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5월까지 진천군 백곡면에 '이야기 흐르는 글숲 도서관'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169억원을 들여 이 일대 2만8천여㎡에 조성할 이 도서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독서·문학 체험동, 독도 체험관, 북카페 등을 갖춘다. 야외에는 숙박형 가족 독서 캠핑장, 독서 상상 놀이터, 작가 테마 공원, 숲속 둘레길 등이 들어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도서관이 사색하고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미래형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내달 12일과 19일 토요일 지질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마추어 고생물학: 제2회 공룡의 발자취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과학의 달(4월)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룡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고생물학 연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탐사대원과 고비 공룡탐사 지원단 운영 등 공룡 발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항재 박물관장이 행사를 주관한다. 공룡과 화석, 공룡탐사 현장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다양한 공룡 발자국 복제표본과 모형을 이용해 발자국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공룡 발자국 연구 체험, 3D 복원 모형을 활용해 조립하는 공룡 발 골격 조립 체험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며, 자세한 내용은 지질박물관 누리집(https://www.kigam.re.kr/museum) 참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최근 태권도진흥재단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태권도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5년 태권도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 공동 추진과 신규 사업 및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독립기념관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등 총 20회의 '태권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태권도 공연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구성되며,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시작으로 9월 4일 태권도의 날, 9월 13∼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무예로 국민의 민족정신과 얼이 담겨 있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이 독립운동 핵심 가치를 선도하고 역사의식 함양과 확산에 기여하는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의 얼이 담긴 독립기념관에서 태권도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독립기념관과 의미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년 동안 충북도의 충무시설로 사용되다가 문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색(色)'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펼쳐진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특별전 개막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장 공개는 전날부터 시작돼 오는 6월 3일까지 80일간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에는 색을 통해 독특한 조형 세계를 선보이는 도내 작가 및 설치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를 주제로 한 노랑의 방 ▲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파랑의 방 ▲ 호기심을 부르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에 걸린 빨강의 방 등 벙커 내 8개 방과 통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달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닫혀 있던 회색빛 동굴의 당산 벙커를 생기 넘치는 컬러로 채웠다"면서 "시각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도청사 인근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벙커로 그동안 충무시설로 이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독립운동사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3월의 독립운동사적지로는 서울 탑골공원과 권역별 대표적인 3·1운동 사적지 9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을 선정했다. 독립기념관 조사에 따르면 3·1운동 사적지는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총 1천491곳 가운데 588곳으로 40%를 차지한다. 탑골공원은 대한제국 시기 조성된 황실 공원이다. 1910년대 들어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됐고,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명소가 된 공간이다. 탑골공원은 3·1운동 당시 학생층과 시민들이 모여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역사적인 장소로 대표적인 3·1운동 사적지다. 경기·인천 지역에는 대규모 만세 시위가 전개된 '강화읍 3·1운동 만세 시위지'와 화성 지역의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주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한 '제암리 교회터'가 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양양의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일으켰고, 이에 따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기사문리 만세고개 3·1운동 만세 시위지'가 있다. 충남 천안의 '아우내장터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유관순 등이 주도한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3·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이틀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 야행의 이번 주제는 '신(新·神), 기록'이다. 천오백년 청주의 역사를 율곡 이이의 서원향약, 고려시대 어린이 학습서 신간대자명심보감 등을 중심으로 펼쳐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 유산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1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산 보존·관리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 등을 이야기로 풀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행의 10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념 공연('청주 서른')을 한다. "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무대를 꾸민다. 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한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인터뷰와 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으로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30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의 옛 농협 양곡창고 2채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옥천군은 이들 창고를 활용한 '안읍창(安邑倉) 지역활성화 사업'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뽑혀 2027년까지 국비 등 56억원을 투입, 문화공간과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갖춘다. '안읍창'은 고려∼조선시대 이 지역에 있던 대형 창고 이름이며, 옥천군은 레트로 감성을 최대한 살린 문화공간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사업명에 담았다 대청농협 소유의 이들 창고는 1980년대 지어져 30여년간 정부양곡 보관시설로 이용되다가 최근 쌀 생산이 줄면서 제 기능을 잃고 방치되고 있다. 옥천군은 이 중 상태가 좋은 1채는 카페, 농산물판매장, 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다른 1채는 철거 뒤 감자팩토리(농산물 가공시설)로 개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내달 7∼11일 외부 디자인 공모에 나선다. 공모전에는 개인이나 팀(3명 이내) 형태로 참가할 수 있고, 전문가는 물론 대학생과 청소년 등도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에는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2명)와 우수(2명) 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옥천군 관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때 쓸 큰줄 제작이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짚 6천단으로 큰줄 재료가 되는 작은줄을 제작해왔다. 이날 작은줄로 중줄을 만들고, 13일에는 수백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큰줄 2개(암줄·수줄)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각각 지름 1m에 길이도 100m나 되는 큰줄의 무게는 20t에 이른다. 이후에는 큰줄에 머릿줄, 곁줄, 젖줄을 붙여 기지시줄다리기를 위한 줄 제작을 마무리한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다음 달 10∼13일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과 기지시마을 틀못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줄다리기를 소재로 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공동 등재국의 전통 줄다리기 시연과 공연도 마련된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현재 줄 제작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큰줄 제작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올해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재단법인 고하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와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각자 보유한 전문역량을 공유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양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고하 송진우 선생의 포용적인 독립운동 정신이 우리나라에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현병철 기념사업회 이사는 "국민 속에서, 민중 속에서 독립운동을 해온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엄중한 감시 속에 있었던 만큼 자료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업무협약이 독립운동사의 더 넓은 영역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500년 역사를 지닌 안섬 당제가 오는 13일까지 송악읍 고대리 안섬포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섬 당제는 2001년 충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첫날인 이날 장승 세우기 봉죽기 달기, 뱃기 세우기, 제물 올리기, 부정풀이, 당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농악대 공연, 봉죽기·뱃기 올리기, 당굿 등이 안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날에는 봉죽기·뱃기 내리기, 뱃고사, 용왕제, 장승제, 띠배 띄우기, 거리굿 등이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44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리샘은 '널리 알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의 뜻을 가진 '샘'의 합성어로 독립운동 가치를 지속해서 널리 알리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다. 2023년부터 운영한 교육 서포터즈는 독립기념관 현장 교육에 참여해 진행을 돕고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로 대학생, 경력 보유 여성 등이 활동해왔으나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유학생들도 선발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위촉장과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민병원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은 "매년 4만여명 이상이 대상별로 운영되는 40여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광복 80주년인 올해, 다양한 대국민 교육사업이 신규로 개설돼 운영되는 만큼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