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29일 도내 균형 발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균형 발전은 수도권과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 내에서도 오송 같은 곳과 다른 도시 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굵직한 게 모두 오송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똑똑한 아들 하나 잘 키워서 집안을 일으켜 보자는 식인데, 그렇게 해서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맞지만 나머지 자식들도 같이 살아야 하지 않느냐"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른 시군도 비슷한 심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의 이런 언급은 충북도의 성장 전략이 청주 오송읍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송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를 유치한 데 이어 정부의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도 선정됐다. 이곳에는 또 오는 2032년까지 676만9천㎡의 부지에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또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대상지를 혁신도시로 국한하는 것은 지방 균형 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충주시도 이전 대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제홍 충북 보은군의원은 28일 "보은을 대표하는 쌀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제3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군이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만들지 못했다"며 "민선 8기에는 보은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쌀의 안정인 생산과 판매를 위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쌀 유통구조 개선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020년을 기준으로 20,2%이며, 식량 자급률은 45,8%이다. 식량 소비량의 54,2%를 수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국내 쌀 생산량은 1980년 355만톤, 1990년 590만톤, 1995년 500만톤, 2000년 529만톤, 2010년 400만톤, 2018년 386만톤, 2019년 374만4천톤, 2020년 350만7천톤, 2021년 388만2천톤, 2022년 376만톤으로 2020년부터 평균 350만 ~ 380만톤 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 1인당 1년 쌀 소비량은 1980년 132,4kg, 1985년 128,1kg,1990년 119,6kg, 1995년 106,5kg, 2000년 93,6kg, 2010년 72,8kg, 2018년 61kg, 2022년 56,7kg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1980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32,4kg 이었으나, 2022년에 56,7kg으로 75,7kg이나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는 UR, WTO, FTA의 협정에 따라 2022년애 의무 수입한 쌀의 양이483,157톤으로 수입금액 5,909억원과 보관 비용으로 1350억을 합하여 2022년 한해 7,259억원을 지출하였다. 글로벌 시대에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요즘 전면 무료화 시책과 관련, "당초 계획대로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것보다 내년에 일부 구간에서 시범 시행하고 추후 확대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18일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D.C.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1년 전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책을 도입한 보스턴도 전면이 아닌 일부 노선 대상으로 이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려면 재정 부담이 크지만, 각 가구의 기름값 절감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개선 효과 등 긍정적인 요인도 적지 않다"며 "관련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인데, 결과가 나오면 상세하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거부권을 행사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뒤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인 조례 일부 개정안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는데, 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메릴랜드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CERSI) 등 식의약 정책 현장을 방문해 규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오 처장은 FDA 기관장을 만나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조직·인력·규제혁신 등 경험을 공유한다. 한미 식의약 규제기관 수장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서 식약처는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제품 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방안과 규제과학 인력 양성 전략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CERSI에선 규제당국과 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또 오 처장은 국내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에 위치한 미국 마약류 중독재활센터(Samaritan Daytop Village)를 방문한다. 이 센터는 196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뉴욕에서 중독 예방과 중독자 치료·재활 프로그램 등을 위한 센터 32곳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청소년 교육·치료 프로그램, 중독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국내에 적용하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16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서산시와 태안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 등을 발굴해 제안하면 국토부가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산시는 '30kg 이상 도서·산간 지역 드론 물류배송 사업', 태안군은 '더(THE) 스마트하고 더(THE) 안전한 태안형 명품 드론 도시 조성'을 각각 공모과제로 신청했다. 서산시는 5kg 물품 배송 실증 및 상용화, 섬 지역 원격진료 때 필요 의약품 긴급 배송, 내륙↔섬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시범 과정을 거쳐 7월부터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해수욕장 및 연안 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섬 지역 물자 교류 유연화, 산불·선박 화재 등 조기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도민께 많은 부담을 드리고 분란을 가져온 것은 모두가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 시내에 저를 친일파라고 매도하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답보 상태의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고자 경주해 온 정부의 고심에 찬 노력을 환영하는 내용의 제 글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개선의 발목을 잡은 강제징용 피해 배상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애국심과 충정의 강조였는데 많은 논란을 빚고 말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지만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64년 한일협정을 체결한 박정희 대통령, 1998년 일본문화 개방을 결정한 김대중 대통령,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 모두 친일굴욕으로 몰렸지만 옳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친일파가 되련다'는 표현이 담긴 지난 7일 SNS 글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이 해법(3자 변제)은 대한민국의 저력에서 발로한 자신감 그 자체로, 일보양보라는 이 스마트한 제안에 박수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시작으로,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다음 인증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주소지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기부했다. 