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올 초 선보인 880원짜리 컵라면에 이어 990원짜리 가성비 스낵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990 매콤 나쵸칩'과 '990 체다 치즈볼'이며 990원의 저렴한 가격을 이름에 강조했다. 990원 스낵 용량은 75g으로, 기성 스낵에 비해 가격은 30% 정도 낮추고 중량은 20%가량 늘려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또, 하절기 주류 소비가 늘 것에 대비해 간식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즐기기 좋게 만들었다. CU는 PB(자체 브랜드)인 HEYROO 스낵을 생산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한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이윤을 최소화해 990원짜리 스낵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준휘 MD(상품기획자)는 "스낵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맛과 가격 모두 고객을 사로잡는 차별화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알뜰 쇼핑을 돕는 가성비 먹거리를 꾸준히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U는 2022년 여름 내놓은 400원짜리 하드 아이스크림 '400바' 망고맛·초코맛 2종이 인기를 끌자 지난해 1000콘을 추가로 내놓았고, 올해 1월에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태국 위스키 '텐도'(TENDO)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텐도는 스코틀랜드 몰트와 태국 자스민쌀을 원료로 오크통에서 숙성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자스민쌀의 향긋함과 달달한 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고, 탄산수에 넣어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일본 전통 방식으로 양조된 텐도는 지난 2021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등급(Superior Taste Award)을 받았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20% 포인트 페이백(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위스키 시장이 확대돼 세계 위스키 5대 산지(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캐나다·일본) 위스키와 함께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된 '뉴월드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텐도에 앞서 대만 위스키 '카발란'도 선보였다. 김경선 이마트24 양주MD(상품기획자)는 "올해도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성비 있는 뉴월드 위스키 상품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신제품 '연잎찰파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연잎찰파이로, 박성희 사찰음식 연구가와 협업해 개발했다. 연잎 가루를 넣어 빵을 만들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박씨를 장식(토핑)으로 올렸다. 또 지난해 선보인 '연꽃단팥빵'도 재출시했다. 연꽃단팥빵은 우유, 버터, 계란 등 동물성 재료 없이 만들었으며, 백년초 가루와 연잎 가루 등으로 색을 냈다. 각 제품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대표 제품 '초코파이情(정)' 50주년을 맞아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은 다음달 25일까지 초코파이에 얽힌 기억을 공모해 제품에 담는 '나의 정(情)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감동적이면서 재미있는 사연을 보낸 30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6천만개의 5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에 본인 이름과 함께 인쇄돼 8월까지 판매된다. 이번 캠페인은 '학창 시절 친구들이 준비해 준 초코파이 케이크', '군대 화장실에서 몰래 먹었던 눈물 젖은 초코파이', '어릴 적 할머니가 손에 쥐여 주신 초코파이' 등 초코파이에 대한 추억이 있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오리온은 50주년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인다. 1974년 첫 출시 때부터 1989년, 2006년, 그리고 현재까지 디자인 4종을 특별 제작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국내에 초코 과자가 전무하던 1974년 출시돼 초콜릿과 비스킷, 마시멜로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과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코파이는 1990년대에는 오리온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선봉장이 됐다. 현재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서 현지 식문화를 고려한 3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9∼12일 전 점에서 상생 양배추(통)를 2천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 가격 대비 약 30% 저렴하다. 제주, 무안 등의 산지에서 확보한 물량은 약 2만통이다. 상생 채소는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으나 맛과 영향은 일반 상품과 큰 차이가 없다. 같은 기간 상생 무(개)도 시중가보다 30%가량 싼 9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제주 산지 상품으로 물량은 5만개다. 통상 무는 햇상품 출하를 앞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데 롯데마트는 산지 대량 매입으로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15일까지 김제 광활 햇감자, 친환경 크리미버섯(밝고 하얀 크림색을 띠고 있는 버섯), 표고·팽이버섯 등 캠핑 바비큐에 어울리는 채소를 특가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도미노피자가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축구스타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국내 피자 시장 1위라는 입지를 다지고 손흥민처럼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손흥민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7일부터 손흥민 친필 사인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기업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톤'의 모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소속 축구선수 황희찬을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황희찬은 별명이 '황소'로 정관장 홍삼의 건강 이미지와 부합하는 데다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홍삼톤'을 애용해왔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홍삼톤'은 1993년 출시된 정관장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홍삼 농축액에 다양한 생약재를 배합한 복합 제품으로 2011년 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톤골드', 환절기 면역력 건강을 위한 '홍삼톤청' 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고 최근에는 '홍삼톤 류'가 출시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이 봄나들이 철을 맞아 치킨과 맥주 콤보 할인 및 최저 도수의 새로운 맥주를 출시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하늘보리맥주' 6캔 번들 구매 시 '후라이드 한마리'를 반값에 제공하는 '치맥 콤보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늘보리맥주는 세븐일레븐이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와 협업해 지난달 선보인 맥주 신상품이다. 세븐일레븐 '후라이드 한마리' 가격은 본래 1만2천900원이다. 치맥 콤보할인을 받으면 치킨 한 마리를 6천450원에 제공하고, 하늘보리맥주 6캔은 1만8천원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담당MD(상품기획자)는 "치킨과 햄버거 등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단돈 1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또 내달 2일까지 아사히생맥주캔, 스텔라아르투아 등 인기 수입맥주 캔 번들을 최대 약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러시와 카스 등 국산맥주 번들도 최대 20% 할인한다. 5월 한 달간 마일드순살치킨과 마라순살꼬치 2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간편식 '혜자로운집밥 왕돈까스'(이하 '김혜자 왕돈까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튀겨낸 돈가스와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제 소스 2봉이 들어있어 기호에 따라 '부먹'(부어먹기), '찍먹'(찍어먹기)으로 즐길 수 있다. 