑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전시가 늑구를 캐릭터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늑구를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오월드 개편과 관련해서는 시설 전반을 긴급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 내달 5일 어린이날 등에 맞춰 오월드에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월드는 늑구가 지난 8일 탈출한 이후 무기한 개장이 미뤄진 상태로, 시설 보수 등을 거쳐 개장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늑대사파리 방사장 내부 곳곳에 파여있는 구멍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개장할 계획"이라며 "5월초 황금연휴 전까지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늑구는 현재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서 격리돼 소고기와 닭고기 분쇄육을 먹으며 회복 중이다. 오월드는 늑구가 그동안 여러 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