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4월의 여행지' 6곳을 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buk.go.kr)을 통해 추천했다. 22일 도가 선정한 곳은 청주 청남대와 무심천, 충주 수안보 족욕길, 제천 청풍호 벚꽃길, 옥천 친수테마공원 유채꽃, 진천 벚꽃섬이다. 청남대에서는 다음 달 22일부터 5월 7일까지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열린다. 800점이 넘는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인상주의 화풍을 꽃 피운 반 고흐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무심천 청주대교∼용화사 350m 구간에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벚꽃과 무지갯빛 조명으로 유명한 충주 수안보 족욕길에서는 다음 달 14∼16일 온천제가 열린다. 제천 청풍호 벚꽃길 일대에서는 다음 달 7∼9일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 비봉산 케이블카, 모노레일, 활공장, 번지점프장, 문화재단지, 청풍호 자드락길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 옥천 친수테마공원과 분홍빛 벚꽃의 뒤덮일 초평호 벚꽃섬도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매월 특색있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종중앙공원에 펼쳐진 8천㎡ 규모의 장미원이 7개 주제를 간직한 장미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오는 5월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가든쇼'를 앞두고 다음 달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정원작품을 토대로 장미원을 다시 구성한다. 선정된 정원작품은 '디어 세종'(Dear Sejong)으로, 7개 테마를 세종만의 색감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의 색감을 한국 장미와 식물로 담아냈다. 시는 이를 토대로 ▲ 한국의 장미원 ▲ 모네의 장미원 ▲ 푸르너스(Prunus) 숲정원 ▲ 로즈 로드 ▲ 세종 로드 등 다양한 테마로 장미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정원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도심 전체를 자연과 호흡하는 정원도시로 꾸미기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한다. 가든쇼에서는 아름다운 장미꽃 전시는 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추축제 등 충북 괴산의 주요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최근 축제위원회를 열어 고추축제는 8월 31일∼9월 3일, 김장축제는 11월 3∼5일 열기로 결정했다. 두 축제 모두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뽑힌 고추축제는 작년 행사 때 총 21만 3천여 명이 다녀갔고, 58억원5천만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전국 규모 행사인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를 마련한다. 김장축제에서는 김장 체험은 물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축제가 열리는 11월 한 달간 마을김장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두 축제가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묘목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즐기는 '제16회 세종전의묘목축제'가 오는 24∼26일 세종시 전의면 묘목플랫폼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개최된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과 베어트리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조합원 45명이 재배한 묘목 10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묘목 무료 나눠주기와 묘목 화분에 옮겨심기, 나무장인이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탄생목 이야기 등도 마련된다. 왕의물 빵·전통주 시식 및 체험과 다문화 음식·의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문화장터도 운영된다. 나무 심기 행사는 미리 신청한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25일에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조경수 해설사가 나무와 관련한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이효철 베어트리파크 이사는 "축제에 참여하면 세종시 특산물인 묘목과 나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 전의·전동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묘목은 해발 200∼300m의 고지대에서 자라 냉해에 강한 게 특징이다. 현재 120여 농가가 160㏊에서 3천500만 그루의 묘목을 재배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제19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오는 6∼7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다 2016년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열렸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지를 공모해 신청한 연포와 신두리, 꽃지, 삼봉·기지포 대상 심사에서 주민 참여도, 관광 활성화 등을 두루 갖춘 연포 해수욕장을 최종 선정했다. 연포 해수욕장은 서해에서는 드물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활처럼 휜 모양의 백사장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전문 작가들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라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3∼16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 일대에서 열린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의 기본 방향은 '대표 프로그램의 강화와 경관 조성의 질적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로의 도약'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궁남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늘리고 관람객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궁남지 판타지와 서동·선화 별빛 퍼레이드, 궁남지 빛의 향연, 별밤 드론아트쇼 등이 마련된다. 2030 궁남지 열린 콘서트와 오늘은 궁남지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박정현 군수는 "서동연꽃축제가 관람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3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도다리 등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신비의 바닷길 체험, 어린이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주꾸미 아줌마·아저씨 선발대회, 어린이 노래자랑, 창민 품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 개막식은 오후 5시 공식 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무창포해수욕장과 그 앞 석대도 사이에는 조수 간만의 차로 1.5㎞의 'S'자 모양의 길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20일 오전 8시 18분, 21일 오전 8시 33분, 22일 오전 9시 8분, 23일 오전 9시 51분, 24일 오전 10시 41분, 25일 오전 11시 47분, 4월 6일 오전 9시 47분, 7일 오전 10시 14분, 8일 오전 10시 57분에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홍성군은 죽도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이달의 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전국 3천382개 섬 가운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매년 12개를 뽑는다. 죽도는 7월의 섬에 이름을 올렸다. 서부면 천수만 한 가운데 작고 아름다운 섬 죽도는 유인도 1개, 무인도 11개 등 총 12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름처럼 울창한 대나무와 아름다운 해변, 신기한 바위, 야생화가 일품이다. 해가 질 때면 주변의 작은 무인도 11개가 마치 병풍 속 한 폭의 그림 같다. 특히 죽도는 2016년 한화그룹과의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으로 재탄생했다. 