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인 업체 2곳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전날 RS그룹 이승준 대표, PT.Shine Factory 여종률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2개 사는 앞으로 딸기 스마트팜 시설 투자, 스마트농업 기술 및 컨설팅,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과 마케팅 등을 진행해 딸기 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딸기산업엑스포 글로벌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RS그룹은 1981년 창업 후 현재 동남아 지역 2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며 건강·바이오산업, 방위산업, 자원개발업, 벤처투자업 등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PT.Shine Factory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유통하는 업체로, 지역 15개 유통채널을 통해 102개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 중이다. 시는 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동남아 지역에서 딸기산업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된 2026 논산시 농식품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주류 박람회 중 하나인 '와인 파리'에 한국 업체 5곳이 참여해 한국 술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5개 도매업체가 참가했다. 파리 와인 박람회에 한국관이 설치된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 2곳과 독일, 네덜란드,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업체 1곳씩 부스를 마련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꽤 알려진 다양한 종류의 소주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주도 대거 선보였다. aT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의 전략 품목이 전통주여서 와인 파리에 처음 참가했고, 올해도 이어서 나오게 됐다"며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소주를 보고 한국관을 찾았다가 전통주에까지 관심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 청주와 탁주 등 한국의 전통주를 수입해 판매하는 곳은 1곳뿐이다. 전통주 알리기에 나선 '술주'의 최영선 대표는 "프랑스 와인을 18년 동안 한국에 수출했는데, 반대로 한국의 좋은 것도 프랑스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전통주를 마셔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간 예정으로 밀라노 트램 외관을 김치와 비빔밥 등 K푸드 12종으로 디자인한 광고로 시작됐다. 올림픽 기간인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는 밀라노 중앙역 내 푸드마켓 메르카토 첸트랄레에서 K푸드 팝업 바를 운영한다. 김치 굴 요리, 된장 크림 참치 요리, 김치 참치 타르타르 등 한국 발효식품을 재해석한 퓨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주와 복분자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소개하고 전통주인 이강주 등도 선보인다. aT는 현지 바이어와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8천971만 달러(약 1천300억원)를 기록하며 유럽 내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을 통해 한국의 일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CJ는 지난 5일 밀라노 중심에 개관한 코리아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거점이자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CJ는 2024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그룹 홍보관과 비비고 식음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밀라노에서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음식, 콘텐츠, 뷰티 등 한국인의 일상에 밀접한 CJ의 주요 사업 영역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작은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강 편의점을 모티프로 한 CJ제일제당 비비고 부스에서는 볶음면을 제공한다. 이어 CJ ENM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콘텐츠로 소개하고 CJ올리브영 부스에서는 '립 터치업 바'를 운영하며 제품을 증정한다. CJ는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국가대표 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존을 열고 K푸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해, 유럽 식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 CJ그룹은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의 한강변 편의점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했다. 또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 유럽 현지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김치맛)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스를 방문하는 현지 소비자들과 유통채널 바이어에게 만두와 치킨, 김,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은 CJ제일제당의 전략 지역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독일
[연합]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거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7일 오후 1시(현지시간)께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만난 나그미(Nagmi·28) 씨는 비타베리와 킹스베리 등 논산딸기가 가득 담긴 쇼핑백 6개를 들어 보였다. 그는 "SNS에 한국 관련 게시물이 뜰 때마다 유독 딸기 디저트가 많아서 한국 딸기 맛이 궁금했다"며 "행사장에 간다니까 친구들도 사달라고 부탁해서 딸기를 많이 사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전날 개막한 2026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장은 토요일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며 딸기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도 길게 늘어선 모습이었다. 박람회장에서 비타베리 한 팩(330g)은 19만5천루피아(한화 약 1만7천원)에 팔렸다. 커다란 과육과 당도로 유명한 킹스베리는 8개 한 팩이 4만7천원으로 딸기 한 알당 6천원 상당을 호가했다. 