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애초 올해만 계획했던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천706만명이 태안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데다 내년에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 등이 호재로 작용하리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태안군은 지난 1월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슬로건으로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이후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과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축제 및 스포츠 대회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 극대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인프라 정비와 홍보·마케팅 강화 등 '2026 태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에 맞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누리소통망(SNS) 기반 홍보와 신규 관광지 이벤트, 인플루언서 홍보 여행 등 대중 참여형 홍보전략 강화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구현하기 위해 관광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면적이 14만8천㏊(헥타르·1㏊는 1만㎡)로 작년보다 7% 늘어 지난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라고 10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양곡 수급을 관리하기 위해 논에 콩이나 가루쌀, 밀 같은 전략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직불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직불금 단가를 인상해왔다. 올해는 농가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직불금 지급 요건을 완화했다. 직불금 대상 품목 중 하계조사료의 농지 요건을 삭제했고 호우 피해 등 자연 재난이 인정되면 재배를 완료하지 않아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행 요건을 완화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은 크게 확대됐다. 지급 대상 농가는 8만5천 농업경영체, 지급액은 2천266억원으로, 경영체당 약 260만원의 소득을 직접 지원하는 셈이다. 지급 대상 중 40대 이하가 19%, 70대 이상은 33.4%로 전략작물직불제의 청년농 지원 효과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풀이했다. 전략작물은 밀·콩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이 많은 만큼 재배면적이 늘면 식량자급률이 높아질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5 마약 예방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작 8점을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nodrugzone.mfds.go.kr)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방활동 우수사례로는 교내 마약 예방 소식지 제작, 마약 예방 버스킹 공연, 게릴라 콘서트, 마퇴의 날 예방 홍보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세종시 다정중학교 '건강 놀이 연구회' 등 8개 팀이 선정됐다. 영상 등 콘텐츠 우수작품으로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을 수사하면서 주변인을 통해서 마약의 위협이 다가올 수 있음을 표현한 공주대 황다경 학생의 영상 콘텐츠 등 5점이 뽑혔다. 수상자 시상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진행됐다. 식약처는 수상작을 종합한 '2025 마약 예방 활동 사례집'도 제작해 전국 교육청에 배포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청소년센터의 자율적인 마약 예방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오스코에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도를 통해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예방교육강사 49명·사회재활상담사 45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마약류 예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올해 11월 말 기준 1조410억원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송기섭 군수가 취임한 2016년부터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10년간 누적 투자 유치액은 15조1천여억원이다. 군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유치한 기업은 653개사다.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1만9천500여명이다. 군은 투자 유치로 산업기반 확대,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지자체 재정 확대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이런 성과를 거뒀다"며 "기업이 찾아오고 사람이 모이는 진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3분기 순유입 인구가 2천431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이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순유입 인구는 50대가 6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48명, 60대 534명, 40대 506명 등이다. 10대와 20대는 각각 112명, 86명 이탈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0.91명)보다 0.04명 올랐다. 혼인 건수는 1천6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늘었으며, 이혼 건수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한 773건이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이어지면서 인구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증가세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라고 진단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른바 '상품권깡'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부당이득금의 3배의 과징금을 받게 된다. 또한 대형마트나 병원 등이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을 볼 수 없도록 매출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가맹점의 신규 등록 또는 등록 갱신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받은 상품권을 환전하거나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받은 상품권을 환전하는 '상품권깡'이 적발되면 부당이득금의 3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상품권깡'에 대한 제재 기준이 기존 2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에서 이번 개정으로 부당이득금의 3배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개정안은 기존 법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부정유통 행위도 새롭게 명시했다. 