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유일의 옻산업특구인 충북 옥천군은 이달 29∼30일 옥천향수공원에서 제14회 참옻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옻순 수확기에 맞춰 여는 이 축제에는 해마다 1만명 이상이 찾는다. 지난해는 이틀간 축제에서 6.5t의 옻순이 판매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갓 수확한 옻순 경매를 비롯해 옻나무 껍질, 옻 가공식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행사로 옻순 비빕밥·튀김과 옻술 등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별미인 옻순과 옻 가공식품 등을 즐기면서 주변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150여 농가가 188㏊에서 41만여그루의 옻을 재배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 둔치 8만3천여㎡에 조성된 유채꽃밭이 이번 주말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옥천군은 유채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 데 맞춰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이곳에서 '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유채꽃밭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정비해 놓은 금강친수구역에 조성됐다. 강변의 버드나무, 산책로 등과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 가을 1천㎏의 유채씨를 파종해 꽃밭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로 군데군데 유채가 덜 자란 곳이 있지만, 이번 주말 이후 사진 찍기 좋은 꽃밭 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다음 달 5∼7일 구석기 유적이 대거 발굴된 충남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구석기 시대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은 '구석기 퍼레이드'로, 전문 연기자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구석기 사냥픽'은 축제 참가자들이 구석기 시대 소품과 도구를 활용해 잔디밭에서 맘껏 뛰노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구석기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석기 체험이 펼쳐진다. 뗀석기와 나무를 엮어 멋진 사냥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재료로 불을 지펴보고 흑요석 석기와 구석기 사냥꾼 바람개비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고기 꼬치와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석기 사냥꾼 활쏘기 체험과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막집을 만드는 이색 체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1∼23일 세도면 금강 둔치에서 '2023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9년 4월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 축제에는 두레풍장과 산유화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 노래자랑과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세도면 장군제, 레이저 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최근 섭취 후 구토 증세를 일으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가격이 폭락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전도 마련된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축제장에 야간 경관시설도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부여군 세도면에서는 380개 농가가 280㏊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봄꽃과 온천이 어우러진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다음 달 12일 개막한다. 10일 유성구에 따르면 사흘간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첫날에는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주제로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유성온천 관련 전시관을 선보이고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홍보관도 마련한다. 온천수물총대첩에 참가해 물총 싸움을 즐길 수도 있다. 문화로 마음을 씻는 문화목욕탕 '세심장'에서는 요가, 명상, 북 테라피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 유성온천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당극도 선보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도움 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에 울산광역시(광역형)와 태안군(기초형)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 도시에는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광역형에 선정된 울산광역시는 반려동물 동반 고래바다 여행선(댕댕이랑 고래랑) 등 체험 행사와 전용 시티투어 코스 등을 개발한다. 기초형에 선정된 태안군은 '건강하개, 행복하개'라는 콘셉트로 반려견 동반 전용 천리포 해수욕장 운영, 꽃지 해수욕장 도그 클래스,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박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트렌드"라며 "울산광역시와 태안군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한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2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 측정 결과, 마량진항에 24만4천18명이 찾았고 인근 홍원항에 13만2천178명, 춘장대 해수욕장에 3만4천726명이 방문했다. 주말에는 축제장과 주변 동백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군은 이번 축제로 20억원 이상의 직접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축제장 안내 부족, 화장실 이용 불편 등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축제장 외 일반 음식점의 서비스 불만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아미산(해발 575m)의 수려한 절경과 웅장한 수리바위,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군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이 4월 1일 재개장한다. 31일 부여군에 따르면 5천666㎡ 넓이의 캠핑정원에는 캠핑데크 19면과 관람데크, 전망데크 등이 갖춰져 있다. 아름다운 수리바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올해 캠핑정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사용료는 하루 1면 기준 비수기 평일 2만원, 주말 2만5천원, 성수기 평일·주말 모두 2만5천원이다. 캠핑정원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캠핑정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041-830-6426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공원에서 열린다. 사흘간 매일 정오부터 1시간 묘목경매를 하고, 이후 1시간 동안 묘목(2만그루)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 등에 심기 적당한 유실수, 조경수 등을 상담해주는 묘목상담관이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고, 수석·분재 전시회가 개최된다. 묘목공원 전망대, 이원역, 이원 양조장 등을 묘목공원 주변 7곳을 방문하거나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와 '명품묘목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튤립, 유기농 쌀, 묘목, 다육식물 등을 나눠준다.