국내 대형마트보다도 비싼 가격이었으나 20여분 만에 킹스베리 8팩이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판매직원들에게 딸기의 맛과 품종 차이 등을 꼼꼼하게 물어보고, 구매한 딸기를 들어 조심스레 베어 물며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자녀 2명과 함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6일 동남아시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논산 딸기와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카르타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1년 앞으로 다가온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부터 8일까지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개막 첫날부터 20∼30대 여성들의 발걸음이 집중됐다. 박람회장은 딸기 시식과 판매, 공연·전시, 비즈니스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올해에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논산시 홍보 부스가 대폭 강화됐다. 딸기 잡기 게임, 퀴즈쇼, 백제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며 "올해에는 한국식 메이크업과 옷차림을 알려주는 K-뷰티 클래스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방문 비중이 높은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박람회 기간(2월 13일∼16일) 43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12t의 딸기를 판매하고, 현지 유통업체 6곳과 모두 352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
[연합] "검고 바삭하며 납작한 사각 형태인 한국의 소박한 주식(主食), 검은 반도체." 한국인에게는 흔한 식탁 메뉴인 김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한국 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인의 소박한 주식인 김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김의 인기에 주목했다. BBC는 한국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지에 김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일부에서는 김을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팝에 빠지고, 한국 음식에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김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김 수출은 사상 최대인 11억3천만달러(1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에 대해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거나 "감자칩처럼 간식으로 먹는다. (감자칩보다) 건강한 대안 같다"고 표현했다고 BBC는 전했다. 김을 판매하는 60대 상인은 "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검은 종잇조각 같은 이상한 걸 먹는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그들에게 김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 여
[연합] 미국의 글로벌 식음료 기업 펩시코가 과자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는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를 비롯해 '도리토스', '치토스'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15% 내릴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펩시코는 '펩시' 콜라를 비롯해 '마운틴듀', '게토레이' 등 음료 브랜드 외에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가격 인하 발표는 스낵 소비가 많은 슈퍼볼(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을 앞두고 나왔다. 가격 인하 배경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지출 여력을 뜻하는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가 거론됐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는 저소득 및 중산층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어포더빌리티'를 꼽았다. 레이철 페르디난도 '펩시코 푸즈 미국' 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가격 인하에도 제품 포장 크기나 성분, 맛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소매업체들이 최종 판매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WSJ은 펩시코가 제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요르단 암만에 중동 지역 첫 매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더벤티는 지난달 30일 암만의 핵심 상권인 세븐스 서클 인근에서 중동 1호점 오픈과 함께 리본 커팅식을 열었다. 이번 매장에서는 요르단 진출을 위해 개발한 11종의 현지화 메뉴 중 7종을 우선 선보인다. 한국의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원료를 활용해 첫 이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더벤티는 설명했다. 또 해외 매장 최초로 점보 사이즈(960㎖) 대용량 메뉴를 도입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용량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암만 매장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벤티는 현재 캐나다와 베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미국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연합] 독일 사람들이 갈수록 술을 덜 마시면서 지난해 맥주 판매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판매량은 2024년보다 6.0% 줄어든 약 78억L로 집계됐다. 이는 1993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이자 감소 폭 역시 가장 컸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수출 물량을 제외한 국내 소비량은 5.8% 감소한 약 64억L로 집계됐다. 독일은 맥주 본고장을 자처하지만, 판매량은 1994년 115억L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4년에는 러시아에 유럽 1위 자리를 내줬다. 업계는 독일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데다 젊은 층도 건강을 챙기느라 알코올을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양조장협회(DBB)는 통계청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알코올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일본 맥주회사 기린홀딩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통계를 보면 2024년 독일의 1인당 맥주 소비량은 86.9L로 1년 전보다 3.1% 줄었다. 이에 따라 1인당 맥주 소비량 순위도 8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체코는 2024년 1인당 148.8L를 마셔 1993년부터 32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리투아니아(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