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한 해 충북에서 태어난 영아가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출생아 수는 8천336명을 기록했다. 전년(7천639명)과 비교하면 9.1% 증가한 수치다. 연간 출생아 수가 8천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8천330명) 이후 4년 만이다.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한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의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었다. 도는 출산육아수당과 초다자녀 가정지원 사업, 임산부 태교여행 등 맞춤형 저출생 정책이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출산·육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모든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도내 일부 시장·군수의 선거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014년 민선 6기부터 3연임 중인 조길형(국민의힘) 충주시장은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월 31일까지 신변을 정리하고 그전까지는 시장의 직무에 충실하게 성실하게 근무하겠다. 사명이 주어진다면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가 공공연하게 충북지사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점을 고려하면 조기 퇴임 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직선거법상 현직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로부터 90일 전인 오는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조 시장이 언급한 대로 행동에 옮긴다면 한 달 이상 앞서 등판하는 셈이 된다. 마찬가지로 3연임 중인 송기섭(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도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화한다. 송 군수는 오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송 군수는 이미 지난해 8월 중순께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충북을 위해 더 봉사하고 헌신할 부분이 있다면 깊이 고민해 보겠다"면서 도지사 선거 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해 2억8천577만원(2천106명)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돼 누적 금액 8억3천만원을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연도별 접수액은 2023년 2억7천800(1천849명), 2024년 2억6천700만원(1천914명)이다. 2023년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옥천군은 예체능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이원초·중 양궁부와 옥천여중 관악부(예다움)를 맞춤 지원하는 지정 모금 행사를 진행해 두 달여만에 4천만원(276명)을 모금했다. 이 돈은 전액 해당 학교에 지원돼 훈련 장비와 악기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군은 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해부터 기부금을 활용해 '경로당 양념 꾸러미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영유아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새로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출향인 등의 정성이 합쳐져 올해 목표액인 2천7천100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부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민 복리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11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관내 1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원 한도로 대출받을 때 이자의 3%를 5년간 지원한다. 희망자는 '보증드립 앱'이나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보험업 및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 조장 업종, 휴·폐업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충남과의 통합을 전광석화처럼 추진해 7월까지 대전충남특별시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신년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유불리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재정 특례와 권한 이양을 담은 특별법을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통합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문화일보, TJB 등에서 최근 여론 조사한 기록을 보면 통합에 대해 찬성 의견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대전시의회 홈페이지에 반대 의견을 올리신 분들은 선거·정치와 관련된 특정 구조에서 반대해 댓글을 단 것인지 한번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숙의 과정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2024년 11월부터 충남 전 시군구를 돌며 설명회도 했고,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해 국민의힘 주도로 공청회도 했다. 대전·충남 시도의회 의결까지 거쳐 통합 법안을 넘겼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췄다고 반박했다. 주민투표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행안부에 따르면 14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실상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질적인 권한, 재정이 확보되는 통합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5억2천308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해 모금 목표(5억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모금액보다 8.1% 증가한 것이다. 청주시가 모금액 5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기부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5천360건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기부자 유형은 30·40대 직장인이 62.9%로 가장 많았다. 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기부가 83.8%에 달했다. 기부자 거주 지역은 경기, 서울, 충북, 세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 우수 농축산물, 관광상품, 지역화폐 등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를 사랑하고 응원해준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세종시 소재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 김경수 위원장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한 초광역 국가 발전 모델 선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송전선로 신설 재검토 및 전력 요금 차등제 시행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권한 이양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257개 특례조항의 원안 반영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충남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되는 등의 역차별을 겪었다"며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반기별로 1년에 2회 지급하는 전입 축하금과 청년 월세 지원금을 각각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전입 축하금은 이달 1일 이후 전입한 세대부터 적용된다. 청년 월세 지원금 지급 대상은 ▲18∼39세 1인 미혼 가구 무주택자 ▲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 보증금 5천만원·월세 70만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 등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신규 전입자와 청년의 정착 여건을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12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이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66종 1천127대를 빌려 쓸 수 있다. 지난해 농기계 6천545대에 대한 임대료 감면으로 약 2억500만원의 농가 경영비가 절감됐다. 군은 아울러 기존 4곳의 임대사업소에서만 운영하던 농기계 운반 서비스도 올해부터 1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문광과 칠성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전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44만729명으로, 전년(143만9천157명) 대비 1천572명 늘었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오던 인구 감소세가 12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입·전출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에서 8만173명 전입했고 7만7천339명 전출해 2천834명의 순유입이 기록됐다. 지난해 인구 반등의 동력은 청년이었다. 연령별 전입 현황을 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39.46%, 20.03%로 전체 전입자의 약 60%(4만7천696명)를 차지했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 및 사업 등 '직업' 요인이 3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혼·분가·합가(24.8%), 교육(16%), 주택(1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청년이 머물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인구 정책을 통해 도시 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금을 월 15만원에서 45만원으로 30만원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이달부터 매달 생활보조비와 건강관리비를 각각 30만원, 15만원 받는다. 이들이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사망조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 상향은 '충남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 도는 피해자들의 평균 나이가 99세로 고령인 만큼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충남도에서는 강제동원 피해자 43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책임과 예우를 강화하는 등 도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2년부터 4년간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타트업 404개 사를 발굴·지원하고 1천1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 창출 1천30여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 72건, 민간투자사(AC·VC) 유치 14개사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창업 생태계 기반을 다졌다. 시는 투자유치 연계, 제품 설명회 개최, 실증 지원,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력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스타 어워드', 'C-스타 인사이트 투어' 등을 시행해 창업가, 투자사,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도 본격화했다. 창업진흥원과 연계해 K-스타트업관 내에 천안시 통합관을 마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BIBAN 박람회에 스타트업 20개 사가 참여해 810여건의 상담과 총 3천700억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수도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2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도 시행했다. 천안-그래비티 지역유망기업 투자조합(24억5천만원), 크립톤 지역창업생태계 라이콘 펀드(13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