답례품으로 받은 김·사과·쌀 등도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14일 심야나 방학 중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과 주정차 금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 통행이 드문 심야 시간대와 방학 중에는 각 지자체와 경찰 협의에 따라 스쿨존 통행속도를 시속 30km에서 50km 이내로 달리 제한하고, 주정차도 탄력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유연한 교통 규제를 통해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는 동시에 어린이 보호 취지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엄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 안전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대와 방학 기간까지 무조건 규제를 상시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등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하며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써 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에 대한 비판에 절망감이 든다며 반론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3월 7일자)에서 문맥은 보지 않고 '차라리 친일파가 되겠습니다'라는 한 문장을 따로 떼어 논점을 흐리고 저를 친일파로 만들어 버리는 분들께 이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기가 막힌 논점절취의 오류이고 제 글과 인격에 대한 모욕"이라며 "'정쟁과 진영논리 앞에서 우리의 이성이 이렇게 굴복해도 되는가 하는 절망감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생 시를 쓰고 모국어를 사랑해 온 저의 이런 반어법이나 문학적 표현조차 왜곡해 애국의 글이 친일로 순식간에 변해 버리는 이 기막힌 화학 변화를 그저 바라봐야 하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지는 것이 차라리 이기는 것이다'(3월 7일자)라는 대목과 '시간을 갖고 일본의 변화와 각성을 촉구해야 한다'(3월 9일자)는 부분을 언급한 뒤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우리 정부의 자세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으로 문진섭(72) 현 조합장이 재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1천468명 중 1천428명이 참여했고, 문 조합장은 908표(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당선된 문 후보는 1951년생으로 국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과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문 당선인은 경기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14~15대 이사, 22~24대까지 감사, 20대 조합장에 당선돼 4년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20대 조합장 선거에서 문 당선인은 임기 동안 매출 2조원 달성을 내세웠다. 문 당선인은 조합을 이끌던 2021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조84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임에 성공한 문 신임 조합장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향후 4년간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한 만큼 연임 기간에는 매출액 2조 돌파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청권 어린이 재활에 꼭 필요한 병원 개원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대전시 소속 공중보건의 3명이 구인난을 겪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초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들은 이달 말 개원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활의학을 전공한 병원장, 충남대병원 소속 의사 등과 함께 병원 진료를 시작한다. 앞서 시는 의사들의 연봉을 애초 2억5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늘리면서 4차례 모집 공고를 냈지만, 필수 의료 인원을 충원하지 못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필요한 의사는 재활의학과 2명, 소아청소년과 1명, 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총 6명이다. 이 시장은 이어 "대청호 주변에 터전을 잡은 시민들에 대한 사유권 제약이 커 피해를 받고 있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전원주택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는 부분도 지적했다. 그는 지난 6일 충청권 시·도지사를 만나 이 지역 상수원인 대청호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중국 후난성 창사에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 간식 매장이 개장 사흘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방문객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다. 20일 창사만보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간식 유통업체는 지난 17일 창사에 초대형 간식 전문 매장 '링스왕궈'(零食王國·간식 왕국)를 개장했다. 이 매장 면적은 1만2천㎡ 규모로, 농구장 약 30개 규모에 달한다. 전 세계 6천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3만5천종 이상의 간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식 복도', '컵라면 도시', '음료 마을' 등 10여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쇼핑과 체험,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 이후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대규모 방문객이 몰렸다. 그러나 매장 측은 개장 사흘 만인 20일 방문객 급증으로 상품 진열, 계산 처리, 시스템 운영 등 전반에 부담이 있다며 사흘간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장 방문과 촬영은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매장 측은 "매장 내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다음 달 8일까지 종자 정선 시설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종자 정선 위·수탁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종자 정선은 수확한 종자에서 불순물이나 불량 종자를 골라내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진원이 보유한 전문 종자 정선 시설을 외부에 개방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겪는 종자 정선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정선 지원 품목은 맥류와 벼이며, 품종별로 최소 5t부터 최대 500t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선 작업은 맥류의 경우 8월부터 9월까지, 벼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비용은 1t당 약 15만원 수준이다. 희망 기관은 농진원 누리집(www.ko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민호 농진원 종자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품질 좋은 종자를 확보하고 종자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일 청천면 선평리 일원에서 청천 파크골프연습장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5억5천만원이 투입된 파크골프장은 4천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5홀 규모 연습장과 사무실 1동, 야외 운동기구를 갖췄다. 군은 오는 8월에는 칠성면 도정리 일원에 18홀 규모(6만㎡)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했다 9일 만에 생포된 늑대 '늑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전시가 늑구를 캐릭터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늑구를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오월드 개편과 관련해서는 시설 전반을 긴급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 내달 5일 어린이날 등에 맞춰 오월드에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월드는 늑구가 지난 8일 탈출한 이후 무기한 개장이 미뤄진 상태로, 시설 보수 등을 거쳐 개장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늑대사파리 방사장 내부 곳곳에 파여있는 구멍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개장할 계획"이라며 "5월초 황금연휴 전까지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늑구는 현재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서 격리돼 소고기와 닭고기 분쇄육을 먹으며 회복 중이다. 오월드는 늑구가 그동안 여러 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