대표적으로 ▲ 가맹점이 등록된 점포 외부에서 상품권을 수취한 뒤 환전하는 행위 ▲ 수취한 상품권을 다른 가맹점에서 재사용하는 행위 ▲ 제3자와 공모해 상품권을 부정하게 유통하는 행위 ▲ 비가맹점의 상품권 취급 및 사용자의 재판매 행위 등이다. 이 가운데 제3자와 공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정부예산 4조 7천682억원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보다 1조 454억원(2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 편성으로 태풍·홍수·가뭄과 같은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는 농업 SOC에 올해보다 2천505억원 증액한 2조 1천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배수 개선 사업에 6천43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7천569억원, 방조제 개보수 765억원을 투입해 농경지 수해와 각종 시설물 피해를 예방한다. 물 부족 지역에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농촌 용수개발 사업비 2천134억원을 배정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을 예방할 방침이다. 맞춤형 농지 지원 사업에도 올해보다 6천943억원 늘어난 1조 8천77억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뒷받침한다.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임대하거나 선임대-후매도, 매매 방식으로 자경을 돕는다. 은퇴 농업인의 노후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으로의 농지 이양을 촉진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에도 297억원을 편성했다.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회생을 위한 경영 회생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K푸드플러스(농식품·농산업) 수출 관련 협회·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수출 기업이 비관세장벽에 부딪혀 겪는 어려움을 조사해 국가·유형별로 분석하고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에 현장 애로를 접수하고 지원하는 전담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접수한 사례를 농식품 분야 국가별 무역장벽(NTE)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국으로 배를 수출할 때 통관 과정에서 차질이 생겼으나 농식품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지속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무·배추·한우·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서 탈락한 충북 지자체들이 앞다퉈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지역에 뽑힌 옥천군이 내년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것과 관련, 상대적으로 싸늘해진 지역 민심을 달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9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괴산군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괴산사랑카드)에 담아 줄 계획이다. 군민 3만5천600여명에게 지급될 지원금 총액은 180억원이다. 송인헌 군수는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지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군도 1인당 50만원 지원을 염두에 두고 '민생경제활성화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의회 동의 절차 등이 남아 있지만, 인근 지자체가 농어촌 기본소득과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한 군민 상실감을 외면할 수 있느냐"며 "내년 설에 맞춰 50만원을 선불카드에 담아 지급하는 쪽으로 내부 의견을 정했다"고 전했다. 단양군 역시 1인당 2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 인구가 인접한 서산시 인구를 추월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당진 인구는 17만2천599명이다. 서산 인구는 17만2천564명으로, 당진보다 35명 적다. 특히 당진 인구가 지난해 11월 17만1천825명에서 1년 동안 774명(월평균 65명) 늘어나는 사이 서산 인구는 17만4천656명에서 2천92명(월평균 175명) 줄었다. 한 달에 240명가량씩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6조9천6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진 고용률은 72.2%로, 전국 77개 기초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교육의 질 향상, 의료서비스 확대, 쾌적한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저출생·고령화 대응 등 6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 유치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산은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 침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답례품으로 28개 업체 7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답례품은 홍삼 제품과 김치, 편백으로 만든 베이비 화분 등이며, 신규 품목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배 생강청'과 '뚜쥬루 상품권'이 선정됐다. 시는 뚜쥬루 상품권의 경우 천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계속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민의 만성질환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주·흡연율은 낮아졌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4천3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이 지난해 35.6%보다 1.6%포인트(P) 증가한 37.2%로 집계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도 24.1%로 1.0%P,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역시 9.9%로 0.4%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약물 치료율은 고혈압 92.1%로 0.2%P, 당뇨병은 93.8%로 0.9%P 각각 감소하면서 만성질환 지표를 악화시켰다. 걷기 실천율 감소폭도 전국 평균인 0.5%P(49.7%→49.2%)를 훨씬 웃도는 3.4%P(54.7%→51.3%)를 기록했다. 다만 흡연율은 19.8%로 0.5%P, 남자 흡연율은 34.7%로 0.3%P, 고위험 음주율은 12.8%로 0.6%P 각각 감소했다. 정신건강 지표인 우울감 경험률은 7.6%에서 7.0%로 0.6%P, 스트레스 인지율은 24.6%에서 24.2%로 0.4%P 낮아졌다. 충남도는 걷기 실천율이 급감한 만큼 걷기 중심의 실천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조기 발견 및 지속 관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