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속리산 천왕봉 산신제를 비롯한 산촌 전통문화를 즐기는 신화여행축제가 9∼11일 속리산 잔디광장과 법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8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천왕봉 산신에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법주사 탑돌이 재연, 민속놀이 경연, 남사당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가족뮤지컬, 댄싱GO 페스타, K팝과 치맥파티, K-트롯 공연 등과 속리산도깨비체험, 타로여행, 인력거투어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축제 둘째날인 10일 낮에는 속리산 천왕봉 높이(1천58m)에 해당하는 1천58명분 초대형 산채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과 나눠 먹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비빔밥 제작에는 지름 3.3m의 대형 그릇에 쌀 2.5가마(200㎏)로 지은 밥과 나물·버섯 등 100㎏의 산채가 들어간다. 보은군 관계자는 "속리산의 전통문화를 재연하는 축제에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1970년대부터 열던 '속리축전'을 확대한 이 축제는 2019년 처음 열린 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했다. 지난해는 여름 휴가철인 7월 29∼31일 일부 프로그램만 축소해 진행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8일 태학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유휴 벽에 사계절 내내 푸르른 실내 수직 정원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볼은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빛, 바람, 수분, 토양을 생육등, 에어팬, 관수 시스템, 인공토로 대체해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공기 정화 작용으로 잘 알려진 식물인 스킨답서스, 아글레오네마 엔젤, 테이블 야자, 스노우 사파이어 등 7종 380그루를 심어 치유센터 방문자들에게 숲 치유와 더불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강문수 공원녹지과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스마트가든볼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6∼18일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16일은 전야제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경연을 진행하는 등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18일에는 감자 등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감자캐기 체험 등이 진행한다. 축제장에서는 감자떡과 감자전 등 다양한 감자요리도 맛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감물면사무소 총무팀(☎ 043-830-2432)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3∼16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6일 부여군에 따르면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축제 기간 천만송이 연꽃이 개화해 장관을 연출한다.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의 기본 방향은 대표 프로그램의 강화와 경관 조성의 질적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로의 도약이다. 군은 이를 위해 궁남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늘리고 관람객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연꽃과 함께 모티브 삼아 펼치는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전식(電飾) 의상 착공 전문연기자들이 펼치는 야간 퍼레이드, 서동·선화 별빛 퍼레이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홀로그램을 통해 구성한 궁남지 빛의 향연, 별밤 드론 아트쇼 등이 준비된다. '2030 궁남지 열린 콘서트'와 '오늘은 궁남지 트롯' 등 다양한 공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 최대인 대천 해수욕장을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시와 관련 기관·단체는 대천 해수욕장에 하루 최대 421명, 무창포 해수욕장에 최대 90명 등 총 511명을 투입해 청결·안전 등을 유지키로 했다. 이중 환경정비를 위해 대천 해수욕장에 57명, 무창포 해수욕장에는 26명의 인원을 배치한다. 또 대천 해수욕장에 118명, 무창포 해수욕장에 52명의 안전 질서 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 주정차 단속, 불법행위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주변 운수 종사자와 음식점·숙박업소 등에 미소·친절 교육을 하고 해수욕장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대천 해수욕장 전면도로 일방통행을 통해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공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한산모시관 일대에서 '1500년 한산모시, 이음과 만남'을 주제로 제33회 한산 모시문화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기간 저산팔읍 길쌈놀이 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한산모시 미니 베틀 짜기 체험, 한산모시 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9일 한산모시관 이음 무대에서 열린다. 서천 군립예술단의 '전통의 바람' 주제 공연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어린이 모시 동요대회, 드론 체험, 어린이 직업 체험 '키자니아' 등 아동·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에서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31일 개막하는 제39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맞춰 소백산 정상까지 연분홍 철쭉꽃이 만개한 가운데 단양강변에서는 빨갛고 노란 꽃물결이 넘실댄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비로봉(1천439m)과 국망봉(1천420m) 등 소백산 주요 봉우리의 철쭉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 철쭉은 이달 중순 연화봉(1천383m) 군락지에서 처음 개화한 뒤 비로봉, 국망봉 순으로 연분홍 영역을 넓혀갔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올해는 철쭉 개화 시기에 비가 적당히 오면서 예년보다 꽃이 풍성하고 색깔도 곱다"며 "연화봉 철쭉은 낙화를 시작했지만, 비로봉과 국망봉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절정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철쭉꽃 만개 시점에 딱 맞춰 열리는 이번 소백산철쭉제에서는 산악인 허영호 씨와 함께하는 소백산 산행도 진행된다. 철쭉제 마지막 날인 내달 4일 오전 9시 다리안관광지에서 집결, 비로봉까지 6.8㎞ 구간을 왕복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철쭉제에서는 또 단양읍 상상의 거리를 주 무대로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31일), 청소년 트로트가요제(6월 1일), 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내달 3일 단양읍 장미터널 일원에서 '장미길의 향연'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장미꽃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장미 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비눗방울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색소폰 공연 등이 열리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장미터널 곳곳에는 바람개비 300여개, 풍선 500여개가 설치되는 등 색다른 볼거리도 마련된다. 장미터널은 남한강 변을 따라 단양고교∼상진리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이 장관을 연출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달 27∼28일 월류봉 둘레길서 걷기행사를 마련한다. '암튼 걷는 겨. 월류봉 둘레길'이라는 주제를 붙인 이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 월류봉광장을 출발해 완정교까지 2.7㎞(1코스), 완정교∼목교 2.9㎞(2코스)를 걷는다. 1·2코스 3구간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일라이트마스크팩, 텀블러 등을 내건 즉석 경품권을 준다. 