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차(茶) 분야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개막 6개월을 앞두고 'K-티(tea)' 시대를 열기 위한 행사로 준비된다. 경남도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제1행사장)와 하동야생차박물관(제2행사장) 일대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녹차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 하동 녹차가 먹거리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산업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녹차의 '치유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각종 공연·체험·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친근하게 녹차에 다가가도록 엑스포를 준비할 계획이다. 먼저 하동 야생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제1행사장에 역사적 문헌에 기록된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소개하는 '차 천년관(주제관)',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면서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다리안·천동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4곳이며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위치한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총 42.4km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리안캠핑장과 천동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300㎡ 터에 위치한데다 도심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괴산군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2양곡은행나무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국에서 아름다운 명품관광지로 손꼽힌다. 양곡은행나무 축제는 10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며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김산하 씨 공연 △추억의 사진전시회 △은행나무백일장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10월 16일까지 이어진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탄생됐다. 사계절이 제각기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특히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찾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또한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 조형물 11점, 국화(가든멈)외 7종 8,520본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장미터널 진입로 및 출구에도 꽃조형물 12점, 꽃마차 1점, 국화작품 7점 등 6,040본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감성문구인 ‘LOVE’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 숲을 연상케한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연휴기간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에 취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단양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 정원은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문향의 고장 옥천과 한국 현대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옥천의 문학축제 제35회 지용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려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지용제는 ‘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이름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정지용 생가 및 구읍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축제 기간에 맞춰 구읍 일원 곳곳이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경관으로 꾸며진다. 실개천 주변에는 구읍 주민들이 직접 키운 국화로 ‘주민키움정지용국화거리’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실개천에 달린 詩등과 구읍 거리에 걸린 청사초롱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구읍 골목골목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인문학캠페인 2022 아이러브포엠 개막식, 북한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열리며, 23일에는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와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등학교 14팀이 참가하는 옥천 짝짜꿍전국동요제, 군민한마음노래자랑&향수콘서트가 이어진다. 24일에는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정지용 동북아 국제문학포럼, 지용제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와 전국 정지용 청소년 문학캠프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동안 총 110만 2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개최된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2419명이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면서 83만9902명이 방문하며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155만 3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 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960명, 사인암 37만7297명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을 대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 도담마을에 사계절 형형색색의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도담정원이 조성된다. 단양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도담정원’ 조성을 주제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달 24일 한국수자원공사의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돼 이달부터 3년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사업비 중 절반을 지원받아 2024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2회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와 4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지난달 21일 도담지구 명소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힘써왔다. 군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담삼봉 건너편 도담마을 저수 구역 일원을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대규모 정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담마을 앞 단양강 하천부지 약 1만㎡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갈대 군락지를 조성하고, 약 2만㎡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만들어 총 3만㎡의 대규모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이달 27일∼28일까지 2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열린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회 장소인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해마다 수만 명의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를 시작으로 수변무대로 이동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에 전국 대학 8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리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이 포함된 전야제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날 열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지며, 선착순 접수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단양군은 수상레포츠 활성화 일환인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13∼14일까지 2일간 단양읍 별곡리 계류장 인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한 단양은 특히 여름 수상레포츠 활성을 위해 남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 보일 계획이다. 단양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상레저 체험과 대회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을 계기로 수상관광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앞으로도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기간에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대회 참가 기구 시연,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 윈드서핑 초보·전문가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전 10시 상상의 거리에서 플라이보드 공연 및 참여 수상레저기들의 개막을 알리는 시연을 시작으로 짜릿하게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1시∼4시까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상자전거, 카누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마지막 주 중부내륙의 휴양도시 단양군에 피서객 행렬이 절정을 이뤘다. 군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주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에 1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여 명과 비교해 약 39%의 관광객이 늘어난 수치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5만2,000여 명이 찾아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뺴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천동 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등 전국에 이름난 주요 계곡에도 2만5,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와 빼어난 풍광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피서에 나선 2만4,000여명의 관광객들은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타면서 아름다운 단양의 풍광을 무대로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했다.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9,000여 명이 관람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천동․온달동굴에도 1만3,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해 이색피서지로 각광 받았으며, 소백산 등산을 즐기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장 없이 연장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은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30일간 시설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정기 휴장 일인 매주 월요일도 시설물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아쿠아리움은 이번 성수기 연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전통 시장 및 골목상권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올해 단양군 여름 성수기 관광종합계획에 따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역 내 가성비 최고의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 관광을 선도하며, 전국 최고의 ‘물멍’ 명소로 주목을 받아 위축된 관광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8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4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 중으로 지난 10년간 입장객은 278만 명에 달하며, 수익금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2022 충주호수축제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고 온몸으로 즐기는 풍성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충주시는 26일 호수축제 기간 오감만족을 책임져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28일부터 31일까지 조정경기장 일원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무동력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물 위에서 즐기며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각종 스포츠 활동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탄금호 무지개길 호수 일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시간 동안 2인승 달보트를 운영한다. 낭만적인 외형으로 가족, 연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달보트는 특히 해가 진 뒤에 진가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탄금호 일대를 SNS 명소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또한, 그랜드스탠드 옆 주차장에는 유아~초등학생 아동이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규모의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물축구장 및 놀이기구 등으로 꾸며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시 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준비돼 있다. 중앙탑공원에서는 28일과 31일 오후 6시 30분에 ‘마빡이와 함께하는 길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