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역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태안푸드뱅크에서 월 1회(2만원 한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장이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꾸러미는 물론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산 '시래기(무 잎 건조)'에서 잔류농약(펜타클로르벤조니트릴)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서울 송파구 판매업체 굿프랜즈가 포장·판매한 제품으로, 포장일이 '2026. 2. 19.'로 표시된 제품이다. 펜타클로로벤조니트릴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많은 0.09㎎/㎏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동대문구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영화식품'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가목 가지를 원료로 사용해 액상차 '건강즙(마가목진액)'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관련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마가목은 열매, 나무껍질 부위에 한해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동대문구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식약처는 충남 천안시 의료기기제조업체인 '디케이메디비젼'가 제조한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3개 제품(24개 모델)에 대해 추가 회수 조치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해당 업체의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제허11-1168호)에 대해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제품을 외부 제조원에 위탁해 생산·판매함으로써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16개 모델에 대한 회수 조치 및 수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수사 중 추가로 확인된 모델에 대한 이날 추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기존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비료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된다. 그러나 완효성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제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 중이다. 이에 농진청은 민관 협력을 통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것이다. 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료를 작물에 살포하면, 작물 재배 기간에 따라 비료 용출 기간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토양에 남는 플라스틱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벼 시험 재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기반시설 공사 90%, 전시관 설치공사 70%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야외정원 조성도 공정률 60%를 넘겼다. 조직위는 다음 달 기반시설 및 전시관 공사를 모두 끝내고 박람회 핵심 주제인 원예·치유 주제관과 치유정원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원예치유 관련 기업·기관은 목표했던 120개 가운데 88개가 참가를 확정했다.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수출상담회에도 5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20개국 45개 기관·기업이 참여를 확정하며 행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열린 최종 준비상황보고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박람회로, 충남의 또 다른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태안을 비롯한 충남의 원예·치유 브랜드를 강화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언론 발표문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다"며 "그 결과 비용 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인력 현황이 회생절차 개시 전인 2025년 2월 1만9천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6천450명으로 17.4%(3천474명) 감소해 약 1천6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또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 점포를 연내에 영업 종료할 계획이어서 임대료 조정과 부실 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1천억원을 넘어 오는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MBK파트너스는 관리인 변경 시 긴급운영자금(DIP) 1천억원을 우선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는 기존 경영진 중심의 관리인 체제를 포기하고, 회생 절차를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11일 주주사, 채권단 및 노조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리인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귀농·귀촌 가구 10곳 중 7곳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 귀농·귀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귀농은 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것을 의미하고, 귀촌은 농업인이 아닌 사람이 농어촌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한 것을 뜻한다. 조사 결과 귀농 유형은 농촌 출생 후 도시 생활을 거쳐 연고지 농촌으로 돌아가는 'U형'이 73.0%로 가장 많았다. 반면 귀촌은 도시 출생자가 농촌으로 이동하는 'I형'이 48.7%로 우세했다. 귀농·귀촌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귀농가구의 71.9%와 귀촌가구의 72.0%가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 주민과의 관계가 좋다는 응답도 귀농가구 75.5%, 귀촌가구 54.5%로 각각 높았다. 귀농가구의 97.0%, 귀촌가구의 86.3%가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특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달 출범한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들을 지원하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PC가 2012년부터 운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천927명에게 약 5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에는 150명을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미당홀딩스와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있다. 장학생은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과 외부 장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 중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20명을 선발한다. 외부 장학생 부문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상미당홀딩스(https://www.sangmidang.co.kr/)나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2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산업시설용지 28필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자동차·운송장비, 플라스틱·유리제품, 식료품·종이제품, 화학·화장품 제조업 등이다. 일부 블록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업 입주도 허용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7만원으로, 조성원가 이하 감정평가금액이 적용됐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선납 시 할인 혜택 등 기업 친화적인 조건이 마련돼 투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다음 달 11일 분양신청 접수 후 16∼19일 분양 및 입주 계약이 체결된다. 미분양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LH청약플러스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친환경 산업 기반을 갖춘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이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한 해 최대 100만의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물리치료비 등이 지원되고, 실손보험이나 다른 기관에서 지원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043-730-2188)를 방문해 증빙서류와 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건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국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자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 중인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사업을 2027년까지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관련 7개 부처와 함께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6∼2030)'(이하 3차 대책)을 수립해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해왔으며 3차 대책부터 농촌진흥청을 새롭게 포함했다. 항생제는 미생물 등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일컫는다. 내성 발생 시 감염병 치료 실패와 사망 증가로 이어져 국민 건강과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면 항생제 내성도 높아지는데, 우리나라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2023년 기준 31.8DID(인구 1천명당 1일 항생제 소비량)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9.5DID보다 1.6배 많다. 이는 OECD 32개국 중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 관람에 쓸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는 19∼20세(2006∼2007년생) 청년이 신청 대상이다. 세종시는 확보된 예산 5억3천62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2천681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문화예술패스는 생애 1번만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에 받았던 청년은 재발급받을 수 없다.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청년들은 협력 예매처에 등록된 공연, 전시, 영화를 관람할 때 사용하면 된다. 온라인 협력 예매처는 놀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멜론티켓의 공연·전시 예매처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등이다. 패스 신청·발급은 25일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https://youthculturepass.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 또는 콜센터(☎1577-1968)를 통해 확인하거나 세종시 문화예술과(☎044-300-3415)로 문의하면 된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