재단 관계자는 "월류봉 둘레길은 여울소리길, 산새소리길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봄의 끝자락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영동축제과광재단(☎043-745-8916)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금산군청이 진산면 진산성지 숲길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숲길은 진산면과 대전 서구 장안동을 잇는 6.8㎞ 구간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대전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산성지에서 마근대미재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을 정비했다. 진산성지는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을 기억하는 곳으로, 종교적 신념으로 유교식 제사를 거부하다 박해받은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곳이다. 이 때문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도 불리는 진산성지 숲길은 인근에 조성된 4.3㏊ 규모의 자작나무 숲을 둘러보며 호젓한 풍경을 즐기기도 좋다. 진산성지 숲길은 오는 27일 열리는 기념성당 봉헌식에 맞춰 개통돼 순례길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주교 신자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숲길을 통해 금산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힐링관광의 핵심시설인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이달 26일부터 사흘간 일반에 개방된다. 올해 7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제20회 영동군민의 날(26일)에 맞춰 내부를 선보이는 것이다. 레인보우힐링센터는 영동읍 매천리 힐링관광지 안에 지상 3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4천41㎡) 규모로 건립됐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197억원이 투입됐다. 내부 시설로는 힐링 숲정원, 빛의 정원, 힐링 풋스파, 명상의 연못, 어린이 힐링 뮤지엄 등이 조성됐다. 백두대간과 금강이 관통하는 영동의 숲과 빛, 바람, 물 등을 주제로 다양한 휴식공간을 연출했다. 어린이 힐링 뮤지엄에는 작가들의 체험형 설치미술품도 배치됐다. 군은 26∼28일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입장객을 받을 계획이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영동군 통합 예매 사이트(과일나라테마공원)를 이용해 예약받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레인보우힐링센터는 영동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관심을 촉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의 관광 명소인 의림지 인근에 총연장 11.04㎞의 둘레길이 완성됐다. 제천시는 17일 제2 의림지로 불리는 비룡담 저수지와 용두산 산림욕장의 풍광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을 마무리 짓고 준공식을 했다. 이 둘레길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4개 노선으로 조성됐다. 비룡담∼한방생태숲을 순환하는 물안개길(2.4km), 한방생태숲∼용두산 오토캠핑장∼자연 송림을 연결하는 솔향기길(6.5km), 한방생태숲∼송한재를 잇는 온새미로길(2km), 솔밭공원∼비룡담 사이의 솔나무길(0.5km) 등 구간별로 맑은 물, 바람, 솔향 등 특징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특히 최근 완성된 물안개길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 길로 조성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해왔고, 현재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곳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소(지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구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시범사업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모형'이 개선된다. 대상 지역을 기존 군 지역에서 응급·분만·소득세법상 의료취약지인 32개 시까지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한다. 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간호사가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과 1:1로 협업해야 했으나 이제는 의료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예총은 21∼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국악협회·문인협회·음악협회 등 3개 단체로 출범한 보은예총은 2024년 미술협회, 2025년 연예예술인협회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현재 5개 지부 체제를 갖추는 등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미술협회의 '제3회 정기회원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행사 기간 운영되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일에는 교향악 연주를 비롯해 시 낭송, 국악 공연, 대중예술 무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보은예총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 회원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공공의료 현장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복무를 마친 공보의 15명이 복귀하고 이번에 10명이 충원되면서 현재 청양지역 전체 공보의는 1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의과 공보의는 이번에 충원된 7명이 전부다. 충남도와 협의해 의과 공보의 7명을 우선 확보하면서 공공분야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청양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과 공보의 7명 중 4명은 청양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배치됐으며, 3명은 보건지소 9곳을 순회 진료하는 업무를 맡았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의과 공보의 배치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과 공보의 7명을 포함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고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만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가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지방의원 총정수가 5명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남 광역의원(도의원)은 비례대표 의석이 2석 늘어나면서 전체 정수가 기존 48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비례대표 비율 상향(10%→14%)이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인구 감소로 광역의원 정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금산군과 서천군은 각각 2명을 유지하게 됐다. 금산과 서천은 인구 5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도의원 수가 각각 1명씩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초의원은 총정수는 기존 176명에서 179명으로 3명 늘어난다. 천안과 논산·계룡·금산 일부 선거구가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수가 늘어난 것이다. 충남도는 향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인구와 행정구역,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의원 선거구를 정할 예정이다. 해당 안은 충남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된다. 다만 기초의원은 전체 정수 범위 내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만큼 서산시와 당진시 의석이 각각 1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