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택배 과대포장 규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예외'를 대거 인정하기로 했다. 만물(萬物)이 택배로 배송되는 상황에서 일률적인 기준으로 과대포장을 막으려다 보니 예외를 다수 둘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 그 탓에 '유명무실한 규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위한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5∼25일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연 매출이 500억원 이상인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체에 적용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제품 포장', 즉 택배는 포장을 한 차례만 해야 하고 포장공간비율은 50% 이하여야 한다는 규제다. 포장공간비율은 '포장재 면적에서 제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빼고 남은 공간의 비율'이다. 쉽게 말하면 '상자에 물건을 채운 뒤 남은 공간'이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딱 맞는 상자를 쓴 것이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 시 2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이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2024년 4월 30일 시행됐으나, 2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되며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 당진시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9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노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대규모 거점 조성 프로젝트다. 도는 2028년까지 3년간 당진시 송악읍과 합덕읍 일원 418㏊에 '노지 감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구축한다. 사업에는 당진시와 생산자단체, 공주대, 스마트팜 기업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용배수 정비 및 실시간 관제 스테이션 등 기반 조성(16억원), 자율주행 트랙터·AI 병해충 예찰 드론 등 지능형 장비 보급(76억원), 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교육(3억원) 등이다. 도는 이 사업으로 2029년까지 감자 생산성이 12% 늘고, 노동력은 25%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당진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 등 지역 특화 품목의 스마트화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7조7천749억원(일반회계 6조9천688억원, 특별회계 8천6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7조6천703억원)보다 1천46억원(1.4%) 늘어난 규모다. 주요 재원은 도교육청과의 재산이관 수입 250억원, 지방채 83억원, 지방교부세 6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교육문화원 부지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재산이관 수입은 교육문화원이 학생·청소년·청년을 위한 시설이었던 점을 고려해 청년기금 조성(50억원), 청소년 육성기금 전출금(50억원), 3자녀 양육 가정 지원(35억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15억원) 등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도정 사상 처음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독자적인 고유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청년기금의 의의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는 478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이 예산 중 국비 374억원을 제외한 도비 131억원은 지방채와 세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1회 추경에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충북도 부담액 130억원은 2회 추경 때 추가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주요 세출 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어제 2월 임시국회가 끝나면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면서 이렇게 된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초에 민주당은 광주·전남 통합안만 통과시켜줄 심산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충남과 대구·경북까지 3곳 통합을 동시에 추진하면 세제 개편 없이는 재원 조달 방안이 마땅치 않아 정부에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과 함께 대전·충남 찬성 당론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힘을 갈라치기 해서 내분을 조장하기 위한 민주당의 전략"이라면서 "'충남 소외론'으로 도민을 겁박해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술수이자 고약한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강행 처리할 수 있는 의석을 가지고도 단식과 삭발 등 '쇼'에 치중하고 있다"며 "통합 무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려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가 대개조와 백년대계의 통합을 시장 물건 흥정하듯 다루어서야 되겠느냐"고 지적하며 민주당이나 정부 측에서 통합안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이달 임시국회에서도 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산하기관인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 제천시는 4일 "상임이사 선임 과정 전반을 점검해 규정 위반이나 부적절한 절차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상임이사 공개모집에 지원한 15명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3순위 후보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2일 재단 이사회는 3순위였던 A씨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지역사회 일부에선 추천 후보 중 가장 점수가 낮은 A씨가 상임이사로 선임되자 1인 시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반발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추천위원회가 후보자 3명을 정하면 이사회에선 점수와 관계없이 후보자를 선정할 수 있다"며 "선임 과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관리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협약을 통해 ▲ 가축분뇨 에너지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질개선 ▲ 농경지 오염유출 저감을 위한 최적관리기법(BMPs) 확산 ▲ 취·양수장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이용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가축분뇨 에너지화는 수질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다. 양 부처는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시설 지원을 확대해 수계 오염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토양검정과 적정 시비(토양에 비료 주기)를 통한 시비량 저감은 비료 비용 절감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완효성 비료(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되는 비료) 보급과 물꼬 설치 등 최적관리기법은 농작업 효율을 높여 고령화한 농촌의 노동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취·양수장을 개선해 가뭄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업 생산의 불확실성을 줄이며 영농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 부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젊은세종 충녕'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 '97년생 충녕이'를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왕의 출생 연도인 1397년에서 착안, 주인공 충녕 캐릭터를 '97년생 9급 공무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충녕의 시청 첫 출근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낼 방침이다. 9급 공무원 충녕은 앞으로 세종시 대표 축제와 명소, 생활정보, 다양한 시정 소식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AI 기술과 충녕 캐릭터를 활용해 시정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한시 감면 조치를 1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개인과 업체에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60% 감면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최대 60%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고, 한도는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전시 공유재산은 1천150개 업체 또는 개인이 임대해 사용 중이다. 연간 105억여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중 소상공인 등 영세업체가 전체 점포 수의 97.7%, 임대료의 87.4%를 차지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령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종이류와 모바일(카드형)을 합해 월 70만원(종이류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보령사랑상품권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문화지구인 문화제조창·대성로·탑동 양관 일대에서 지역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속 재즈 공연(4월), 노래로 만나는 인문학(5월), 대성로 골목길 투어(6월), 문화제조창 담배공장 이야기 전시(7∼8월)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뺑소니·무보험차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해자 확인이 어렵거나 가해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피해자와 유족은 치료비·생계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서산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올해 보장 항목은 뺑소니·무보험차 사고가 추가돼 모두 24개로 늘었다. 사고 발생지역과 상관없이 서산시민이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본 경우 최대 2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자나 대리인이 NH농협손해보험에 하면 되며,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손해보험(☎ 1644-9666) 또는 서산시 안전총괄과(☎ 041-660-240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