마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공급하는 녹색 친환경 섬이다. 이달부터는 175명이 동시에 승선하는 2층 선박이 도입돼 죽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군은 올해 75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대합실과 해안 옹벽 등 어항 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 둘레길을 개선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일상의 쉼표가 있는 힐링 섬 죽도가 서해안 관광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상영과 함께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 공사는 가족·연인·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으로 음악분수 공연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야간경관 명소로 새롭게 발돋움한 음악분수를 더 빨리 보고 싶다는 시민들 요청에 따라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며 "많은 시민이 도심 속 계곡이라는 물빛광장에서 음악분수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옥천의 문화유산 강의·답사프로그램인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옥천 사람들의 삶, 옥천의 유교와 지방교육, 옥천의 인물 중봉 조헌과 우암 송시열, 문화유산(이지당) 답사, 옥천 선비의 삶, 내가 소개하는 옥천 구경 등을 주제로 10차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cbch6901@naver.com)이나 팩스(☎043-279-5473)로, 문의는 충북문화재원구원(☎043-279-5463)으로 하면 된다. 이지당은 조선 중기에 중봉 조헌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서당으로 2021년 국내 서당 가운데 최초로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으로 온 창덕궁'이란 무료해설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이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세종수목원은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요 전시원인 한국전통정원을 안내하며 우리나라 전통정원 문화를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 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프로그램에는 수목원을 비롯한 세종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도 포함돼 있다"며 "수목원·정원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044-251-026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전국 각지 봄 축제들이 방역지침 완화를 계기로 4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흥행을 기대하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상춘객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하고 있다. 2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년 만에 막을 올린다. 36만 그루에서 일제히 피어난 풍성한 벚꽃은 축제 기간인 4월 3일까지 진해 시가지를 온통 연분홍 세상으로 뒤덮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진해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체로 꽃 구경만 즐길 수 있었다면 올해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경화역·여좌천 등으로 집중된 행사장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도 넓혀 문화예술공연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양산 원동매화축제(3월 11일∼12일,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 전남 광양 매화축제(3월 10일∼19일, 다압면 매화마을)도 곧 열린다. 구례 산수유꽃축제(3월 11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해왔고, 현재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곳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소(지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구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시범사업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모형'이 개선된다. 대상 지역을 기존 군 지역에서 응급·분만·소득세법상 의료취약지인 32개 시까지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한다. 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간호사가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과 1:1로 협업해야 했으나 이제는 의료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예총은 21∼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국악협회·문인협회·음악협회 등 3개 단체로 출범한 보은예총은 2024년 미술협회, 2025년 연예예술인협회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현재 5개 지부 체제를 갖추는 등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미술협회의 '제3회 정기회원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행사 기간 운영되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일에는 교향악 연주를 비롯해 시 낭송, 국악 공연, 대중예술 무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보은예총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 회원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공공의료 현장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복무를 마친 공보의 15명이 복귀하고 이번에 10명이 충원되면서 현재 청양지역 전체 공보의는 1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의과 공보의는 이번에 충원된 7명이 전부다. 충남도와 협의해 의과 공보의 7명을 우선 확보하면서 공공분야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청양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과 공보의 7명 중 4명은 청양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배치됐으며, 3명은 보건지소 9곳을 순회 진료하는 업무를 맡았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의과 공보의 배치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과 공보의 7명을 포함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고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만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가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지방의원 총정수가 5명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남 광역의원(도의원)은 비례대표 의석이 2석 늘어나면서 전체 정수가 기존 48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비례대표 비율 상향(10%→14%)이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인구 감소로 광역의원 정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금산군과 서천군은 각각 2명을 유지하게 됐다. 금산과 서천은 인구 5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도의원 수가 각각 1명씩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초의원은 총정수는 기존 176명에서 179명으로 3명 늘어난다. 천안과 논산·계룡·금산 일부 선거구가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수가 늘어난 것이다. 충남도는 향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인구와 행정구역, 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의원 선거구를 정할 예정이다. 해당 안은 충남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된다. 다만 기초의원은 전체 정수 범위 내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만큼 서산시와 당진시 의석이 각각 1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