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다.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올라가고, 섬과 해안도시의 해수면이 높아져 점점 육지가 좁아지며 섬들은 물에 잠길 위험에 놓였다. 홍수, 폭설, 폭염, 지진, 화산폭발, 해일 등의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로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보통 예측된 기후로 대처가 가능했지만 요즘은 예측할 수 없어 피해가 크다. 이번 여름도 예측하지 못한다. 폭염이 어느 정도로 심할지, 홍수, 태풍, 해일들이 어느 정도일지 아무도 예상을 못한다. 여름을 어떻게 지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크다.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수 밖에 없다. 폭염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나 병은 무엇일까? 먼저 열사병이다. 폭염이 지속되어 실내외에서 고온 환경이 지속이 되면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중추신경에 영향을 주는 증세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발생한다. 고열, 두통, 어지러움, 혼란, 의식 저하, 발작 등이 일어 날 수 있다. 다음은 열탈진 이다. 오랜 시간 무더운 작업장, 고온 환경에서 활동을 하는 경우에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소실되어 나타난다. 피로,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그동안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파행을 겪던 22대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화됐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고, 그동안 보이콧한 국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늑장 원 구성이 이뤄지는 만큼 국회가 더욱 속도감 있게 민생 해결에 나서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크다. 하지만 거대 야당의 입법 속도전에 여당이 '원내 투쟁'으로 맞서는 형국이 벌어질 조짐이라 이번 국회 운영도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한 후 25일 처음 열린 법제사법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토교통위 등 3개 상임위에서는 여야 간 타협의 여지를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국민들은 상임위 '일방 퇴장'이라는 익숙한 장면만 지켜봐야 했다. 법제사법위는 전체회의를 열자마자 상임위 진행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고,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은여당의 반대 속에 야당 주도로 표결 처리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체계·자구를 심사하는 법안2소위로 이들 법안을 넘겨 논의하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 출마한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 우원식 의원, 부의장에 4선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며 "나 역시 이학영 의원과 같은 4선 의원으로서 국회의장을 보좌하고 의장 부재 시 이를 대리하는 부의장직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의장에 당선된다면 검증된 소통과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을 협치, 상생의 테이블로 이끌겠다"며 "야당 의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여당과 야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조경태 의원을 각각 전·후반기에 나눠 선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의원은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정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옷장, 틈새 벽 등 집안 곳곳은 물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서도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곰팡이독소(mycotoxins)는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mould)가 번식하면서 생성하는 독소이다. 주로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서 발생하며 대표적인 곰팡이독소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푸모니신 등이 있다. 이 독소는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상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간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제1그룹으로 분류하는 발암물질이다. 곰팡이독소가 더 무서운 이유는 곰팡이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고, 세척이나 가열로 제거하기 어려우며 조리·가공 후에도 잔류하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곰팡이독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에서도 식품의 구입, 보관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식품 구입 =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구입할 때에는 알갱이 겉 표면을 꼼꼼하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후반기에도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주요 성과와 함께 후반기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라며 "후반기에도 자랑스러운 대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시대를 연 것과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 등 63개 기업의 유치,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또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과 적극 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을 통해 대전의 이름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후반기에는 미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체육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한다는 약속도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CTX 조성 등으로 대전 중심의 교통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농업협동조합의 내부 통제와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18일 윤 의원은 "연이은 은행권, 지역 농축협의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조합의 친인척 채용 비리,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폐단의 원인으로 비상임 조합장이 지나치게 장기간 연임하는 것에 기인한다는 비판과 함께 임원 인사의 비밀주의가 관행으로 지속돼 공정성마저 확보되지 못한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은 지역조합장의 경우 선출방식을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일원화하는 한편, 지역 조합에 내부통제기준을 정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준법감시인을 1명 이상 두도록 했다. 상임 조합장과 달리 연임 횟수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는 비상임 조합장에 대해 상임 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규정했다. 