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월 23일∼6월 30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축적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마비성 독소, 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올해는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유통 제품을 전체 수거 건수의 20% 수준으로 포함해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WHX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통합 모델을 해외에 선보였다.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 참가해 제품을 시연했다. 진흥원은 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개 국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520건의 제품 상담을 지원해 공급 협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양방향 척추 내시경 트레이닝 등의 행사를 개최해 현지 의료진에게 국산 장비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제사용품 구입 비용이 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더 저렴해졌으나 작년 설 전보다는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설을 맞아 서울시의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일반 슈퍼마켓,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제사용품 물가 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설 1주 전 제사용품 비용은 4인 기준 30만5천916원으로 설 3주 전(1월 26일∼27일)보다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화점과 SSM의 비용 하락 폭이 각 5.1%, 4.9%로 큰 데 따른 것이다. 평균 비용은 떨어졌지만,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오히려 2.9%, 0.5%씩 올라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낮춰주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4만7천9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마트는 평균 33만346원으로 백화점 다음으로 높았다. 설 3주 전 대비 1주 전 제수 가격을 품목별로 비교해보면 과일을 제외한 전 품목의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중에서도 사과는 최근 5년간 설 1주 전 가격이 3주 전 가격보다 평균 12.5% 높았다. 배 역시 설 직전 가격이 3주 전보다 평균 9.3% 더 비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첨단 과학 기반 산불 전방위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통계와 기상 자료를 예측 알고리즘에 적용, 현재 76% 수준인 산불위험 예측 정확도를 내년까지 8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실시간 위험 정보를 즉각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데스크톱 중심 서비스를 모바일 연동형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높인다. 산불의 99%가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국내 특성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와 등산로 활용 등 인간 활동 데이터를 추가한 예측 기술도 개발한다. 내년부터 이를 시범 적용해 예측 정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민 대피 가이드라인' 등 산불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도 혁신한다. '준비(Ready)-실행 대기(Set)-즉시 실행(Go)'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에 따라 화선 도달 8시간 전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대피를 돕고, 5시간 전에는 대상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지체 없이 이동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설 연휴인 14∼18일 일라이트 호텔(영동읍 매천리) 로비에서 영동와인 시음·판매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와인연구회와 이 호텔 운영업체인 레인보우㈜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도란원·불휘농장 등 이 지역 와이너리 5곳이 참여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고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사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의결 발표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삼양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일부 B2B(기업간 거래) 영업 관행과 내부 관리 체계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먼저 삼양사는 윤리경영 원칙과 실천 지침을 개정해 공정거래법 준수 의무를 명확히 하고 가격·물량 협의 금지, 담합 제안 시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조항을 새롭게 반영했다. 또 전 사업 부문의 영업 관행과 거래 프로세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해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 즉시 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정위가 권고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속 운영하고, 익명 신고와 모니터링 강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임직원 교육 체계도 정비했다. 전사 대상으로 담합 방지 특별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교육을 실시했고, 영업과 구매 부서에는 심화 교육도 별도로 진행했다.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위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이 B2B 거래에서 4년여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확인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9.2%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의 국가 승인통계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개를 기르는 비율이 80.5%로 가장 높았고, 고양이(14.4%), 어류(4.1%)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12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료·간식비는 4만원, 병원비는 3만7천원, 미용·위생관리비는 2만1천원이었다. 개 양육비(13만5천원)가 고양이 양육비(9만2천원)보다 많이 들었다. 농식품부는 또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서 동물복지 관련 법·제도 인지도가 74.9%로 전년(75.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인지도는 2022년 66.5%, 2023년 71.8%, 2024년 75.4%, 지난해 74.9%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반려견 양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와 여당이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을 추진하자 중소상인과 노동·시민단체 등이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형마트 새벽 배송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고 골목상권을 말살시키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우철 마트산업노조 위원장은 "소비자 편의도 중요하고 기업의 이윤 창출도 필요하겠지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쿠팡에 강경했던 정부 입장은 한미 통상 문제로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쏙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안전규칙 없이 확대된 새벽 배송으로 연속·고정 야간노동에 의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유사한 야간노동 일자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역 상권과 근로자 건강권에 미칠 영향, 화물차 운행으로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 의견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관련 의결 발표 직후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고객과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설탕 제조 기업들의 이익단체 성격인 대한제당협회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제당협회는 회원사들의 대외 소통과 원재료 구매 지원 등의 역할을 해왔으나, 설탕 기업들이 타사와 접촉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CJ제일제당은 협회 탈퇴와 함께 임직원의 다른 설탕 기업 접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내부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 가격 결정 방식도 전면 개선한다. 환율과 원재료 가격 등 정보를 공개하고 원가에 연동해 가격을 산정하는 투명한 '판가 결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업 간 개별 협의나 눈치보기 없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준법경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외부 위원 참여를 확대하는 등 내부 통제 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버거킹,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등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6천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1천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공표명령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과 주요 프랜차이즈 등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제재하기로 했다. 최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원격 예약·대기, 키오스크 주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확산되며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조사 결과 다수의 사업자가 보유기간이 지났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등 보호법을 위반한 사례도 확인됐다.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예약·대기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운영되는 등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에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평안한 명절 보내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전통시장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등 생활정보, 당직 의료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365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누리집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