돈까스는 지름 20㎝ 이상으로 두께도 두툼해 성인 남성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정가는 4천원대지만, 통신사(KT·LGU+),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 GS클럽 한끼' 등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3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김혜자 왕돈까스'를 시작으로 외식 메뉴 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GS25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2월 김혜자 도시락이 부활한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직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혜자 브랜드 간편식 누적 판매량은 3천만개를 넘었다. 판선영 GS25 간편식 MD는 "고물가 시대에 부활한 혜자로운집밥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며 "양질의 먹거리를 가성비 있게 선보여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AI 광고는 지난달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을 위한 것으로, 더 편안한 표정을 그려달라는 요구에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농심은 제조 현장에서도 AI를 활용해 이물질과 포장·인쇄 불량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영업 현장에서는 AI 전표 처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외 회사 규정과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 AI 챗봇을 개발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사과와 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물량 부족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사과와 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9.1%, 8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사과의 경우 여름 사과가 나오기 전인 다음 달까지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29.1% 감소한 약 4만4천t(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 나오는 사과 중에서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등 저품위 사과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량 감소로 이달 사과 도매가격은 10㎏에 7만7천672원으로 1년 전(4만5천399원)보다 71.1% 증가하고, 평년(3만4천980원)과 비교해 12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 농경연은 배의 경우 이달부터 햇과일이 나오기 직전인 7월까지 출하량은 4천t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4.3% 감소할 것으로 에상했다. 특히 각 농가에서 시장에 배 물량을 앞당겨 공급해 온 만큼, 출하를 조기에 종료한 농가가 다수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과와 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스타벅스에서 일회용컵이 아닌 개인컵을 사용한 사람이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1억5천만명에 이른다고 스타벅스코리아가 8일 밝혔다.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는 2018년 939만건에서 지난해 2천935만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4월 953만건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지금까지 받은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642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에서 개인컵 이용자는 400원을 할인받거나 에코별을 1개 적립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할인은 282만건이며 에코별 적립은 671만건이다.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에는 개인컵 이용자에게 에코별을 1개 더해 2개를 적립해주기로 했다. 개인컵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매달 10일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 다회용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때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개인 컵 1개당 2개의 에코별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앱 '계정정보' '개인컵 리워드 설정'에서 할인이나 별 적립 중에 하나를 설정하면 된다. 스타벅스 별 12개를 적립하면 무료 음료 쿠폰을 받는다.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제14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영양이 풍부한 봄철 별미인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 행사 기간 갑오징어·광어 맨손 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도 열린다. 오는 2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금강과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항항 물양장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은 "가족과 함께 두뇌 건강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타우린이 함유된 건강식품인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즐기러 와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해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이용객이 35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호수공원·중앙공원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이 350만명으로 추산됐다. 월별로는 10월이 39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월 35만4천명, 3월 32만3천명, 4월 32만1천명, 9월 30만9천명, 8월 25만7천명, 1월 23만5천명, 2월 24만6천명 등의 순이었다. 이용객 중 세종시민이 207만8천명으로 59%를 차지했고, 외지인(142만2천명 41%) 중에서는 대전시민 50.8%, 청주시민 30.3%, 공주시민 4.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2.4%로 가장 많았고, 40대 20.9%, 50대 17.8%, 20대 15.6%, 60대 14.9% 등의 순이었다. 지역 유료 관광지 중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87만3천명), 산림박물관(26만2천명), 베어트리파크(20만명), 합강캠핑장(10만2천명) 순으로 많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호수공원·중앙공원과 주요 관광지에 차양막·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과 기념품·특산물 판매점 등을 확대 설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해외에서 대중화된 인기 상품인 스포츠카드가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니니 2024 탑클래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니니 2024 탑클래스 카드는 글로벌 축구 인기 6개 클럽과 6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을 담았다. 6개 클럽은 첼시·리버풀·맨체스터시티·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뮌헨이고, 6개국 국가대표팀은 한국·아르헨티나·브라질·영국·프랑스·독일로 구성됐다. 파니니 탑클래스 카드 2024 버전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뿐 아니라 김영권·조현우·설영우 등 국내파 국가대표 인기 선수 16명의 카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카드로 손흥민 홀로그램 자이언츠 카드가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처음 출시해 150만팩을 팔았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파니니카드', 'KBL 프로농구 오피셜 카드', 'KOVO 프로배구 오피셜 카드'를 잇따라 출시해 작년 9월 이후 스포츠카드 판매량이 350만팩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카드 관련 사업을 대표 시그니처 마케팅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유통군 등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1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로 작년 11월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이커머스·하이마트·홈쇼핑·세븐일레븐과 함께 호텔·면세점·월드·자이언츠·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장바구니 물가를 덜 수 있는 신선 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계절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행사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달 23∼29일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100배 적립 받을 수 있는 '100배 적립 미리 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