임원후보자의 공개모집 및 의사록 작성 등은 의무화하고 임원의 결격사유에 '벌금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자'를 제외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조합-농촌조합 간 경영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균형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과 함께 도시조합은 도시조합 외 조합이 농산물 판매활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갈등으로 퇴임하게 된 것을 두고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17일 사내게시판에 퇴임사를 올려 "회사의 성장, 특히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경영 복귀와 함께 회사 매각을 원하는 주주들과 진정성 있는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2021년 6월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누구나 다니고 싶은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창사 이래 첫 적자를 1년 만에 극복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줬기 때문"이라며 "변화한 상황과 환경이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업무에 임했던 대로 해 준다면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로서 '흑자 전환'과 '격려금 지급'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임시 주주총회 개최로 늦었지만 올해도 진급 대상자를 발표하고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갖추고 임기를 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민선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59%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공약사업(88건)으로 보면 '이행 후 계속 추진'을 포함해 23건이 완료됐고, 55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계획 대비 실적 미충족, 부진, 미착수 등 '일부 추진'은 10건이다. '완료' 사업은 시민 소통 플랫폼(청주톡톡) 구축, 시정연구원 설립,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시민 100인 위원회 운영 등이다. 청년 주택 공급, 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출산장려금 지급, 청주박물관 조성, 무심천·미호천 친수공간 조성,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시청사 건립 재검토,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오송역 명칭 변경, 교도소 이전 등은 정상 추진 중이다. '일부 추진' 사업은 정북토성권역 중심 역사문화공원 특화사업 추진, 근현대 문화예술인 전시관 건립, 오송역세권 개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꿀잼도시' 조성 및 시민 여가생활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오창역 신설과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이 성장·발전하는데 필요한 공약사업 이행에 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이사장에 조길형 충주시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무예 보존과 청소년·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 등을 목표로 2015년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네스코 후원기관이다. 세계무예 연구와 지식공유, 선진국 간 개도국 협력 증진, 청소년 역량 강화 등 유네스코 전략 이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의 무예 저변을 확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길형 신임 이사장은 2016년 국제무예센터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국제무예센터의 이사직을 맡아왔다. 그는 충주시장으로서 민족 고유 무예인 택견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충주시택견원과 시립택견단을 운영하고 택견 학교를 지정하는 등 무예 진흥정책을 추진해왔다. 문체부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유일의 무예 관련 국제기구로, 무예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온 충주시장이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제무예센터가 세계무예 발전과 한국 무예의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압도적 과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대로 10일 밤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자당 의원들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합의가 없었다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22대 국회가 국회의장에 이어 주요 상임위원장마저 야당 단독으로 선출하면서 '반쪽' 원구성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불러 원구성 관련 최종 담판을 중재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국민의힘의 의사일정 전면거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냥 늦출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던 4년 전의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과 판박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넘긴 이상 다수결 원리에 기반해 상임위원장 선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2대 국회가 거야 주도로 `반쪽' 개원에 이어 '반쪽' 원구성마저 강행하면서 국민이 요구했던 협치에 대한 기대는 사라지고 있다. 의석 171석의 민주당이 그간 여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절충 가능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0일 밤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이 선출됐다. 박주민 의원은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이다. 대원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45회)에 합격, 200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직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12∼2015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을 지내면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고, 여의도 입성 전까지 인권 변호사를 자임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법률대리인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용산 참사,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평택 쌍용차 정리해고 이슈 등에서도 정부와 맞서는 역할을 택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에 당선된 뒤 22대 총선까지 내리 수성했다. 여의도에 입성하자마자 '초선 돌풍'을 일으키며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1위를 기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면서 국민의힘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를 끌어내는 등의 협상력도 보여줬다. 현재 당내 '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0일 밤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이 선출됐다. 어기구 의원은 사회경제학자 출신 충청권 3선 의원이다. 충남 당진 출신으로 천안북일고와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육군 하사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87∼1989년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유학길에 올라 1998년 오스트리아 빈대 경제학과 학사과정을 졸업했고, 2002년에는 같은 곳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사회경제학계에서 활동하며 참여정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경사노위) 전문위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2011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던 충남 당진에서 2016년 20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 참여하는 등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계 재야 운동권 모임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에 몸담고 있기도 하다.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일본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