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첫날에는 개막식 축하공연, 다문화가정 한마당이 열리고 이튿날에는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줌바대스 한마당, 묘목가요제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한국가수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것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 입장료를 다음 달부터 다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적지 무료입장 정책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다음 달부터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을 관람하려면 어른은 3천원, 청소년·군인은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0원 할인되고, 공주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지역 주민에 대해서도 20∼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6세 이하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공주시민 등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은 설과 추석 당일, 1월 1일 등 사흘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된다. ☎ 041-840-2214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일원에서 다음 달 7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계룡산 벚꽃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은 4년 만이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개최되지 않았다. 25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벚꽃축제에서는 개막행사와 함께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개막일부터 열흘간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주경찰서·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행락 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변 노점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상열 관광과장은 "벚꽃이 개화하면 계룡산 동학사 일원을 찾는 상춘객들이 크게 붐빌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로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주 상당구 문의면 소재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4∼6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8∼9일 7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다음 달 22일부터 5월 7일까지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열다'는 주제로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이어진다. 야생화와 수목분재 등 900여점의 전시품을 보고 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국악, 통기타, 마술, 댄스공연도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5월 6∼7일에는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일원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이외에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볼 수 있는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5월 26∼28일, 맘스컵 2023 전국 아마추어 여자풋살 대회 개막전이 6월 17일 개최된다. 이외에도 4∼6월 대통령기념관 별관과 호수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는 서양미술의 거장을 만나볼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과 '인상파의 거장 모네 & 르누아르 전'이 열린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금껏 청남대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해왔고, 현재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곳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소(지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구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시범사업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모형'이 개선된다. 대상 지역을 기존 군 지역에서 응급·분만·소득세법상 의료취약지인 32개 시까지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한다. 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간호사가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과 1:1로 협업해야 했으나 이제는 의료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예총은 21∼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국악협회·문인협회·음악협회 등 3개 단체로 출범한 보은예총은 2024년 미술협회, 2025년 연예예술인협회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현재 5개 지부 체제를 갖추는 등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미술협회의 '제3회 정기회원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행사 기간 운영되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일에는 교향악 연주를 비롯해 시 낭송, 국악 공연, 대중예술 무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보은예총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 회원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공공의료 현장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복무를 마친 공보의 15명이 복귀하고 이번에 10명이 충원되면서 현재 청양지역 전체 공보의는 1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의과 공보의는 이번에 충원된 7명이 전부다. 충남도와 협의해 의과 공보의 7명을 우선 확보하면서 공공분야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청양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과 공보의 7명 중 4명은 청양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배치됐으며, 3명은 보건지소 9곳을 순회 진료하는 업무를 맡았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의과 공보의 배치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과 공보의 7명을 포함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고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만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가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지방의원 총정수가 5명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남 광역의원(도의원)은 비례대표 의석이 2석 늘어나면서 전체 정수가 기존 48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비례대표 비율 상향(10%→14%)이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인구 감소로 광역의원 정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금산군과 서천군은 각각 2명을 유지하게 됐다. 금산과 서천은 인구 5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도의원 수가 각각 1명씩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초의원은 총정수는 기존 176명에서 179명으로 3명 늘어난다. 천안과 논산·계룡·금산 일부 선거구가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수가 늘어난 것이다. 충남도는 향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인구와 행정구역,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의원 선거구를 정할 예정이다. 해당 안은 충남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된다. 다만 기초의원은 전체 정수 범위 내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만큼 서산시와 당진시 의석이 각각 1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